'솔방시 여행'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20.02.27 [푸켓가족여행] 더라차리조트 디럭스룸, 조식의 장단점
  2. 2020.02.26 [푸켓가족여행] 찰롱베이 깐엥/ 세븐일레븐/ 라차리조트 라운지 총정리
  3. 2020.02.20 [푸켓가족여행] 푸켓 유심/ 푸켓 공항 픽업/ 공항 환전 총정리
  4. 2020.02.11 [푸켓가족여행] 더라차리조트 티웨이항공, 기내식 & 좌석간격
  5. 2020.02.10 푸켓여행준비_에어아시아웹체크인, 푸켓르네상스예약방법 총정리
  6. 2019.12.10 [푸켓가족여행] 더라차리조트 견적비교 후 태초클럽에서 예약
  7. 2017.10.30 [푸켓여행6탄] 푸켓르네상스리조트 조식/키즈풀&카페/메인풀/터틀빌리지 솔직후기
  8. 2017.10.25 [푸켓여행5탄]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장단점 총정리
  9. 2017.09.28 [푸켓여행4탄] 르네상스리조트 디럭스룸 장단점 총정리
  10. 2017.09.18 [푸켓여행3탄] 푸켓공항 입국 vs 출국 주의할점
  11. 2017.08.18 [푸켓여행2탄]방콕 수완나폼 공항->푸켓공항 환승방법, 대기할곳
  12. 2017.08.08 [푸켓여행1탄]타이항공ROH 장단점과 웹체크인 후기
  13. 2017.07.19 푸켓여행준비_ 태국 바트 환전팁
  14. 2017.06.23 여권발급 준비물/ 주말 여권발급/ 미성년자여권발급방법
  15. 2017.06.14 제주도여행일정_4일차_아쿠아플라넷/곰막/타코마심
  16. 2017.06.05 제주도여행일정_3일차_에코랜드/생이소리/월정리해변
  17. 2017.05.31 제주도여행일정_2일차_김녕해수욕장/연미정
  18. 2017.05.30 제주도일주일여행일정_1일차_수제협재돈까스/김녕해녀직영획집/흑돼지빠
  19. 2017.05.29 2017여름푸켓여행_르네상스푸켓 리조트&스파 숙소확정
  20. 2017.04.14 제주도일주일여행후기2편_항공권 및 렌트카 예약하기
  21. 2017.02.17 제주도일주일여행후기1편_숙소위치 및 예약하기
  22. 2015.04.16 제주도 당일여행코스 다녀왔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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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차리조트로 다녀온

푸켓가족여행 후기

오늘은 4박5일동안 지낸

더라차리조트 디럭스룸과

많이들 궁금해하는 조식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께요.

신혼여행으로 처음 갔던

푸켓 라차섬에 있는

더라차리조트를

이젠 세가족이 함께^^




한국에서 푸켓국제공항까지는

직항타면 6시간 정도 걸리고

푸켓국제공항에서 차타고

1시간 정도 달려 푸켓의 젤 아래쯤 있는

찰롱베이에서 스피드보트를 약 30분 타고 가면

도착하는 라차섬은 푸켓의 여러 섬중에서도

동남아의 몰디브라고 불릴 정도로

바다색이 예쁜곳으로 유명해요.




푸켓 더라차리조트는 

가는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피곤하지만

라차섬을 가보면 오기 참 잘했다 싶은

너무나 멋진 곳, 라차섬

그 안에 몇군데 숙소가 있는데

더라차리조트라는 곳이 가장 좋은곳이자

가장 비싼곳이랍니다^^





푸켓은 11월부터 건기라 이때부터 숙소값이 비싸죠.

그래서 거의 건기에 가깝지만 숙소값은 비수기에 해당하는

10월말로 일정을 잡아서 갔는데 날씨도, 바다도

거의 건기에 가까워서 파도도 조용한편이라

무사히 스피드보트 30분을 달려달려 잘 도착했네요.

우기일때는 더라차리조트 스피드보트 정착 위치가 다르다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더라차리조트가 전용으로 사용하는

해변가 앞으로 도착해서 들어갔어요.

여기로 들어가면 바로 리조트 앞에 내리기때문에

따로 툭툭이를 타고 들어갈 필요없이

바로 리조트 안내데스크로 갑니다.

이미 찰롱베이 라차리조트에서 체크인했기때문에

웰컴차 마시고, 시원한 물수건을 받고

룸으로 바로 안내해줘요.





우리가 예약한 디럭스룸

가장 기본형태이고

트윈배드 선택가능해요.

아이가 있으니 어디가든 트윈배드 운명..

이번에 배정받은 곳은 344호인데

키즈풀이 아주 가까운 위치예요.

더라차리조트는 그리 크지 않아서

위치는 어느룸을 배정받던지 상관없어요.



더라차리조트 디럭스룸으로 배정받은 344호에서

4박 5일 지내본 결과

가격이야 가장 기본형이니까 가장 저렴했어요.

4박 5일 성인2명, 아동1명 조식포함 약 100만원정도.

키즈풀이 가까운건 좋은데

에어컨 상태가 별로 였어요.

온도 조절이 잘 안돼서 그것때문에 밤잠을 설친..

너무 춥거나 너무 온도가 올라가는 단점이..

그 외에는 안락하고 좋았네요.

더라차리조트는 모든 룸에 비치용 가방, 신발이 구비돼 있어서

4박 5일동안 아주 편리하게 잘 사용했어요.

그외 세면도구나 타월, 물은 5성급 호텔수준~





모든 룸마다 테라스가 붙어 있는데

매일 아침 테라스에 나와서

바라봤던 맑은 하늘과 야자수 나무들^^

4박 5일동안 매일 아침 이렇게 맑았네요.

그만큼 한낮에는 걸어다니기 뜨거울 정도로

햇볕이 강렬해서 정신없이 물놀이 하다보면

피부가 엄청 타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더라차리조트 조식이 제공되는 곳은

안내 데스크 바로 옆에 있는 얼쓰카페.

조식은 아침 7시부터 제공이 되고

저녁에는 레스토랑으로도 운영된답니다.

여기의 바로 위가 메인풀장이예요.

그리고 이 건물 안쪽에는

상주하는 의사선생님 오피스가 있어서

숙박객들이 아플때 의사선생님께 진찰받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어요.

의사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면

안내데스크에 문의하시면 되구요.

간단한 처방의 경우

별도로 비용 청구는 없으니

긴급한 상황일때 이용해보세요.





첫날 아침, 9시쯤 조식을 먹으로 왔어요.

조식을 먹는 얼쓰카페는 실내, 실외가 있는데

서양인들은 대부분 실외에 자리를 잡고

동양인들은 대부분 실내에 자리를 잡더라구요.

첫날은 우리도 실외에 자리를 잡았는데

더위에 민감한 남편을 위해 나머지는 실내에서 식사를^^

더위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실내 자리 추천해요.

개인적으로는 실외 풍경이 더 멋져요^^





더라차리조트 조식의 전체적으로 평범한편.

아주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호텔식 조식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제공된다고 보면 돼요.

지역 특색이 많이 배제된 서양식 위주의 조식이예요.

개인적으로 태국음식을 좋아해서

조식에도 태국 음식이 있었음 했는데

그린커리나 뭐 이런건 없었어요.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베이컨, 소시지, 볶음밥은 늘 있구요.

우리 아들은 여기서 베이컨을 엄청 먹었네요.





매일 아침 맛있게 마셨던 카푸치노^^

매일 아침 커피는 두잔씩 꼭 마시고 왔네요.

완전 내 스타일이었던 라차리조트 카푸치노^^





더라차리조트는 조식이나 다른 레스토랑에

대해서 큰 기대를 가지지 않는 편이 좋아요.

풍경은 너무 멋진데 음식은 여러모로 아쉬운..

그래도 어디든 기본은 해요.

다만 섬의 특성상 가격이 무척 비싼편ㅠㅠ


더라차리조트 4박5일 일정동안

열심히 놀았던 키즈풀, 메인풀과

레스토랑 음식들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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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가족여행후기

티웨이 푸켓 직항항공 탑승후기부터

지난번 푸켓공항 환전팁까지..

오늘은 푸켓라차리조트에 들어가기위해서

가는 곳 푸켓 찰롱베이에 대해서 총정리해볼께요!


푸켓 찰롱베이에 있는 라차라운지

푸켓 찰롱베이 맛집 깐엥

편의점 세븐일레븐 쇼핑이야기

그리고 찰롱베이 구경꺼리까지^^





2010년 신혼여행으로 처음 왔던

푸켓 찰롱베이의 라차라운지.

거의 십년만에 다시 왔는데

그곳은 아무런 변함없이 그대로 여전히 잘 있네요.

아마 여기는 십년후에 다시 와도 이 모습 그대로일듯!

태초클럽에서 예약했던 푸켓 공항 픽업서비스 택시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달리고 달려 도착한 푸켓 찰롱베이.

라차리조트는 또 다른 섬에 있기때문에

푸켓 찰롱베이에 있는 라차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하고

스피드보트를 타고 다시 30분 정도 들어가야해요.

스피드보트 출발시간 1시간전에는 라차라운지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해야하기때문에 우리는 여유롭게

마지막에 들어가는 보트시간으로 예약했어요.





푸켓 찰롱베이에서 라차섬으로 들어가는 스피드보트는

하루 3번밖에 없고, 최근에 스케줄이 변경됐더라구요.

2019년 6월부터 스케줄이 변경됐고

라차섬으로 들어가는 스피드보트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4시 30분

이렇게 총 3번밖에 없어요.

즉, 당일에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려면

찰롱베이에 최소 오후 3시 30분까지는

도착해야 들어갈수 있답니다.

저희는 오전 출발 티웨이 직항을 탄 덕분에

여유롭게 도착했어요.

푸켓 찰롱베이 라차라운지에 도착하니

딱 오후 1시 정도 됐더라구요.





다시 만나 반가웠던

푸켓 찰롱베이 라차라운지!

도착하자마자 여기서 젤 먼저 체크인부터 해요.

바우처를 프린트해왔으면 보여주면 되는데

안가져왔을 경우, 직원이 요청하는 이메일로

바우처를 전송해야 합니다.

(공항에서 유심 변경해 오길 잘했음)





체크인을 진행하는 동안

내 숙소에서 사용할 제품의 향기를 선택하는데요

레몬그라스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라벤더향으로 선택했어요.

이때 선택한 향으로 로션, 바디클렌저, 샴푸 등등이

모두 셋팅된답니다.

4박5일동안 집안 온통 라벤더 향기가 ㅎㅎㅎ





푸켓 찰롱베이 라차라운지에는

핸드폰 충전기도 있고

간단한 차나 커피, 베이커리, 바나나 등을

무료로 마음껏 먹을 수 있게 구비돼 있어 좋아요.

에어콘도 빵빵하고 아주 조용하고 쾌적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우리도 여기서 커피도 마시고, 바나나도 먹고,

옷도 갈아입고 좀 쉬다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찰롱베이 구경하러 나섰어요^^

찰롱베이는 지난번 왔을때

제대로 구경 못했던 곳이라

이번에는 좀 여유있게 구경해야지

맘먹었던 곳인데...

그리 구경할꺼리가 많지는 않아요.

그리고 10월말 이곳의 햇빛은 지글지글 ㅎㅎㅎ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오래 걸어다니기 힘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국적인 이 풍경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죠.

찰롱베이에는 근처 섬으로 투어를 가는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요.

관광객들을 수시로 실어나르는

찰롱베이 브릿지의 셔틀차량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중국인들!

2010년에 왔을때와

2019년 갔을때 유일한 차이점은

중국인 관광객의 규모 인것 같네요.





찰롱베이 브릿지 구경은 좀 뒤로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찰롱베이 맛집 깐엥~

푸켓 깐엥 레스토랑은 해산물요리로 유명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너무 먹고 싶었던

푸켓 로컬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일단, 해산물 요리는 무척 비쌈^^)

일단 깐엥레스토랑 위치가 너무 좋아요!

찰롱베이 브릿지를 바로 보면서 식사를 할수 있으니!

울창한 나무 아래 있어서 시원하게 식사 가능^^





푸켓 깐엥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점심메뉴는

닭고기 그린커리, 팟타이, 볶음밥

밥추가, 콜라, 오렌지주스, 생수

요렇게 주문했어요.

소박하지만 너무 좋아하는 메뉴들!

아직 태국음식을 못먹는 아들을 위해

볶음밥은 늘 시켜야 되는 운명...





여기서 주문한 메뉴중에서

젤 비싼게 팟타이인데 195바트정도!

총 744바트였는데

이런 멋진 풍경의 레스토랑에 비해서

진짜 저렴한 가격대인것 같아요.

맛도 아주 훌륭했던

푸켓맛집 깐엥레스토랑 완전 강추!





푸켓 찰롱베이 맛집 깐엥레스토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찰롱베이 브릿지를 구경했어요.

찰롱베이 브릿지는 2개가 있는데

우리가 걷고 있는곳은 낡아서

차량은 이쪽으로 다니지 않고

왼쪽으로 보이는 저쪽으로 다닌답니다.

그런데 찰롱베이 브릿지 엄청...길어요.

햇볕이 어찌나 뜨겁던지

조금 걷다가 되돌아왔어요.

그래도 사진찍고 구경하기에는

참 좋았던 곳~

찰롱베이 간다면 꼭 구경해보시길!





밥도 먹었고 구경도 했고

햇볕은 너무 뜨겁고...

세븐일레븐 편의점 장보러 갔어요.

푸켓 찰롱베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라차라운지 바로 건너편에 있어요.

푸켓의 편의점은 대부분이 세븐일레븐이랍니다.

푸켓국제공항 4층이랑 1층에도 편의점이 있는데

푸켓 찰롱베이 라차라운지 맞은편에 있는 세븐일레븐이

훨씬 사이즈가 크고 제품이 다양했어요.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갔던 세븐일레븐에서

당황스러웠던 사건!!

세븐일레븐 쇼핑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맥주를 살 수 없었다는 점이예요.

푸켓에는 술판매 시간이 정해져 있다네요.

이날 늦은 점심을 먹고 편의점에 간 시간이

오후 3시 쯤이었는데

오후 5시까지 맥주를 살수 없다네요 ㅠㅠ

라차리조트 들어갈때

맥주랑 컵라면, 군것질거리를 사려고 했는데

우리는 4시 30분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야해서

결국 맥주를 포기해야 했답니다. ㅠㅠ

푸켓 여행가서 맥주를 사려는 분들은

구매 가능한 시간을 미리 꼭 체크하고 가시길!





푸켓 찰롱베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맥주 빼고 구매한 것만 763바트!

뭘 이리 많이 샀는지...

그리고 편의점 카드결재는 300바트 부터가능하다니까

신용카드로 편의점 결재 하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세븐일레븐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도라에몽 우표를 주네요.

아마도 얼마 이상 구매하면 구는것 같은데

귀엽긴 한데, 별로 쓸곳은 없어요 ㅎㅎ





찰롱베이도 구경하고

깐엥 레스토랑에서 점심도 먹고

세븐일레븐에서 쇼핑도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라차라운지에서

커피마시고 바나나 먹으면서 놀다가

드디어 마지막 스피드보트 출발 시간이 됐어요.

라차라운지에서 체크인을 끝내고 나면

라차라운지 고객 전용 셔틀을 타고

찰롱베이 브릿지를 달려 

라차리조트 스피드보트 선착장으로 갑니다.






찰롱베이 브릿지 거의 끝에 위치한

라차리조트 스피드보트 선착장!

위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데

우리가 타고갈 라차리조트 스피드보트!

아직은 완전한 건기가 아니라서

파도가 거칠까봐 걱정했는데

라차리조트 직원이 한국말로

"오늘 파도 없어" 라네요 ㅎㅎ

스피드보트를 처음 타는 아들을 위해서

멀미약도 챙겨왔는데 

너무나 신나게 즐기면서 잘탔던 스피드보트!

라차리조트 가고 싶은 분들중에서

아이가 혹시 멀미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던데

일단 8살짜리 아이는 아주 즐겁게 잘 탔어요.

라차리조트는 또다른 섬이라서

확실히 어린이 손님들이 많지 않지만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인것 같아요.

비행기를 타고 택시를 타고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지만 그 과정또한 너무 즐거워 했던

라차리조트 여행~


다음편에는 본격적으로

라차리조트에 대해서 이야기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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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유심, 공항 픽업서비스, 환전에 대해서

총정리해볼께요.





푸켓 가족 여행으로 더라차리조트를 결정하고

숙소는 태초클럽에서 얼리버드 할인받아서 예약하고

항공권은 티웨이 직항으로 항공사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탑승후기는 지난 리뷰를 참고하세요.

보통 숙소와 항공권은 여행 6개월전에 결정하고

여행을 떠나기 2개월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유심, 공항 픽업서비스, 환전을 어떻게 할것인가

결정하는 편이예요.





먼저, 푸켓 여행을 다니면서

로밍 or 유심 을 고민하는 분이 많으실텐데

저희는 이번 더라차리조트 여행하면서

유심을 첫 이용해봤어요.

푸켓 유심으로 리뷰가 많은곳에서 구매했고

부부꺼 2개 12,800원으로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구비해서 갔어요.



일단, 저희는 그동안 해외여행갈때

별도로 로밍을 하거나 유심을 하지 않았어요.

주로 리조트에서 푹 쉬고 오기때문에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를 사용했는데

체크아웃 하면 와이파이가 안되기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푸켓 유심을 하기로 했고

푸켓 공항에서 내려서 하는 것보다

미리 국내에서 유심을 구매해서 가져갔어요.

푸켓 공항에서 내려서 바로 유심을 변경하면 끝!

푸켓 공항 내려서 유심 구매하고 변경하면

좀 복잡할 수 있는데 미리 준비해가니까

가격도 저렴하게 사고, 세상 편하고 좋더라구요.

푸켓 도착해서 태국 유심으로 변경하니까

국내 카톡, 전화는 다 그대로 받을 수 있고

현지에서도 인터넷 마음껏 쓸 수 있으니까 좋아요.





그리고 늘 가장 고민이 되는 바트 환전!

얼마나 환전해야 하는지

어디서 환전하는지는

정말 개인사정마다 다 달라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지는 확실하지 않은것 같아요.


그전 푸켓 여행할때는

원화-> 은행 -> 바트 환전

이렇게 미리 준비했는데

바트는 환율 우대 적용받기도 어렵고

바트를 보유한 가까운 은행 찾기도 어렵죠.

공항에 있는 은행에서 바트를 수령할 수도 있지만

늘 공항에 도착하면 시간이 촉박한편이라

공항에서 바트를 수령하는건 해본적이 없네요.


이번 푸켓 여행에서 환전은

달러 현찰을 가지고 푸켓 공항에서

직접 바트로 환전하는 방법으로 해봤어요.





달러통장에 잠자고 있던

200달러를 현찰로 찾아서

푸켓 공항 환전소에서 바트로 환전했어요.

푸켓 공항 환전소는 종류가 많은데

환율적용은 다 비슷한것 같았고

제가 이용한 곳은 SIAM 환전소였어요.

푸켓 공항 환전소에서 유리한건

달러 고액권이고, 100달러짜리나 50달러짜리가 유리해요.

전 100달러짜리 2장이었고

환율 28.57 적용을 받아서

5,714 바트로 환전했어요.

200달러 -> 5,714바트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미리 바트 환전하는 것보다

푸켓 공항 환전소에서 달러 고액권으로

바트 환전하는게 더 편리하고 유리한 것 같아요.

물론, 저 같은 경우

달러 고액권이 미리 있었으니까

더 유리했을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이번 여행의 경비는

200달러로 환전한 바트와

지난 여행에서 남은 4,000바트

그리고 신용카드 요렇게 준비했네요.





그리고 푸켓 공항 픽업서비스는

공항 택시 or 별도의 픽업서비스 예약 중에 고민했어요.

우리의 목적지인 더라차리조트 찰롱베이 오피스는

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고

더라차리조트에 들어가는 스피드보트 시간을 맞춰야 하기때문에

무엇보다 빨리 가는게 중요했답니다.

2017년 푸켓 르네상스리조트 왔을때

공항에서 약 25분 걸리는 거리를

공항에 상주하는 택시로 갔었는데

700바트 정도 였기때문에

공항 택시는 좀 비싸다 라는 인식이 있었어요.

빠르면서 좀더 저렴한 교통수단을 고민하다가

더라차리조트 숙소를 예약했던 태초클럽에서

공항<-> 숙소 픽업과 샌딩 예약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기본 승용차 택시 기준으로 800바트!

지난번 25분 거리에 700바트를 지불했는데

1시간 거리를 800바트로 갈 수 있으니

훨씬 더 저렴한것 같아서 태초클럽 픽업서비스로 예약했어요.

태초클럽 픽업서비스는 태초클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이용 하루전에 예약해야 이용가능해요.

일단, 푸켓 공항 픽업만 예약했는데

이용해보니 편해서 나중에 샌딩도

태초클럽 픽업서비스로 예약했답니다.

태초클럽 픽업서비스는

온라인에서 바트로만 결재 가능하니 참고^^



푸켓 여행을 여러번 하다보니

조금씩 우리만의 노하우가 쌓이는것 같네요.

다음에는 더라차리조트 오피스가 있었던

찰롱베이에 대해서

좀더 상세하게 포스팅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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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0월말

푸켓가족여행 후기 두번째,

오늘의 주제는

티웨이항공 이용후기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을 기다리는 중




푸켓가족여행으로 처음 이용한 티웨이항공

개인적으로 푸켓여행은 타이항공으로 갔을때

나오는 기내식이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도 타이항공으로 가보려고 했지만

비행시간이나 비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10월이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비수기인데

타이항공 자체가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있는것 같아요.




푸켓 숙소는 라차리조트로 미리 정하고

최저가 항공권을 찾다가

티웨이항공이 푸켓으로 직항 운행하는 것을 발견!

티웨이항공은 안타봤지만 직항이라

약 6시간~7시간 정도 소요된다는 점과

저가항공이라 가격도 저렴한편이라

이번 푸켓여행 항공권은 티웨이항공에서 결정!

10월말 푸켓 티웨이항공 성인2명, 소아1명

총 3인 항공료 약 115만원으로 티웨이 공홈에서 예약!

(기내식, 좌석지정 팩 추가 구매 포함)





단, 단점이라면 한국에서 출발 시간이

너무 빨라서 아이를 데리고 가는 입장에서는 부담.

하지만, 우리의 숙소가 라차리조트라서

숙소 들어가는 스피드보트 시간에 맞추려면

이게 최선의 시간표였네요.

출발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공항까지 택시타고 1시간 정도 걸렸는데

택시비는 약 55,000원(톨비포함) 나왔네요.






언제나 가장 설레는 순간!

티웨이 항공권에서 좌석지정+기내식팩을

추가구매했기 때문에 별도 좌석지정과

기내식 선택이 가능했어요.

최대한 앞쪽 창가자리로 선택했는데

천천히 타도 돼고, 빨리 내릴 수 있고

여러모로 굿초이스였어요.




티웨이항공을 선택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좌석간격!

6시간은 계속 타고 가야해서

좌석이 불편하면 여러모로 피곤해져서

티웨이항공 좌석간격 엄청 검색했었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좌석간격 괜찮았어요!

키 165cm 인데 이 정도 간격이었고





이 당시 8살짜리 아들이야 뭐 넉넉했고





신장 180cm 아빠한테는 이정도~

물론 남편은 좀 불편해했어요.

근데 타이항공때도 그리 큰 차이는 없었던것 같아요.

푸켓 직항이니까 이정도면 괜찮다는게 제 결론^^





우리 부부는 기내식은 꼭 먹는편이라

기내식은 미리 주문했어요.

티웨이는 기내식 미리 주문안해도

요렇게 다양하게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메뉴판이 있어요.

수시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서

스튜디어스 분들이 매우 바쁘심~

그런데 티웨이 기내식 메뉴에서

탐앤탐스 커피 절대 먹지 마세요!

진짜 이렇게 맛없는 커피는 처음

맛없는 정도가 아니라 이상한 맛...

내돈 4,000원 ㅠㅠ





기내식을 별도로 주문하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게 저 떡볶이랑 컵라면인데

저 작은 컵라면 한개에 6,000원!

동네 마트에서 사면 1개에 900원 밖에 안하는데

가격 차이가 후덜덜해요.

차라리 기내식을 미리 주문해 먹는걸 추천~






티웨이 기내식은 미리 선택해야해요.

기내식은 종류가 그리 다양한편은 아니지만

가격대가 그리 비싼편도 아니어서

미리 기내식을 주문하는 걸 추천!

기내식을 주문했을 경우

비행기 타면 승무원이 와서

몇시쯤 먹을지 배식 시간을 물어봐요.

선택가능한 시간중에 선택하면

그 시간에 맞춰서 가져다주더라구요.



#티웨이기내식 리얼 함박스테이크



티웨이 기내식에서 

함박스테이크랑, 잡채불고기덮밥, 햄치즈샌드위치

이렇게 총 3가지를 왕복 모두 선택했어요.

일단 선택폭이 다양하지 못해서

왕복 모두 동일한 메뉴로 선택했구요.

리얼 함박스테이크는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아들도 먹어보더니 밥까지 아주 싹싹 비벼 먹더라구요.

아이들 메뉴로 선택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티웨이항공 기내식 잡채 불고기덮밥도 맛있어요.

불고기가 너무 볶은 느낌은 있지만

밥에 비벼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햄치즈샌드위치는 그냥 그랬어요.

그냥 너무 평범한, 아주 기본적인 딱 그맛이었고

차라리 밥종류를 하나 더 시킬껄 그랬어요.

아이용으로 햄치즈샌드위치를 선택한건데

다음부터는 아이용으로 함박스테이크

요걸로 선택하는게 나을뻔~





기내식 메뉴판에는 아이들이 관심가질만한

레고나 장난감들도 팔아요.

아들이 너무 갖고 싶어했던

티웨이 항공모형은 25,000원!

사줄까 잠깐 흔들렸지만

좀 비싼 가격에 안 사줬네요.

갑자기 생각나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인터넷에서 12,500원으로 판매중..

역시 기내에서는 가격 거품이 상당한 것 같아요.


참, 기내에서는

신용카드나 현금으로만 결재됩니다.

혹시 저희같이 체크카드만 쓰시는 분

있을까봐 알려드려욤^^


결론적으로 푸켓 티웨이항공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았어요.


출발 시간은 빨라도 직항이라 좋고

저가항공이라 티켓가격도 저렴한편이고

연착 이런건 없었어요.

이후로 푸켓갈때도 티웨이 직항 타고 싶었는데

푸켓행 티웨이 직항이 2019년 시범운행이었던 것 같아요.

잠시 운행했었고

저희가 이용한 이후로는

푸켓행 직항 운행일정이 없더라구요 ㅠㅠ


다시 오픈되길 바라며~

이상 해외여행 티웨이항공 이용후기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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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단어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기분들, 추억들이 좋아요.

우리 가족은 또 하나의 가족 여행을 준비중!


이번 여행은 기존 여행들과 달리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만큼 더 즐거운 여행이 될것이라 믿어요.


2020년 첫 여행지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벌써 푸켓 여행만 네번째네요.

아들 입장에서는 첫 해외여행이었던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그때가 6살때였는데

9살이 된 지금 다시 함께 가요.


숙소는 태초클럽을 통해서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예약했고

항공권은 고투게이트를 통해서

에어아시아를 예약했어요.






우선 항공권을 예약했던 고투게이트

여행일정이 2월이라 나름 성수기였고

지난번 이용한 티웨이 직항은

운행일정이 없어서 선택할수가 없었어요.

(티웨이 푸켓 직항 없어 아쉽)

스카이스캐너를 통해서 최소시간 및 비용을 따져서

그나마 저렴했던 곳이 고투게이트였고

고투게이트를 통해서 예약했는데...최악!






서울 인천 오전 출발, 경우1번, 푸켓 저녁 도착으로

성인 2명, 소아1명 총 3명 항공권 가격은

약 150만원대 였어요.

그런데 고투게이트 예약단계에서

해외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재하면서

수수료가 약 4만원대로 적용되네요.

(해외 결재카드 수수료 주의!!)



그리고 예약후, 아들 여권 영문명이 하나 잘못된걸 발견하고

고투게이트 고객센터에 이메일을 보내서 수정해달라고 했더니

'직접 항공사에다가 요청해'라는 답변 받는데

1주일 걸렸네요 ㅠㅠ

이 과정에서 뒤늦게 고투게이트가

헬케이트라는 후기를 알게됨 ㅎㅎㅎㅎ

이후 환불관련하여 문의를 한적도 있는데

왠만한 문의는 죄다 영어이메일로 해야하는 등

여러모로 고투게이트는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곳!

그나마 다행히 에어아시아 공식홈페이지

라이브챗을 통해서 수수료없이 수정은 했지만

에어아시아 AI 라이브챗 말고

한국직원이랑 라이브챗 하려면

너무 너무 너무 긴 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해요.







에어아시아 웹 체크인은

2주전에 열리는데

왕복 모두 한번에 웹체크인을 하려면

출발 일주일전에 접속하면

왕복 티켓을 모두 웹체크인할 수 있어요.




에어아시아 웹체크인은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에어아시아 공식홈페이지에서

직접 항공권을 예약했다면

공식홈페이지에서 '나의예약'으로

로그인해서 웹체크인을 진행하면 되지만

우리처럼 다른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예약했다면

www.airasia.com/check-in

여기 링크로 접속해서 진행해야 가능해요.

에어아시아 공식홈페이지 나의예약에서

로그인하려면 예약정보가 없다고

나와서 당황스러울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ㅎㅎㅎ)





에어아시아 웹체크인을 하면

바로 내좌석이 보이고

비행기 좌석 위치가 어딘지

비행기 좌석표도 볼 수 있어요.

우리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좌석지정 추가비용을 내지 않았기때문에

혹시나 좌석이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모두 좌석이 나란히 붙어 있었고

한번빼고는 모두 창가 자리로 배정돼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미리 웹체크인해 보길 잘했어요 ㅎㅎ


그리고 기내식을 추가구매했답니다.

에어아시아는 기내식 종류가 진짜 다양하던데

노선마다 선택할 수 있는 기내식이 달라요.

그리고 같은 기내식도 어디서 예약하는지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어떤 수수료가 붙는 것인지...

여튼 먹는거 따로 사가는 것보다

기내식 선택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기내식 가격이 저렴한건 5,400원하고

보통 8,000원이고 물도 포함이라

적당한 가격 같아요.

(맛은 어떨지 모르지만^^)

참고로 위탁수하물은 신청하지 않았네요.

1인당 7kg 기내반입 가능해서

짐을 최소화 시켜서 가보기로 했어요.







우리의 여행스타일은 항상 숙소를 먼저 정한다는 것!

2017년에 7월말에 갔던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는

메리어트호텔 라인이라 조식이 맛있기로 유명해요.

작년에 푸켓 라차리조트 조식을 먹어보니

르네상스 리조트 조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푸켓 르네상스리조트는

아시아인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조용하고 쾌적했던 기억이 좋았어요.


단, 지난 7월말에 갔을때는

푸켓이 우기때라서 엄청 후덥지근한데

수영장 물은 금방 차가워져서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놀기에는 부적합~


여튼 이번 여행은 2월이니까

푸켓도 완전한 건기에다가 성수기예요.

역시 숙소 가격도 지난 7월 비수기에 비해서

더 비싸구요.

결국 푸켓 2월 여행은

숙소도 비행기도 모두 비싸다는 결론 ㅠㅠ

2월 푸켓 여행은 처음이라 몰랐네요 ㅎㅎ


이번에도 숙소는 태초클럽에서 예약했어요.

여러 사이트 찾아보고 비교해봤는데

태초클럽에서 얼리버드 예약할인이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에 적용이 돼서

항공권보다 일찍 예약했답니다.

푸켓 르네상스리조트는

3박 4일 일정이고

비용절감을 위해서 저녁에 도착하는 첫날은

디럭스빌라(기본형)에 묶고

두번째날에 풀빌라로 들어가는 것을 예약했어요.

두 룸 타입 가격대가 있어서

귀찮아도 이렇게 예약하는게 유리해요.

지난번 여행에도 이런 형태로 예약했는데

똑같은 룸넘버로 배정되는건 아닐런지 ㅎㅎㅎ

이번 숙소예약에서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풀빌라에 엑스트라배드를 빼고 예약했는데

현장에서 잘 처리 될 수 있길~

(풀빌라는 엑스트라배드 비용만 약 11만원 ㅠㅠ)


에어아시아항공 이용후기랑

푸켓 르네상스리조트 호텔 후기는

여행다녀와서 다니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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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9년이 몇일 안남았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오늘, 

청정지역 같았던

따뜻함을 넘어 더웠던

태국 푸켓 더라차리조트 여행기록을 시작!


2019년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푸켓 더라차 리조트는

우리 부부에게 특별한 곳

바로, 신행여행을 다녀왔던 곳^^

벌써 9년만에

두번째로 다녀온 라차리조트는

역시나 너무 좋았다.






더 라차리조트는 어쩜 그리 변화가 없던지.

약 10년만에 다녀왔는데요

비현실적일 정도로 그대로였다.

그만큼 관리가 철저하다는 것이겠지..

아들이 썬셋을 너무 보고 싶어했는데

라차리조트에서 묶는 4박5일동안

썬셋을 제대로 본건 하루..

순식간에 해가 져버린다.

그리고 날씨가 들쑥날쑥~





태국 푸켓에서도 스피드보트를 타고

30분정도 가야 있는 라차섬

그 섬에 있는 리조트 중에서

가장 유명한 더라차리조트 예약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9년전 신혼여행으로 더라차리조트를 갈때는

렛츠고리조트 라는 곳에서 예약을 했었다.

이번에는 더라차리조트 여행 일정을 먼저 정하고

렛츠고리조트, 태초클럽, 아고다 등 몇군데에서

견적비교를 해봤다.

9년전에는 렛츠고리조트 한군데서 견적받고

바로 진행했는데

지금은 여행관련 어플만 해도 엄청나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그래도 견적비교를 해보면

나에게 딱 맞는 최저가가 있기 마련^^





여행앱들은 가격들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같은 조건으로 쭉 둘러보면

어느정도 가격선이 보이고

렛츠고리조트와 태초클럽은

별도로 견적문의를 할 수 있다.


렛츠고리조트는 기존에 더라차 여행때

이용했던 곳이라 별도 문의를 했고

태초클럽은 2016년 푸켓 르네상스 여행때

이용했던 곳이라 이곳에도 견적문의를 했다.


우리의 푸켓가족여행 조건은

여행기간: 2019년 10월 21일~25일 4박 5일

성인2명, 소아1명

디럭스빌라 룸 1개


아주 심플하다.

물론, 더라차리조트

가는 과정은 심플하지 않았지만...





결론적으로, 여러 여행앱과

위 두 업체 견적을 비교해봤을때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최저가는

태초클럽이었다.


태초클럽 견적이 메리트가 있었던건

비수기 예약 프로모션 덕분!

보통 푸켓은 11월부터 3월까지는 건기라서

우기에 속하는 기간에

숙소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우린 2016년 7월

푸켓 르네상스 여행에서

푸켓의 우기가 어떤 날씨인지

경험해봤기때문에

최대한 건기 비슷한 기간에 갈것

숙소가 좀더 저렴한 기간에 갈것

이라는 조건에 적합한

10월말로 여행기간을 잡았기때문에

비수기 프로모션을

적용받을 수 있었다. 






원래는 비수기 프로모션 젤 마지막인

10월말에 가려고 했지만

비행기 스케줄이 안맞아서

최대한 맞춘 10월 21~25 일정으로 선택!


덕분에 숙소비용은 비수기 프로모션 할인 적용받고

더라차섬에 들어가는 스피드보트 할인도 적용받아서

태초클럽에서 더라차리조트 숙소를 확정했다.



더라차리조트 디럭스빌라(젤 기본 룸 타입)

성인2명, 아동1명

아동 추가 비용 4박 5일 적용

엑스트라베드 추가

조식 3인 포함

스피드보트 왕복 비용 포함해서

총 29,875바트!!



참고로, 아이가 없는 커플이라면

다른 여행앱 프로모션이 더 저렴할수도 있다.

그런데 여행앱에서 숙소예약은

아이비용 추가, 엑스트라베드 추가 이런 부분이

다소 복잡하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서

이렇게 다른 곳에서 견적비교해서

예약하는게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점 참고^^



이번 여행갈때는

처음으로 푸켓 직항으로 티웨이를 이용해봤는데

다음 여행후기는 티웨이 사용후기를 기록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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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로 떠났던 푸켓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 오늘 아침은 무척 쌀쌀한데요. 역시 쌀쌀한 날씨때 동남아 휴양지 사진을 보면 마음이 더 많이 설렘설렘 하는것 같네요! 동남아도 이제 슬슬 성수기에 접어들었겠군요. 오늘은 푸켓르네상스리조트의 마지막 이야기로 조식, 키즈풀&키즈카페, 터틀빌리지메인풀, 마이카오 해변 등등 푸켓 르네상스리조트를 알아보면서 궁금할수 있는 그 모든 이야기로 마지막을 장식할까 합니다.

 

 

푸켓르네상스리조트에 대해서 알아보신분이라면, "조식"이야기를 진짜진짜 많이 들었을꺼예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의 조식은 극찬이 많은데요, 그만큼 기대를 하고 가도 "역시"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예요. 물론 저처럼 고급 호텔 조식뷔페를 자주 가보지 않은 평범한 사람일 경우^^. "조식"은 우리가족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숙소를 결정할때 조식뷔페가 어떤가에 따라 선택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그런면에서 푸켓르네상스리조트의 조식은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최종적으로 숙소를 푸켓르네상스리조트로 결정한 이유중에서는 공항과의 거리, 바로옆 해변위치, 풀빌라 가격 그리고 조식 이었으니까요. 저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1층이 조식레스토랑, 그 바로 위가 로비예요. 제가 사진을 찍은 위치가 키즈풀 바로 앞이구요.

 

 

조식레스토랑 야외 테라스가 너무 예쁘지만, 야외에서 먹을수는 없어요. 저희가 갔던 7월말에는 푸켓 야외날씨도 한국의 한여름처럼 무척 덥기때문에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먹었어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양보다 질! 원하는 스타일로 주문해서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단, 영어가 그만큼 잘되어야 유리 ㅎㅎㅎ)

 

 

특히 에그 요리를 정말 다양한 스타일로 주문해서 먹을수가 있는데요, 처음 먹어본 에그 베네딕트! 그동안 호텔조식에서 에그요리라면 후라이(?), 스크램블 정도였는데 여기는 에그 베네딕트를 원하는 스타일대로 주문해서 먹을수 있어요! 정말 맛있었던 에그 베네딕트...그러나 다른걸 먹기위해서 두번이상을 시켜먹기 힘들었던^^. 2박3일 동안 이곳에서 조식을 먹었으니 3번 식사를 했는데요. 메뉴는 매일 조금씩 달라져요. 때문에 어제 맛있게 먹었던게 오늘은 없을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 어느것 하나 맛이 없는게 없었던...특히 우리 부부는 그린커리를 신나게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가 늘 마지막에 먹었던 아이스크림도 수준급이상이고, 고퀄리티 커피는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 원하는 스타일대로 시켜 먹을 수 있고 심지어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답니다. 참고로 조식은 오전 11시까지 하니까 늦잠을 자도 조식을 먹다는 점이 큰 장점!

 

 

조식레스토랑의 연못 건너편에 있는 키즈풀. 덕분에 여유롭게 조식을 먹는 어른들과 아침부터 부지런히 키즈풀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이 공존하는 그런 풍경 ㅎㅎㅎ. 키즈풀에는 미니 미끄럼틀도 있고 어른들이 쉴수 있는 썬베드가 여유롭게 있고,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 이용이 아주 편리해요. 한쪽에는 큰 타올이 비치되어 있어서 마음껏 가져다 쓸수 있구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키즈풀은 말그대로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에 딱 적당하게 꾸며져 있어요. 심지어 여기서 노는 아이들도 그리 많지 않다는거! 저희는 풀빌라에서 지내서 굳이 키즈풀 가서 놀일이 없었지만, 디럭스룸에서 묶는다면 아주 유용할것 같아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는 푸켓 쇼핑타운과는 거리가 많이 멀어요. 우린 처음부터 "휴양"이 목적이었기때문에 오히려 쇼핑타운이 먼 이곳이 더 좋았답니다. 다만, 그래도 매일 리조트내에 있기에는 심심하죠. 그런 사람들을 위한 아주 아주 작은 쇼핑타운(?)으로 다니는 무료셔틀이 항시 운행중이예요. 근거리에 있는 작은 쇼핑몰 터틀빌리지로 갈수 있는 무료셔틀차량 시간표는 체크인할때 나눠줘요. 그 시간에 맞춰 로비에 있으면 저 사진에서처럼 저런 작은 트럭이 옵니다. 별도의 안내없이 오면 그냥 타면 돼요~ 왕복 운행중이니 타고 갔다가 시간에 맞춰 타고 들어오는 형태예요.

 

 

마이카오 해변을 지나 약 1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터틀빌리지.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아주 작아요. 총 2층짜리 작은 쇼핑몰이며, 식당 몇군데, 터틀빌리지마트, 쇼핑할곳 몇군데 정도가 끝! 터틀빌리지 바로 옆이 푸켓 아난타라예요. 터틀빌리지 한쪽에 아난타라 홍보부스가 있는데, 홍보부스 지원들이 한국말로 인사하기도 하더라구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 내 식사 종류도 별로 없고, 식사 가격도 좀 비싼편이라 터틀빌리지로 저녁식사를 할겸 구경가봤어요. 터틀빌리지 커피클럽을 가봤는데 분위기도 쾌적하고, 식사 가격이나 맛도 괜찮았어요.

 

 

미식가 남편이 극찬했던 커피클럽의 팟타이. 살짝 단맛이 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것 같아요. 누구의 취향에나 성공확률이 높은 메뉴.

 

 

치킨돈까스메뉴. 6세 꼬맹이를 위해서 주문했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돈까스는 어딜가나 굿. 특히 아이가 있다면.

 

 

우리부부가 사랑하는 그린커리. 조식으로 그린커리를 한참 먹었지만, 그린커리가 먹고 싶어서 푸켓을 올 정도이니 커피클럽에서도 시켜봤어요. 이것 역시 맛있었지만, 그린커리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조식뷔페에 나오는게 더 맛있어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의 메인풀과 타키엥. 메인풀 바로 옆은 마이카오해변이예요. 푸켓 르네상스리조트를 가기전에 개인적으로는 "왜 바로 옆에 비치가 있는데 메인풀이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요. 가보니 그 이유를 알수 있어요. 일단 저희가 여행간 우기의 마이카오 해변은 너무너무 파도가 거칠어서 절~대 바닷가 물놀이를 할수 없답니다. 그리고 메인풀이 생각보다 작다는 평들도 있는데 그건 개인차인것 같아요. 메인풀이 이 정도이면 충분히 크다고 봐요. 무엇보다 대부분이 서양인인데요. 그들은 대부분 썬텐을 하기때문에 메인풀도 아주 여유로운 편이예요. 수심은 깊은곳, 낮은곳으로 나눠져 있고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에서 유명한 타키엥이 바로 옆에 있어요. 저희도 마지막날 저녁에 타키엥에서 저녁 식사했는데,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별로여서 따로 사진이 없네요. 단, 타키엥은 석양이 질때 창가자리를 앉을수 있다면 한번정도 기분낼 겸 가보는것도 괜찮아요. 단 가격이 진짜...비싸요 ㅎㅎㅎ

 

 

메인풀 바로 옆에 이렇게 썬텐을 위한 썬베드가 여유롭게 깔려 있어요. 한쪽에 비치된 타올을 깔고 마음껏 이용할수 있지요. 저희는 역시나...굳이 여기 안가고 풀빌라 수영장 옆에서 마음껏 썬텐을 했지요^^

 

 

메인풀을 지나, 굳이 마이카오해변 구경을 갔답니다. 푸켓의 바다는 잔잔하기만 한줄 알았는데...우기의 마이카오 해변은 정말 거칠었어요! 아무래도 지리적 특성때문인것 같아요. 잔잔한 바다가 너무나 평화로웠던 더라차의 경우 푸켓에서도 남쪽이고 푸켓 르네상스리조트가 있는 마이카오 해변은 북쪽이예요.

 

해변가에 왔으니 "파도야 나잡아봐라~!"도 하고 아들의 모래놀이 본능도 발동했죠. 마이카오해변은 바다거북이가 알을 놓는 곳이라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작은 꽃게들만 실컷 구경했네요. 마이카오 해변 바로 옆에는 로컬 마사지샵도 있어요.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비행기시간이 좀 여유로워서 들렀던 푸켓 르네상스리조트 키즈카페. 앞서 설명한 키즈풀 바로 옆에 있어요. 마지막날은 낮에 계속 소나기가 몇차례 왔다 갔는데요. 사진에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네요 ㅎㅎ. 계속 소나기가 왔다 갔다해서 그런지 키즈카페에도 아이들이 거의 없었어요. 심지어 이용이 무료~ 시간도 프리~

 

 

다만 규모가 작고, 놀수 있는 꺼리가 그리 많지는 않아요. 영유아 연령대들이 잠깐 놀다가 갈수 있는 정도. 애니메이션 DVD도 있고 TV도 있고 놀이 원목이 있어요. 요일에 따라 참여 프로그램도 있던데, 비용이 따로 있었던것 같구요.

 

원래 마지막날에 체크아웃하고 메인풀, 키즈풀에서 물놀이로 마지막을 신나게 놀 계획으로 밤비행기를 예약했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전날 밤에 갑자기 고열이 나서 마지막날은 아이 컨디션을 지켜보느라 여기저기 빈둥빈둥 거리다가 왔네요. 아무래도 셋쨋날 아침 8시부터 차가운 물에서 물놀이하고, 아침을 엄청 먹고 와서 또 물놀이하고 했더니 체했던것 같아요ㅠㅠ. 역시 아이와 여행을 가면 무엇이든 너무 신나게 놀면 탈이 날수 있다는것 다시 한번더 배웠네요.

 

이상, 푸켓르네상스리조트 여름여행이야기였습니다. 푸켓르네상스리조트 고려중이신분들께 도움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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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이 짙어지는 10월이예요. 가을 단풍들을 보니 또 어딘가 여행을 가고 싶네요. 작년 가을에는 홍천 대명리조트로 가을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올해는 그냥 지나갈것 같아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지난 여름 다녀온 푸켓여행5탄,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에서 2박3일 지낸 이야기 해볼께요. 사진을 보니, 다시가고 싶어지는 풀빌라..^^

 

 

푸켓여행4탄, 르네상스리조트 디럭스룸 후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첫날 지낸 디럭스룸도 괜찮았어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체크아웃 시간은 12시, 체크인시간은 오후2시랍니다. 우리는 둘째날부터 2박3일동안 풀빌라로 룸을 옮길 예정이라, 로비직원에게 풀빌라 룸으로 옮길수 있는 시간을 물어봤더니 원래 오후2시부터 체크인 할수 있지만, 미리 룸이 준비되면 바로 배정해주겠다고 했어요.

 

 

여유롭게 일어나 드디어 그 유명한 푸켓르네상스리조트 조식을 먹으로 궈~궈~! 조식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요. 조식을 정말 아주 여유롭게, 천천히 먹고 짐을 챙겨놓고 방이 준비되는 동안, 리조트 구경을 하려고 풀셋팅하고 방을 나섰는데...룸이 준비됐다고 연락이 왔네요. 덕분에 원래 계획보다 일찍 풀빌라 룸으로 이동했어요. 로비에서 이동차를 타고 새로운 룸, 가장 기대했던 풀빌라로 궈~!

 

 

우리가 배정받은 풀빌라 룸은 19호. 해변가 쪽으로 배정해달라고 요청했었는데, 해변가쪽은 이미 자리가 없어서 이곳으로 배정됐어요. 로비를 기준으로 보면, 로비에서 해변가로 가는 딱 중간쯤이고. 키즈카페 바로 옆이예요. 해변가 바로 옆은 아니지만, 해변가까지 걸어가는데 5분도 안걸리는 거리네요 ㅎㅎ. 메인풀장도 가깝고, 키즈풀장도 가까운데 우린 풀빌라라서 다른 풀장에 놀러갈 필요가 없었죠. 푸켓르네상스리조트는 해변가를 바로 끼고 있고, 메인풀과 키즈풀이 따로 있어서 풀빌라가 아니라도 물놀이는 실컷, 여유롭게 할수 있어요.

 

 

푸켓스러운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들었던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여행가기전에 수십번 봤던 사진 모습들 그대로였어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는 신축 건물은 아닌데, 세월의 흔적을 전혀 느낄수 없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되고 있어요. 메인 침대, 그리고 우리가 추가했던 엑스트라베드는 바로 옆에 설치해줬어요.

 

 

침대에서 바로 정면 통유리로 보이는 미니수영장~!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사이즈에 대해서 여러 말들이 많은데요. 생각보다 좁다는 사람도 있고, 이정도면 괜찮다는 사람도 있고. 풀빌라의 수영장 규모에 따라 풀빌라 가격대가 낮거나, 높은거 같아요. 전 결혼전 회사동료들이랑 반얀트리푸켓 풀빌라를 가봤었는데. 반얀트리푸켓 풀빌라는 미니 사이즈가 아니라 진짜 넓고 좋아요. 그만큼 비싸구요 ㅎㅎㅎ(그땐 법카로 간거라 비싼줄도 몰랐는데ㅋㅋㅋ). 우리 남편 소원이 풀빌라 가보는 거여서 이번에 소원성취 해드렸죠. 반얀트리 풀빌라 가본 사람 입장에서 둘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비용에 자유롭다면 당연 반얀트리 풀빌라가 좋지만, 이번에 여름 푸켓여행 숙소 알아보면서 풀빌라 가격 비교해봤는데요. 반얀트리푸켓 풀빌라가 푸켓르네상스풀빌라 가격의 2배 였어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수영장은 사이즈가 크지는 않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수심은 성인 키 165센치 기준 어깨선 정도까지 오니까 꽤 깊은편이예요. 길이 역시 키 165센치인 제가 수영하면서 왔다갔다 하면서 놀기에도 괜찮았어요. 때문에 우리 6살짜리 아들 입장에서는 수영연습하면서 물놀이하기에 딱 좋더라구요. 원래 물을 무척 무서워했는데 구명조끼 입혔더니 엄마쪽 왔다가, 아빠쪽 갔다가 하면서 아주 즐겁게 수영 연습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ㅋㅋㅋㅋ

 

 

침대 바로 앞에는 소파가 있어요. 여기 앉아서 물놀이하는 것 보면서 놀기도 하고, 밤에는 술한잔도 하고~ TV도 보고~

 

 

TV가 스마트TV라서 아침에는 아들에게 유튜브로 레고만드는 동영상을 보여주곤 했죠. 집에서는 컴퓨터 화면으로 보다가 TV로 레고동영상을 크게 보니까 엄청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창밖으로 보이는 곳은 디럭스룸 빌라동이예요. 우리가 묶은 풀빌라룸과 맞은편 디럭스룸 사이에는 해변가로 가는 길과 야자수가 조성되어 있어서 수영장에서 노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더라구요. 수영장 오른쪽은 바로 욕실과 연결되는 문이 있어요.

 

 

수영장과 연결된 문 바로 옆에 있는 욕실. 큰 대형 욕조와 넓은 세면대 2개, 통유리 샤워룸, 오픈형 화장실이 있어요. 오픈형 화장실이라 좀 어색하긴 하지만~ 우린 가족이니까^^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수납장은 아주 넉넉해요. 우리가족은 별로 짐이 없어서 아주 넉넉하게 잘 썼네요. 우리 3인가족 짐은 저 블루 케리어 하나, 백팩 뿐이랍니다. 리조트내에서 사용가능한 슬리퍼, 우산, 비치백 등등 왠만한건 다 구비가 돼 있어요. 따로 신발 챙겨갈 필요가 없죠.

 

 

풀빌라는 디럭스룸과 달리 일리 캡슐커피가 구비돼 있어요. 캡슐은 매일 충전되고 추가를 원하면 요청할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마실일이 없어요. 왜냐면 조식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커피가 종류별로 무한대로 마실수 있고, 심지어 테이크아웃도 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물놀이하느라 커피 마실일이 없네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에서 2박3일 동안 지냈어요. 조식을 먹거나 저녁에 식사하러 나가는 것 외에는 하루종일 물놀이 하느라 밖으로 나갈일이 없었어요. 점심도 이틀 내내 룸서비스로 마르게리타피자와 싱하 맥주로 끝~! 정말 푸켓르네상스 마르게리타피자는 진짜 맛있었어요! 강추강추^^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의 유일하지만 좀 큰 단점이라면, 개미예요! 개미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밖에 있던 캐리어에도 따라 붙어서 들어오고, 테라스에 뒀던 옷에도 따라 들어와요. 룸으로 개미가 들어왔을때, 로비에 이야기를 하면 퇴치작업을 해주지만 개미들때문에 문을 열어놓을수 없어요. 물론 무척 후덥지근하기도 하지만...^^. 개미만 없었다면 만점을 줬을텐데!

 

#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장단점 총정리

 

1. 위치굿! 조식레스토랑과 메인풀이 있는 해변가 양쪽 모두 가까운 거리. 키즈풀이 있는 키즈카페 바로 옆

2. 룸사이즈, 욕실사이즈, 푸켓다운 인테리어, 청결 상태 굿

3. 풀빌라 수영장 사이즈는 작지만, 아이랑 놀기에 아주 좋음

4. 풀빌라 수영장 물은 아주 깨끗한편. 물이 계속 나와서 계속 넘쳐 흐르게 되어 있음.

   단, 물이 차가운편이라 이른 아침이나 흐린날 물놀이 하면 감기걸리기에 딱 좋음

5. 캡슐커피, 슬리퍼, 우산, 다리미, 헤어드라이기 등 왠만한건 다 있음

6. 아이가 있다면 엑스트라베드 무료 추가 가능

7. 무료와이파이 사용가능. 빠름. 단, 체크인~체크아웃 까지만 사용 가능

8. 문밖에 개미들이 많음. 테라스에 둔 옷이나 물건을 옮길때 개미가 붙어있지 않은지 꼭 체크해야함.

   개미가 많기때문에 문을 열어놓으면 안됨

여행숙소로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고려중이신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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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지는 가을에 되돌아 보는 2017년 여름휴가 푸켓여행기 3탄! 오늘은 3박4일동안 지냈던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에 대한 이야기예요. 6세 아들을 동반한 우리 부부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에서 첫날은 디럭스룸, 둘째, 셋째날은 풀빌라에서 휴가를 즐겼답니다. 할말 많은 숙소이야기, 그 첫번째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디럭스룸빌라에서의 1박2일 이야기예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 웰컴로비

 

 

푸켓 르네상스리조트 위치 푸켓공항에서 북쪽으로 약 20분 정도 택시타고 가면 도착하는 곳에 있어요. 마이카오해변 옆에 붙어 있고, 아난타라 등 럭셔리 리조트가 모여있는 곳에 있어요. 보통 푸켓여행으로 갈때 많이 찾는 빠통처럼 쇼핑의 중심지와는 정 반대 지점에 있다고 생각하심 돼요. 우리의 휴가 컨셉은 only 휴양 이었기때문에 시설좋고 조용한 리조트로써 풀빌라 가격이 합리적인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로 숙소를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신혼여행으로 갔던 푸켓 라차섬은 푸켓공항에서 벤을 타고 선착장까지 1시간 넘게 걸렸었는데, 푸켓 르네상스리조트는 택시타고 20분만 가니까 도착! 방콕까지 경유한 비행으로 지쳤던 우린 숙소에 빨리 도착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미 몇개월전부터 사진으로만 보던 르네상스 리조트의 로비는 정말 멋졌어요! 밤에 도착했지만 깔끔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푸켓다워서' 너무 좋더라구요. 다만, 후덥지근한 공기 때문에 빨리 룸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두 남자 덕분에 인증샷을 잠시 보류 ㅠㅠ

 

@푸켓르네상스리조트 위치, 실라푸켓 바로옆

 

 

저녁 7시쯤 숙소에 도착했기때문에 첫날은 디럭스룸으로 예약했어요. 예약할때 '고층, 비흡연, 트윈' 로 요청을 했는데 당일 우리가 배정받은 디럭스룸은 2층이었어요. 조식 레스토랑 기준으로는 2층이고, 웰컴 로비 기준으로는 반층 정도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층이예요. 전체적인 구조로 보면, 로비 바로 아래층에 조식 레스토랑이 있고, 바로 그 옆에 디럭스룸 빌라들이 있어요. 우리가 배정받은 룸은 로비 바로 옆이라,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바로 방에 도착! 엘레베이터도 탈 필요 없었네요. 벨보이가 저희 캐리어를 끌어줬는데 정말 5분도 안 끌고 갔는데 도착! 그래도 벨보이 팁은 20바트 줬어요.

 

 

@푸켓 르네상스리조트 디럭스룸 233호

 

 

디럭스룸 바로 앞에 작은 호수? 연못이 있어요. 우리방이 2층이었기때문에 작은 호수가 가까이 보였는데, 밤에는 모기로 추정되는 벌레들이 테라스문에 가득 붙어 있어서 문열고 나가서 구경하려다가 포기 ㅠㅠ. 그래도 작은 호수가 풍경으로 보여서 운치있고 굿굿! 낮에는 테라스에 나가봤는데 역시나 공기가 엄청 후덥지근... 푸켓의 7월말은 우리나라 여름날씨랑 똑같아요!

 

 

@푸켓 르네상스리조트 디럭스룸 전경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디럭스룸 후기보면 종종 이야기 나오는것 처럼 룸 중간쯤 옆방이랑 연결되는 문이 있어요! 대가족이나 친구들이 같이 왔을때 룸을 나란히 잡으면 서로의 방으로 드나들수 있는 그런 구조예요. 저희도 처음에는 이 문이 열리면 어쩌나..이런 구조로 된 리조트 룸은 처음이라 좀 어색했지만, 옆방 소음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방음은 잘 된 구조인것 같아요.

 

 

@디럭스룸의 밤분위기

 

 

룸을 배정받으면 룸넘버가 비번처럼 설정되어서 무료와이파이를 쓸수가 있어요. 자동으로 무료와이파이가 잡히는줄 알았는데, 무료와이파이 비번이 따로 있답니다.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무료와이파이 비번은 룸너버와 예약자 성 이랍니다. 미리 안알려줘서 첫날밤에 난감했네요ㅠㅠ 우린 따로 유심칩 이런거 구매안하고, 숙소 무료 와이파이만 쓰겠다며 갔는데 첫날밤에 와이파이가 안잡혀서 멘붕..

 

 

@침대 바로 옆 블라인드를 올리면 욕실이 보이는 투명유리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디럭스룸은 넓고 쾌적해서 기대이상이었어요. 무엇보다 침대가 무척 편안했고, 디럭스룸치고 욕실, 욕조가 넓었어요. 참, 욕조에서 블라인드를 올리면 트윈베드가 바로 보이는 통 유리^^. 울 아들이 무척 좋아했던 포인트! 드라이기, 우산 등 왠만한건 다 준비돼 있고. 생수도 충분하구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가 5성급인 이유가 있더군요. 한쪽면은 작은 테라스가 있어서 밖으로 나가 전경을 구경할수도 있고(단, 밤에는 모기 퇴치제 필수) 전체가 통유리로 돼 있는데 긴 소파가 있어서 밤에는 소파에 앉아 맥주한잔 하거나 휴식을 취할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전체적인 컬러나 디자인이 예쁘다는 점!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풀빌라 따로 예약하는것보다 디럭스룸 예약해서 메인풀장과 키즈풀 번갈아 가면서 노는게 가격대비 합리적일것 같아요. 물론 풀빌라도 좋았지만, 그만큼 디럭스룸도 만족스러웠어요!

 

 

@인테리어 컬러 굿굿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디럭스룸 장단점 총정리

 

1. 로비 및 조식레스토랑과 가까운 위치(단, 해변가는 좀 걸어가야함)

2. 연못 조망이 운치 있음(단, 밤에는 벌레가 왕창 찾아옴)

3. 빠른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편리함(단, 룸 체크인 했을때만 사용가능. 체크아웃 하는 순간 접속안됨)

4. 욕실이 투명유리창으로 오픈되어 있음(단, 커플이 여행 왔을때만 유용함)

5. 친구 혹은 대가족을 위한 옆집 통로 문이 있음(단, 우리끼리만 왔는데 열릴까봐 조마조마)

6. 트윈베드는 사이즈가 넉넉하고 무척 안락함(단, 늦잠 잘 우려 있음)

7. 바디세트, 헤어드라이기 등 왠만한 건 다 있음(단, 간혹 없는것 있으면 로비에 문의해야 함)

8. 에어콘 엄청 빵빵함(단, 야외 7월말 날씨는 너무 후덥지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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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이네요. 가을을 만끽하며 여름휴가를 되돌아보니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여행을 다녀오기전에는 최대한 여행기록을 자세히 남겨서 다음에 여행을 할때 참고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여행을 다녀오고나니까 귀찮아 지는군요^^. 오늘은 푸켓여행3탄, 푸켓공항 이용후기 및 이용시 주의할점 등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방콕->푸켓 국내선 도착후. 저녁6시쯤 도착했다.

 

 

인천->방콕->푸켓공항으로 경유1회 하는 일정이었죠. 방콕에서 국내선을 타고 1시간 정도 비행하여, 저녁 6시쯤 푸켓공항에 도착했어요. 푸켓공항 착륙장에서 본 푸켓은 제주공항에 도착했을때 분위기와 무척 비슷한것 같아요. 반가운 야자수 나무들^^. 성수기에는 푸켓공항에서 내려서 짐찾으러 가는길에 사람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저희가 입국한날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아주 여유로웠답니다. 노을지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푸켓공항. 푸켓시간으로는 저녁 6시였지만 한국시간으로는 이미 8시가 넘어가고 있는 시간이죠. 그래서 그런지 슬슬 피곤해 지기 시작했어요.

 

 

 

 

푸켓공항에서 해결해야 하는 숙제는 3가지. 숙소에 들어가기전 저녁식사 해결, 편의점 간식 장보기, 택시타고 숙소로 가기! 우리는 현지에서 핸드폰을 따로 사용할 계획이 없어서 유심칩 구매를 안했기때문에 유심칩 구매 및 셋팅 숙제는 제외되었으니 참고.

 

 

푸켓공항 국제선 입국은 1층이고, 1층에서 짐을 찾아야 해요. 방콕에서 국내선 갈아탈때 받은 스티커 모양을 쭈욱 따라가면 짐을 찾는곳이 나와요. 짐을 좀더 편하게 찾게 하기 위한 배려죠. 신혼여행때 왔던 푸켓공항은 진짜 작고 노후했는데, 2016년에 푸켓 신공항이 오픈했죠. 인천공항처럼 아주 세련됐고 규모도 커요.

 

 

 

 

푸켓공항 국제선 입국후, 식사나 편의점을 가려면 건물 안 4층 혹은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해요. 저희는 입국후 짐을 찾고, 다시 4층으로 올라갔어요. 4층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하나, 식당 2곳 정도가 있는데 두곳 모두 패스트푸트점 같이 간단한 식사만 가능한 곳이예요. 우린 이미 방콕공항에서 식사를 했고, 기내에서 간식까지 먹었기때문에 저녁식사를 패스했어요. 대신 세븐일레븐에서 태국 맥주 싱하, 창을 사고, 술안주 밴또, 아이 간식, 컵라면을 사서 택시를 타기 위해서 다시 1층으로 내려왔어요. 1층 건물 밖에는 편의점이 더 있는데 세븐일레븐은 아니예요.

 

푸켓공항에서 택시를 선택하는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푸켓에서 유심칩을 샀다면 그랩택시를 불러봤겠지만, 의사소통에 자신이 없어서 일찌감치 패스! 택시비가 평균 500~600 바트 나온다고 해서 몇군데 택시 부스에 가서 가격 흥정을 시도했지만 부스 언니들이 모두 단호박이네요. "모든 곳 가격이 똑같다!"를 외치기만ㅠㅠ. 2군데 정도 가보고, 피곤하기도 해서 마지막 방문한 부스에서 600바트 선결재하고 택시번호표 배정받아서 택시타러 궈~! 택시를 타니 그 사이 해가 졌어요. 밤거리를 택시 아저씨가 태국 음악을 틀어놓고 아주 폭주를 해서 달렸답니다. 제대로 가고 있는지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다행히 20분 만에 숙소에 도착~! 택시 아저씨가 뭐 한건 없지만, 빠르게 우리 숙소에 데려다 준것에 감사하며 팁은 20바트 줬어요.

 

 #푸켓공항 입국시 이용팁

 

 1. 간단한 후식, 맥주 등은 푸켓공항 4층 세븐일레븐을 이용할 것. 왠만한 마트보다는 가격이 합리적.

    단, 숙소 근처에 대형마트를 갈 예정이 없다면. 

 2. 푸켓공항 출국장 밖 아난타라 홍보부스에서는 택시비 무료 지원 프로모션이 진행중.

    단, 마이까오 해변 근처 숙소여야 하며, 아난타라 홍보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함(우린 귀찮아서 안했음)

 3. 택시비는 모든 부스가 동일하며 선불로 지급후 택시 번호표를 받는 형태임

    단, 택시기사 팁은 별도로 택시기사에게 지불함

 4. 숙소 위치 및 지도를 미리 준비 할 것. 영어 발음들이 매우 독특함

 

 

 

 

@저기 보이는 곳이 푸켓 국내선...다행이 푸켓공항 국제선으로 무료셔틀버스가 다닌다.

 

 

나름 럭셔리했던 푸켓 르네상스리조트에서의 3박4일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컴백하는 시간! 숙소에서 택시를 불렀고, 택시 아저씨가 우리에게 "국제선이니? 국내선이니?"라고 물어봤을때 아무생각없이 "국내선요"라고 말하는 실수를! 우린 돌아갈때도 방콕을 경유하는 비행이었기때문에 푸켓->방콕으로 국내선을 타야하니까 국내선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했던 것.

 

처음에 입국할때 봤던 푸켓 공항과 출국하려고 간 푸켓 공항이 너무 달라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출국수속 밟던 중에 우리가 잘못 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ㅠㅠ. 순간 멘붕... 공항 안내데스크 분께서 "여기는 국내선이고. 너희는 국제선으로 가야한다"라고 했을때, 국제선으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대혼란상태. 다행히 푸켓공항 국내선에서 국제선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하고 있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김포공항이랑 인천공항이 나란히 붙어 있는건데, 아무리 붙어 있어도 도보로 가기는 힘들어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도 20분정도는 갔으니까.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출국 비행시간보다 좀 일찍 공항에 도착했던게 다행이었어요. 만약 비행 출발 시간에 빠듯하게 도착했다면 큰일 날뻔 했답니다ㅠㅠ.

 

 

 

 

무사히 푸켓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도착! 조금전 국내선과 달리 아주 세련된 푸켓공항 신공항이예요. 타이항공 티켓팅하는 곳도 아주 여유롭고. 티켓 확인하고, 캐리어에도 목적지가 잘 붙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 후, 겨우 긴장됐던 마음이 안정되었네요.

 

 

 

 

비행시간이 좀 여유롭게 남아있었지만 일찍 들어가서 면세점 구경도 할겸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갔답니다. 출국장 안에 면세점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구경할 꺼리가 많았어요. 우리는 간단한 선물이나 이런걸 터틀빌리지 마트에서 미리 사왔는데, 푸켓공항 출국장 면세점 안에 있는 곳이 더 다양하고 저렴했어요. 역시 힘들게 미리 살 필요가 없었던 것을...푸켓 출국날 이것저것 여러가지 아쉬운 것도 생기고, 배우고. 그래서도 잘 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 간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푸켓 안녕~!

 

 

# 푸켓공항 출국시 이용팁

 

1. 푸켓 관련 간식, 기념품은 미리 사지 말고, 출국장 내 면세점에서 구매하는것이 다양하고 저렴함

2. 방콕 등 어딘가를 경유하더라도, 국내선이 아닌 국제선으로 갈것

3. 푸켓 국내선과 국제선은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함

4. 출국 심사할때 물, 푸딩 류는 반입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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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푸켓여행2탄!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푸켓공항으로 국내선 환승방법과 환승하는 동안,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뭘 하고 놀았는지, 그 이야기 풀어볼께요. 푸켓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안 됐는데 여행기를 쓰면서 사진들을 보니까 또 가고 싶네요! 우리 가족의 첫 해외여행이었던 푸켓여행!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는데, 역시 여행이란 이렇게 돌아보면 언제나 좋고, 그리운 기억만 가득 남는 것 같아요. 언제 또 갈까 푸켓...^^

 

 

인천공항에서 타이항공타고 방콕으로 궈궈~ 타이항공 모니터로 영화도 보고, 간식도 먹고, 기내식도 먹다보니까 약 5시간 비행시간이 금방 갔네요.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서 핸드폰 시계부터 바꿨습니다.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딱 2시간 늦어요. 인천공항에서 9시 40분쯤 출발해서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13시 30분쯤 도착했는데요. 한국 시간으로는 15시 30분에 도착한거죠. 태국은 시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시차적응 때문에 고생할 필요는 없지만, 워낙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우리가족의 몸은 한국 시간에 따라 반응하더라구요 ㅋㅋ

 

 

 

방콕 공항에서 푸켓으로 가는 국내선 환승하는 방법은 진짜 쉬워요! 환승을 처음해봐서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안내표시가 진짜 쉽게 잘 되어 있어요.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표지판에서 "푸켓"이라고 되어 있는 표시를 따라 쭉 가면 됩니다.

 

 

환승 안내 표시가 많아서 절대 길을 잃을 염려가 없어요. 그리고 환승하러 가는 길도 무빙워크가 잘 되어 있어서 금방 갈 수 있고요. 저희가 간 날은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금방 환승하는 곳에 도착했답니다. 저희는 푸켓행 비행기 탈때까지 대기시간이 3시간 정도로 다소 길었어요.

 

 

 

그래도 우선 국내선 환승하는 곳으로 입장부터 했어요. 간단한 푸켓 입국 절차를 밟고, 나중에 푸켓에서 짐찾을 때 유용한 안내 스티커를 받아서 옷에 붙여 놨어요. 처음에는 이걸 왜 주나 했는데, 이 스티커 표시가 나중에 푸켓 갔을때 짐 찾는 곳으로 안내하는 표시 같은 겁니다.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고 잘 붙이고 있으면 돼요. 환승하는 승객들에게 모두 동일한 스티커를 주는 것 같아요.

 

 

인천공항에서 미리 발급받은 방콕->푸켓 국내선 항공권에는 게이트 번호가 없어서, 인포에서 게이트 번호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게이트 번호 및 동선 확인 후, 아이의 장난감 하나를 샀어요. 우리 여행의 바트 첫 오픈! 환전했던 바트 중에서 고액권으로 결제를 해서 일부러 잔돈을 만들었어요. 푸켓 공항에서 숙소로 갈때 쓰게 될 택시, 벨보이 팁을 미리 준비했지요.

 

 

방콕 수완나폼 공항은 무척 크더라구요. 국내선으로 갈아탈 게이트 근처에 푸드코드가 있어요. 좀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웠지만^^. 처음에는 게이트 근처에 아무것도 없어서 멘붕이었는데 ㅎㅎㅎ. 공항 외부에 있는 작은 가든이 보이는 창가에 앉으니 뷰도 나름 멋지더라구요. 일단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아이는 초코케익 하나 먹이고 남편과 함께 하나씩 식사를 시켜봤어요.

 

 

제가 먹은건 태국식 쌀국수 였는데 고수맛이 아주 적절하게 쓰였더라구요. 250바트 정도였는데 고수맛의 매력으로 후루룩 먹었네요. 푸드코트가 그리 크지는 않은데 맥도날드도 있고 다양한 음식이 많아요. 그래서 여기서 먹고 놀면서 시간 보내다 보니 대기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환승할 곳에서는 면세점 구경할 곳이 별로 없어서 다른데 갈 곳은 없어요.

 

환승 비행기 탑승 시간이 거의 다 돼서 게이트 가서 대기하다가 푸켓으로 가는 타이항공을 다시 탔어요. 방콕에서 푸켓으로 가는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예요. 서울에서 제주도 가는 비행시간이랑 비슷해요. 그래도 중간 간식이 또 한번 나오더라구요. 타이항공 국내선에도 모니터가 있어서 아까 못 본 영화를 이어서 볼수 있긴 한데...이어폰을 안줘요. 승무원에게 이어폰 없느냐고 물어보니까, 국내선이라 이어폰을 따로 제공안한다네요. 그래도 한시간이니까 금방 가긴 해서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콕을 경유해서 푸켓을 간다면 환승시간은 1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할 것 같아요. 아니면 직항으로 가는것을 추천! 만약 방콕에서 환승하게 된다면 푸드코트에서 맛나게 냠냠^^. 먹는거 말고는 특별히 구경꺼리는 없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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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태국 푸켓으로 떠난 가족여행 이용후기 시작해볼께요. 어린이집 방학 기간 덕분에 극성수기에 여름휴가를 떠나게 된 우리. 성인2명, 6살짜리 아들 이렇게 온가족 첫 해외여행 이야기랍니다. 태국 푸켓여행의 비행기는 태국의 대표 항공사 "타이항공"으로 선택했어요. 태초클럽 이라는 태국여행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 알게된 타이항공ROH 처음 이용해봤는데 아이가 있다면 추천해요.

 

 

 

타이항공ROH는 특정 숙소를 패키지로 묶어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구요. 에어텔이랑 개념이 비슷하긴 한데요. 12세 미만의 어린이 동반자가 있을 경우에 유리한 상품이예요. 태국의 우기철에는 의무숙박2박, 건기에는 의무숙박1일이랍니다. 타이항공 공홈에서 ROH 예약하려고 전화해서 물어보니, 일부 여행사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이라고 하니 12세 미만 어린이 동반자가 있을 경우에는 고려해보세요. 이후에 따로 포스팅하겠지만, 저희가 선택한 숙소인 르네상스푸켓이 푸켓ROH 패키지에 있는 숙소였고, 의무숙박 2일에, 별도 숙소예약1일 해서 총 3박4일 묵었답니다.

 

 

 

타이항공은 서울역 도심공항철도에서 입국수속은 안됩니다만, 서울역 도심공항철도 이용할때 할인적용 받을수는 있어요. 그리고 타이항공은 출국 24시간전에 웹체크인이 가능하기때문에 타이항공 이용이라면, 웹체크인은 적극 추천합니다. 단, 타이항공 웹 공홈보다는 타이항공 어플다운받아서 웹체크인하는게 가장 빠르고 간편해요. 전 첨에 공폼에서 웹체크인하다가 예약정보 안떠서 한참 헤매다가 어플다운받아서 하니까 바로 되더라구욤^-^

 

 

 

 

타이항공 웹체크인을 미리 해야 하는 이유는 우선 티켓팅할때 서는 줄이 달라요. 즉, 기다리는 줄이 매우 짧아요^^. 그리고 웹체크인하며서 좌석을 원하는데로 변경할 수 있어요. 미리 배정된 좌석이 맘에 안들면 즉석에서 바로 변경 가능하니까 참 편리하더라구요. 전 출국할때랑 귀국할때 둘다 타이항공 어플로 미리 웹체크인했고 국내선 좌석이 맘에 안들어서 좋은 좌석으로 변경까지 간편하게 했답니다. 이거 몰랐음 불편하게 길 줄게 서고 그럴뻔 했어욤. 참, 웹체크인할때 동반자 모두 같이 할 수 있으니 예약내역에 안나와도 "추가" 버튼 눌러서 동반자 모두 한꺼번에 체크인하세요^^

 

 

 

타이항공에 가면 "인터넷/모바일 체크인"이라는 선이 따로 있어요. 표시된 줄에 서면 된답니다. 참 쉽죠?^^

 

 

 

타이항공에서 짐을 부치고 나서 본격적으로 출국 수속을 밟아야 합니다. 저희처럼 유소아를 동반한 여행 가족이라면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면 빨리 출국 심사를 받을 수 있어요. 패스트트랙 이용 대상은 보행장애인, 유소아 동반 가족, 고령자, 임산부, 항공사 병약승객 이라고 되어 있어요. 저희도 처음에는 모르고 다른곳에 줄 섰다가 직원분이 패스트트랙으로 가라고 표시해줘서 금방 출국장으로 들어갈 수가 있었어요^^

 

 

타이항공 푸켓 ROH 비행스케줄은 선택권이 없었어요ㅠㅠ. 인천에서 오전 9시35분에 출발~방콕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는 코스였어요. 어찌됐든 인천->방콕 비행시간이 약 6시간이었기때문에 비행기 여행은 방콕 밖에 안가본 아들이 잘 견딜까 걱정했는데...왠걸, 너무 잘 먹고, 타이항공 모니터로 "보스 베이비" "레고무비" 보면서 전~혀 심심해하지 않고 잘 갔답니다. 대박~!!! 한국어 더빙판이라 아주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ㅎㅎㅎ. 평소 동영상 이런거 잘 안보여줘서 몇시간 내내 동영상 보니까 완전 신나 하더라구요 ㅋㅋㅋ

 

 

 

타이항공 인천->방콕행 키즈밀 입니다. 엄청 푸짐하죠?! 스테이크는 좀 퍽퍽하긴 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더라구요. 간식도 애들이 좋아하는 걸로만 가~득! 아이 동반자가 있다면 꼭 키즈밀 신청하세욤. 미리^^

 

 

너무나 반가웠던 닭고기 커리~!! 예전에 신혼여행 갈때도 푸켓을 가서 타이항공을 탔었는데 그때 기내식으로 처음 접했던 태국식 커리에 남편님이 완전 반했더랬죠. 이번에도 타이항공 탄다고했더니 기내식 커리를 어찌나 기다리던지 ㅋㅋㅋㅋ. 전 신혼여행때는 태국식 커리가 그렇게나 싫더니 이번 여행을 통해서 남편과 일심동체로 태국식 커리에 빠졌답니다^^.

 

 

기내식 전에 나온 간식~ 브리또랑 비슷하게 생긴 이것도 속에는 태국식 카레입니다. 역시 태국의 대표 맥주 싱하를 달라고 해서 같이 먹으니 진짜 최고의 궁합! 결과적으로 인천->방콕갈때 간식1번, 기내식 1번 이렇게 나왔고, 방콕->푸켓 갈때 간식 1번 이렇게 나왔네요. 푸켓으로 가는 동안 나온 메뉴는 모두 맛있고 좋았어요.

 

 

그런데... 푸켓에서 한국으로 돌아올때 먹은 기내 간식이나 기내식은 모두 별루였어요. 푸켓->방콕 국내선 간식이 브리또 같은거 나왔는데 안에 내용물이 다르던데 맛이 좀 별루였고, 방콕->인천 국제선이 밤비행기라 새벽에 자다 깨서 먹었는데 별루였어요. 단, 방콕->인천 국제선에서 키즈밀 신청한 애들한테 준 과자 선물박스는 정말 맘에 들었네요. 토마스 기차 통안에 과자랑 주스가 잔득 들었는데 이 상자가 아주 튼실해서 안에 장난감 넣어 다닐때 유용하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와서 아들의 보물상자가 되었답니다^^

 

타이항공푸켓ROH의 장점은 1. 아이 항공료가 무료라는점  2. 푸켓 출발행 기내식/키즈밀이 우수하다는 점  3. 모니터에 어른용/어린이용 영화가 다양하다는 점  4. 웹체크인으로 좌석 변경이 편리하다는 점

 

타이항공 푸켓ROH의 단점은 1. 비행스케줄 시간 선택사항이 다양하지 않음(돌아올때 밤비행기라 너무 힘들었어요) 2. 의무숙박해야 하는 호텔 선택폭이 좁고, 가격이 높은 편  3. 국내로 돌아올때 기내식이 부실함

 

다음에 언제 태국 여행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여행한다면 타이항공 이용의사는 약 80% 정도예요. 단 다음에는 꼭 직항으로, 낮비행기 일정으로 가야겠어요. 돌아올때 밤비행기로 왔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밤비행기는 진짜 노노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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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여행을 앞두고, 태국 바트 환전하고 왔어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바빠지기 때문에 좀 일찍 환전 했답니다. 요즘에는 환전 방법에도 방법이 다양한데요, 원화 현찰로 환전을 하려면 국민은행 리브 어플, 우리은행 위비 어플 등에서 환전 우대 이율을 90%까지 적용해 주는 경우가 있으니까 각자 자신이 편한 곳을 선택하면 될것 같아요. (단, 바트는 기타 통화라서 환율 우대가 좀 낮으니 참고하세요). 전, 국민은행이 주거래 은행이라 국민은행 리브 어플을 사용하고 있구요. 이번 여름휴가 여행일정을 미리 결정했었기때문에 달러가 좀 저렴할때 국민은행 리브 어플로 달러 환율 90% 우대 적용 받아서 미리 달러를 현찰로 사서, 외화통장에 넣어뒀습니다. 푸켓여행을 앞두고, 이번에 태국 바트로 환전할때 미리 사둔 달러 현찰을 활용해서 환전해서, 원화를 바트로 환전하는 것보다는 좀더 유리하게 환전 했네요^^

 

 

 

 

3인 가족의 푸켓여행 일정은 3박4일 입니다. 참고로 푸켓여행이지만 르네상스호텔에서 오직 휴식만 취하는 여행이라, 쇼핑일정의 거의 없고 먹고마시는 목적으로만 99% 사용 될 것 같아요. 이번 숙소인 르네상스 호텔의 식대가 좀 비싸다는 평이 많아서, 태국바트 환전은 15000바트만 했어요. 보통 사용할 예산의 70%는 현지 돈으로 환전하고, 20%는 달러, 10%는 비상용으로 신용카드를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달러를 별도 준비하지 않고 15000바트와 신용카드만 들고 갈 예정이예요.

 

  

 

 

현찰과 비상금, 신용카드 사용 조합을 어떻게 할지는 본인들의 여행 패턴을 고려하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별도 쇼핑 목적이 거의 없기때문에 신용카드는 비상용이지, 되도록이면 현찰을 사용할꺼예요. 참고로, 달러 외 우리나라 돈 5만원권을 비상용으로 챙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태국에서 우리나라 돈을 바트로 환전하려면 수수료가 엄청 높다고 하네요. 따라서 비상용 현찰을 준비하려면 현지에서도 유리한 달러로 준비하는게 좋구요, 달러는 여행에서 남으면 국내 돌아와서 외화통장에 넣어둬도 별도 보관 수수료 없으니까 관리하기에도 편리하답니다.

 

 

그럼, 푸켓여행에서 사용하게 될 태국 바트의 단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태국 바트의 고액권은 1000바트 랍니다. 1,000바트 한장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약 3만 3천원 정도입니다. 은행에서 환전할때는 고액권 위주로 주기 때문에, 고액권으로 환전한 것은 태국 푸켓에서 식사하거나 할때 금액대가 좀 있을때 사용하면 거스름돈을 소액권으로 받을 수 있어요.

 

 

 

 

태국 바트 100바트 권종은 가장 흔하게 사용하게 되는 금액대 입니다. 100바트 라면 한국돈으로 약 3천 3백원 정도 됩니다. 간식을 사먹거나, 택시 이용시 사용을 자주 하게 될 겁니다. 참고로, 푸켓 공항에서 택시를 탈때 기본 거리 정도는 500바트 정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100바트 권종은 넉넉하게 있는게 좋겠죠.

 

 

 

태국 바트 50바트 짜리는 한국 돈으로 약 1600원 정도 입니다. 길거리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금액입니다. 푸켓 여행을 가면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팁문화인데요, 푸켓여행에서 팁을 얼마정도 하면 되느냐고 물을때 보통 20바트 정도라고 하는데요, 팁에 후한 사람의 경우 50바트도 종종 준답니다. 가방을 들어주는 벨보이에게 20바트 혹은 50바트를 준다고 하니, 태국 바트 환전할때 소액권은 넉넉하게 챙기는게 좋답니다.

 

 

전 주거래 은행이 국민은행이다보니 사무실에서 가까운 국민은행에서 환전 신청하고 당일 수령해서 왔네요. 참고로 국민은행 리브 어플을 통해서 태국바트 환전하려면 3일 정도 수령 기간이 걸리니 참고하세요.

 

태국 바트 환전팁을 알려드리자면, 고액권과 소액권 비중은 6:4 정도가 좋습니다. 은행에서 소액권 제공은 수량이 한정돼 있기도 하고, 현지 통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소액권이 너무 많으면 현찰 관리가 어렵습니다. 참고로 제가 방문한 국민은행에서는 100바트, 50바트를 각 20장씩만 줄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환전은 금액이 크지 않을 경우 가까운 은행에서 미리 하고 여행을 떠나는게 좋습니다. 태국 여행의 경우, 달러로 현지에 가서 환전하는게 유리하다는 의견도 많은데, 그것도 공항이 아니라 사설 환전소를 일일이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금액이 많이 크지 않을 경우 국내에서 주거래 은행 어플을 활용해서 환전수수료 우대를 받는게 좋아요. 특히 인천공항을 떠나는 순간 다음 공항에서 부터 현지 통화를 사용해야 하므로 미리미리 해가는게 좋죠.

 

그리고 소액권이 넉넉하지 않을 경우, 현지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편의점에서 음료수 같은걸 구매하고 고액권으로 계산하면 소액권이 생길수 있답니다. 저희는 방콕을 경유해서 푸켓으로 가는 일정이라, 방콕 공항에서 대기하는 동안 간식을 사 먹으면서 고액권을 소액권으로 바꿀 계획 이랍니다. 푸켓 공항에 가서는 택시를 타야 하므로 소액권이 바로 필요하기도 하고, 숙소 도착하면 벨보이에게 팁도 줘야 하니깐요~^^.

 

이만 푸켓여행준비 하는 동안 태국 바트 환전팁 몇가지 알려 드렸어요. 다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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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온가족 첫 해외여행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어요. 여행일정도 짜야겠고, 다이어트도 해야겠고..그것보다 숙소랑 항공권 예약은 끝났으니, 여권 준비부터 해야겠지요. 지난주 내 여권기한 갱신, 아이 여권 신규발급 신청하고 발급 완료했답니다. 여행을 앞두고 여권 기한 갱신하거나 재발급 하시는 분들 많죠? 성인 여권 갱신, 미성년자 여권발급 준비서류, 수수료 등등 최신 정보 알려드릴께요.

 

 

@두근두근 공항

 

 

저의 첫 여권은 10년짜리였는데, 2006년 푸켓찍고, 2007년 일본찍고, 2010년 푸켓-방콕-홍콩 찍고 땡. 다시 해외여행을 가려니까 여권 기간이 만료됐네요. 여권발급 장소는 거주지역 구청으로 가면 됩니다. 제가 거주하는 곳 구청은 평일 월/화/수/목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 금요일은 저녁 8시까지. 매주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여권 발급 접수를 받습니다. 토요일 접수가 가능해서 얼마나 다행인지(전 워킹맘이라 평일은 ㅠㅠ). 여권신청을 토요일에 하려는 분들은 좀 일찍 가는것 추천드려요. 요즘 휴가철이라 그런지 여권 신청하는 사람이 무지 많더라구요. 여권 서류 작성 시간은 얼마 안걸리는데 접수하려고 기다리는데 한시간 넘게 기다렸답니다.

 

 

@토요접수 인증샷

 

 

성인 여권발급 준비물은 여권발급신청서, 여권용 사진 2매, 신분증, 기존 여권, 수수료를 지참하면 됩니다. 여권발급신청서는 발급장소에 구비되어 있으니 현장에 가서 직접 작성하면 되구요. 여권용 사진은 미리 여권용 사진 가이드 잘 지켜서 찍어 가야합니다. 사진이 통과 안될수도 있고, 은근 사진 규격이 까다로워요. 저는 집에서 찍고, 사진관 가서 인화만 했는데, 총 4매 인화하는데 6,000원이었어요. 신분증은 민증이나 운전면허증 가져가면 돼요. 기존 여권이 있을 경우, 기간이 만료됐으면 별도로 같이 제출할 필요가 없는데 기간이 남아있을 경우에는 같이 제출해야 하는것 같아요. 전 기간이 이미 만료되서 따로 내지는 않았어요. 여권기간은 10년으로 했는데 그동안 몇개국이나 찍을 수 있을지 ㅎㅎㅎ.

 

  

 

미성년자 여권발급 준비물은 여권발급신청서, 여권용 사진 2매, 법적 대리인과 가족관계 증명서, 수수료 지참하면 됩니다. 아이 여권발급이 처음이라 나름 걱정했는데 그리 어렵지 않아요. 여권용 사진도 규격에 맞춰 잘 찍어가면 되고, 대리인과의 관계가 검색을 통해서 바로 확인이 가능한 경우라면 별도로 가족관계증명서 이런거 준비 안해가도 됩니다. 현장에서 조회를 바로 해보더라구요. 자녀 여권발급의 경우 신규 발급이면 영문이름을 미리 확인해 가는게 좋습니다. 요즘에는 포털사이트에서 바로 검색하면 나오니까 선택하면 될것 같아요. 아이의 여권 기간은 단수, 5년 미만, 5년 이렇게 선택할 수 있어요. 기간에 따라 수수료가 조금 차이나요. 아마도 얼굴이 자주 바뀌니까 선택 기간이 짧은 것 같아요. 실제로 크면서 얼굴이 바뀌어서 여권을 바꾸러 오는 경우가 있다더라구요.

 

 

@나도 이리 많이 찍어봤으면 :)

 

 

어른 1명(10년, 24매), 아이 1명(5년, 24매) 여권발급 수수료는 80,000원 이었어요. 카드결재 OK예전에 아무것도 모를때, 여행사 통해서 여권 발급 해본 적 있는데 그때 수수료가 더 비쌌던것 같은데 좀 저렴해진 것 같네요. 수수료 지불하고 나면 약 6일 뒤에 찾으러 오라고 합니다. 직접 찾으러 가도 되고, 대리인이 방문해도 되고, 우편 등기로 받아 볼 수도 있답니다.

 

여권 수령은 주말이 안돼서 평일에 남편님을 대신 보냈는데요. 대리인이 여권 찾을 때는 여권접수증과 신청자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이렇게 3종류를 가지고 가야 여권을 수령할수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제, 여권도 준비됐으니 본격적으로 여행일정을 짜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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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제주도여행 사진들..다시 가고 싶네요. 오늘은 제주도여행일정 4일차 포스팅할께요. 4일차 여행의 핵심은 아쿠아플라넷 제주였어요. 3일차에 갔던 에코랜드에 이어, 아쿠아플라넷도 제주도여행 일정을 짤때 우선 순위로 결정을 한 곳이었답니다.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에코랜드와 아쿠아플라넷은 꼭 한번은 가게 되는 여행지 일것 같아요. 돌고래를 무척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 너무 즐거워 했던 아쿠아플라넷!

 

 

[4일차] 아쿠아플라넷제주 -> 해안도로 -> 곰막 -> 타코마심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아쿠아플라넷! 돌고래를 무척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필수코스로 넣은 아쿠아플라넷을 기대했던 이유는 돌고래쇼를 따로 볼수 있기때문이예요. 개인적으로 돌고래쇼의 이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자주 들어서, 이런걸 보여줘도 되나 고민되기도 했지만 ㅠㅠ. 어쨌든 아쿠아플라넷 제주 관람의 메인코스라고 할수 있는 돌고래쇼인 수중뮤지컬 '세나를 찾아서' 를 보기위해선 입장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하루 중 총 4번의 공연시간이 있는데요, 아침부터 일찍 못 움직이는 우리 가족 특성상, 두번째 상영시간에 입장하기로 결정하고 움직였어요. 그래도 조천읍 숙소에서 성산쪽 아쿠아플라넷까지 은근 거리가 있어요. 아쿠아리움 관람한 후 수중뮤지컬 입장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기때문에 오전스케줄이 좀 빠듯했어요. 실제로 가보니 규모가 무척 컸어요. 주차장도 넓어서 여유있었구요. 역시 오전에 도착하기 잘했다 싶었어요.

 

 

 

 

제주 아쿠아플라넷 입장권과 수중뮤지컬 프로그램 패키지로 온라인에서 미리 티켓 구매를 해서 당일 바로 수령했어요. 위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바로 앞에 성산일출봉이 보여요. 아래에 보이는 테이블들은 푸드코드인데 우리나라 푸드코드 중에서 뷰가 제일 좋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도 점심식사를 여기서 할때 성산일출봉이 바로 코앞으로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아서 식사하니까 좋더라구요.

 

 

 

아이를 데리고 간 아쿠아리움은 두번째 였는데, 확실히 좀 크니까 더 재미있게 보는것 같아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동선도 잘 되어 있고 내부가 밝아서 좋았어요. 해저터널을 지나가는 길에 이렇게 청소하는 아저씨를 만나 아이와 한참동안 구경을 했어요. 해저터널은 초대형 메인수조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진짜 엄청난 크기의 수족관인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아주 다양한 물고기들이 함께 헤엄치고 있는데 거대한 가오리 등등 아이와 함께 한참동안이나 구경하고 싶었지만...우리는 수중뮤지컬을 가야하므로..ㅠㅠ

 

 

 

 

해저터널을 돌아 오면 바로 이렇게 '제주의 바다'라고 불리는 메인 수조가 있어요. 이곳에서 해녀물질공연이 있기때문에 돌고래쇼를 보러가기전에 해녀물질공연까지 보고 갈수 있어요. 물론 스케줄을 잘 짜야..^^. 아쿠아리움 관람과 돌고래쇼가 진행되는 수중뮤지컬 공연장은 연결되어 있지 않아요. 아쿠아리움을 나온 후, 수중 뮤지컬 공연장 입구에 다시 줄을 서야 하는 동선이고, 아쿠아리움 관람 거의 마지막 부분에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의바다가 있답니다.

 

 

 

제주의 바다에서 하는 해녀물질공연도 나름 기대했는데 진행이 너무 별루였어요. 제대로 해녀물질공연을 보여줬음 좋았을텐데 좀 보여주다가 중간중간에 어떤 퀴즈내고...규모에 비해서 좀 실망이었네요. 물론 이런 가벼운 오락거리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겠지만요. 여튼, 수중뮤지컬은 관람 좌석 위치가 중요하다고 해서 줄을 빨리 서야한다는 생각도 많아서, 제주의바다 공연은 조금 보다가 나왔어요. 좌석이 자유로워서 보다가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데, 대부분의 부모들이 우리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제주의바다 공연보다가 먼저 서둘러 일어나서 퇴장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희도 서둘러 나왔지만, 이미 줄이 길어서 앞자리는 잡지 못했지만 나름 괜찮은 곳에서 공연관람했답니다.

 

수중뮤지컬 세나를 찾아서에서 메인인 돌고래쇼는 후반에 집중적으로 나오는데요. 등장에 오랜 시간이 걸려서 주변에 모든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돌고래 언제 나와?"라는 질문을 끝도 없이... ㅠㅠ

 

그래서 나중에 등장한 돌고래들의 점프 실력은 진짜 대단했어요. 특히, 처음 등장할때 조련사분께서 돌고래 등에 타고 같이 등장을 하는데 둘의 교감이 대단하다는게 객석까지 느껴질 정도였어요. 둘의 행복한 교감이 아주 오래오래 떠올랐던 공연이었죠. 그렇지만 두번 관람할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전체적인 스토리나 흐름이 좀 지루하긴 했지만...그래도 돌고래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한번은 꼭 보세요.

 

 

 

공연관람후 늦은 점심은 아쿠아플라넷 안에 있는 푸드코드에서 먹었어요. 메뉴들이나 맛은 괜찮았는데 성수기라 그런지 품절 메뉴들이 좀 있었어요. 해안도로를 따라 숙소쪽으로 가다가 저녁 식사를 하러 간 곳은 곰막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꼭 먹어보자고 했던 성게국수를 먹기 위해 간 곳이죠. 마침 곰막은 저희 숙소 바로 근처라서 숙소 돌아가는 길에 갔다 가면 되니까 동선도 좋았어요. 좀 쌩뚱 맞은 곳에 혼자 우뚝 있어서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덕분에 바다 뷰가 아주 좋습니다. 제주도는 어딜 가든 뷰가 진짜 최고!

 

 

 

 

저녁식사 시간이라 대기가 있어서 곰막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앞 바다에 잠깐 구경갔어요. 남편이 바다에 소라게가 많다고 해서 아들보고 가보자고 해서 갔는데 겁쟁이 아드님, 소라게는 보고 싶은데 무서워서...아빠한테 달라 붙어서 구경했네요 ㅎㅎ. 소라게가 진짜 많긴 했어요. 하지만 잘 발견하기는 쉽지 않죠. 소라 인척 하고 있기때문에 ㅋㅋㅋ. 가만히 기다렸다가 소라에 집주인이 있는거 발견한 소라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한~참 기다리면 소라게가 빼꼼히 내다봐요.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소라게 구경으로 대기시간은 금방 가고, 곰막으로 가서 성게국수, 회국수, 고등어구이를 시켰답니다. 아이가 있다보니 고등어구이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네요. 성게국수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남편도 여기 성게국수 또 먹으러 가고 싶다고 할 정도였는데, 아쉽게도 우린 내일 떠나는 입장이라... 성게국수는 면류 좋아하는 아이가 먹기에도 좋겠더라구요. 회국수는 회가 두툼하고 푸짐해서 맛있었어요. 제가 워낙 비빕국수류를 좋아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죠. 고등어구이는 시간이 좀 걸려요. 바로 옆에 작은 수족관이 있는데 주문하면 여기서 헤엄치던 고등어를 잡아서 구이를 하시거든요. 아이와 구경하던 고등어가...잠시 후 식탁으로 ㅋㅋㅋ. 바로 잡아서 구워서 그런지 고등어 구이가 아주 예술입니다. 몰랐는데 슈퍼맨이 간다에서 삼둥이가 곰막에서 성게국수 먹는게 나왔었다고 하더라구요.

 

 

 

 

곰막에서 맛있게 이른 저녁을 먹고, 또 회를 사러 갔습니다. 곰막에도 회를 포장해서 팔기도 하지만, 바로 밑에 해녀촌이 있어서 거기서 간단하게 사기로 하고 이동. 그래봤자 차로 5분도 안되는 코앞 거리. 그곳에서 아들은 강아지랑 신나게 놀고, 횟감을 좀 포장해서 숙소에서 가려다가 어제 먹은 타코마심의 타코가 생각나서 그거 또 사서 테이크아웃. 어차피 곰막과 월정리 타코마심은 해안도로로 연결돼 있어서 금방이더라구요.

 

 

그렇게 제주도여행의 4일차 일정도 아이 숙면후, 횟거리와 소주 한잔으로 마무리 했다는 훈훈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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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일정 3일차, 역시나 무더운 날씨였어요. 일주일 여행기간동안 비오는날은 하루도 없었던것 같아요. 여행을 갔을때 비가 안오는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날씨복은 있나봐요^^.

 

[3일차]

에코랜드 -> 생이소리(점심식사) -> 월정리해변/ 달비치 카페, 오빠밥줘(도시락테이크아웃), 타코마심(타코 데이크아웃) 

 

 

 

 

제주도 여행일정 짜면서 제일먼저 "꼭 가야지"라고 했던 에코랜드. 우리처럼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족이라면 한번은 꼭 가는곳이 에코랜드죠. 특히 우리 아들은 기차를 너무 사랑하는 아이라, 이번 제주도 여행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에코랜드 방문은 단연 대만족이었답니다. 비록 날씨가 매우 더웠지만...참 그러고 보니 에코랜드 방문때 잠깐 소나기가 내렸었네요^^;

 

에코랜드는 조천읍 숙소에서도 그리 먼곳은 아니었어요. 어쩌면 에코랜드 여행지를 가장 먼저 결정했기때문에 가까운 곳 위주로 숙소를 고민했던것 같아요. 사려니숲을 지나 에코랜드로 갈 계획이었는데, 실제 동선을 보니 숙소에서 에코랜드가 더 가깝고 사려니숲은 남쪽으로 더 내려가야 하더라구요. 여튼 숙소를 떠나 1시간 이내에 에코랜드에 도착했어요.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역시나 여유로웠던 곳. 성인 3명 기차표는 미리 온라인에서 할인 예매한걸 찾았고, 기차는 자주 와서 여유롭게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탈수가 있었어요.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라, 기차를 타고 숲을 달린다는 걸 얼마나 좋아하던지 ㅎㅎㅎ

 

 

 

 

에코랜드는 각 역마다 내려서 투어를 하고 다시 기차를 타는 형태인데, 한번 지나간 역은 다시 돌아갈수가 없어요. 두번째 역에서 투어하는 코스가 가장 길었는데, 곶자왈 숲의 생태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수 있어 제일 좋았던 곳이예요. 붉은흙 길을 따라 숲을 한참 걷다보니 소나기가 내렸지만 숲 중간에 있는 커피숍에서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니 금새 맑아졌고, 숲길도 여전히 뽀송뽀송했답니다. 오히려 소나기 소리를 들으며 카페에 앉아 있으니 힐링이 따로 없더군요. 숲 중간중간에 벌레들이 집이 있어서 앉아서 구경도 했는데, 엄청큰 달팽이를 만나기도 했지요. 사슴도 만나고, 다행히 뱀은 만나지 않았고요^^ 5살 아들이지만 워낙 걷는걸 좋아해서 전혀 힘들어 하지 않았는데, 남편이 힘들어해서 마지막 역은 내려서 투어를 못했어요. 가족 여행은 이렇게...함께 한 가족의 컨디션을 배려해야 하는거라 마지막역 내리고 싶은 욕심을 과감히 버렸네요. 출구쪽에 기념품샵이 있지만 굳이 기념품샵을 지나지 않아도 나갈수 있기때문에 기념품샵을 피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배려한 구조, 맘에 들었네요. 우리는 굳이 기념품샵 가서 기념품을 하나 샀지만요^^.

 

 

 

 

 

에코랜드 투어를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생이소리를 찾아갔어요. 에코랜드 안에도 푸드코드가 있지만 푸드코드는 식상하니깐. 에코랜드에서 30분 이내 거리였어요. 즉석에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인데, 알고 보니 유명한 맛집이더라군요. 그래도 아주 한가롭게, 쾌적하게 식사할수 있어 좋았네요. 옥돔구이와 쌈밥을 먹었는데, 옥돔구이 너무 맛있었어요! 정갈한 밑반찬도 어찌나 맛있던지. 아이가 있다고 미역국을 따로 주셨는데, 짜지 않아 좋았어요. 여기서 먹은 옥돔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옥돔을 따로 사려고 했더니 은근 비싸더군요. 여기서는 성인2명, 아이1명 해서 29,000원으로 잘 먹었답니다. 여기는 다음에 제주도 여행가면 다시 갈것 같은 곳이예요.

 

 

 

 

식사를 했으니 커피 한잔 해야 겠죠? 커피숍 뷰들이 예쁘다는 월정리해변으로 갔어요. 생이소리에서 다시 에코랜드를 지나 북쪽으로 가면 월정리해변이 있어요. 역시나 그리 멀지 않은 동선입니다. 아이가 있다보면 차로 이동하는 거리를 최소화하는 여행 스케줄이 좋더라구요. 월정리해변에 도착하니 역시 분위기가 어제 갔던 김녕해수욕장이란 무척 달라요. 뷰가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주차가 다소 편리해보이는 달비치카페를 선택했지요. 2층 통유리 카페라 맘에 들었어요. 다른 지역 해변가는 뷰가 좋은 창가자리를 차지하기가 어려운데, 제주도는 어딜 가나 창가자리가 여유롭습니다. 그만큼 어딜 앉아도 뷰가 좋고, 카페가 많고, 여유롭다는 거겠죠. 극성수기 바닷가 여행인데, 이 또한 낯선 경험이었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다들 제주도, 제주도 하나 봅니다. 아무리 극성수에 가도 왠만한 곳은 다 여유로우니^^.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한라봉에이드를 시켜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달아서 별로였어요. 주문한 음료는 실패했지만 뷰가 너무 좋아서 힐링~힐링~ 노래를 부르며 여름휴가를 만끽했던 곳이네요. 해변가를 보니 서핑 보드 타는 사람들도 은근 보였는데, 월정리 해변은 파라솔 구역이 작아서 본격 물놀이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어 보였지만, 카페 산책으로는 단연 최고인것 같아요.

 

숙소로 돌아가기전에 해변가 산책도 여유롭게 하고, 달비치카페 근처에 있는 "오빠 밥줘"에서 볶음밥을 테이크아웃했어요. 어떤 메뉴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너무 맛있었네요. 바로 옆 "타코마심"에서도 타코를 테이크아웃 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타코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것 같아요(참고로 타코를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어요^^). 타코를 원래 좋아하지 않는데 타코마심 먹어본 이후로 타코집만 보면 먹고싶어지는것 보니 ㅎㅎㅎ. 타코마심은 그 다음날에도 사먹었다지요^^.

 

 

<제주도 여행에서 얻은 교훈>

 

1. 카페, 밥집 어디든 재료가 떨어지면 장사 종료. 먹고 싶은 집은 빨리 가야한다.

2. 에코랜드 갈때는 편한 복장 필수

 

 

저녁은 테이크아웃 해온 것들로 숙소해서 해결했지만, 테이크아웃 메뉴들이 성공적이었답니다.

에코랜드는 가을에 한번더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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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일정 1일차 포스팅에 이어, 2일차 제주도일정 정리 포스팅 시작합니다. 7월말이라 정말 찜통더위였어요. 서울도 엄청 더웠다고 연일 뉴스에서 계속 봤지만 우린 제주도 있으니까. 그나마 걱정한것만큼 습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둘째날은 물놀이날로 잡았기때문에 덥지만 화창한 날씨가 마냥 감사했답니다.

 

 

[2일차일정] 숙소 -> 김녕해수욕장 -> 대성휴게소에서 식사해결 -> 연미정(저녁식사)

 

 

 

 

 

 

 

물놀이를 어떤 해변에서 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저희 숙소가 있는 조천에서는 함덕해수욕장, 월정리해변, 김녕해수욕장이 근거리였거든요. 가장 가까운건 김녕해수욕장이구요. 함덕해수욕장은 제주도 대명콘도 바로 앞에 있어서 사람들이 엄청 많다고 해서 별로 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월정리해변은 해수욕보다는 카페거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나중에 카페 갈때나 가보자라는 생각에 김녕해수욕장으로 선택했답니다. 김녕해수욕장은 숙소에서도 무척 가깝긴하지만 차로 이동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해수욕장이 넓지는 않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름 극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한가로운 해수욕장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수 있어 좋았어요. 여름 해변가 하면 동해, 부산 해수욕장의 엄청난 인파에 익숙한 우리에겐 정말 신세계 였지요^^. 주차장도 어찌나 여유롭던지 ㅎㅎㅎ. 찾아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먹거리도 대성휴게소라는 1곳 밖에 없었어요. 파라솔 종일 대여비가 1만원, 돗자리는 따로 대여가 안되고 구매형태로 5천원이었어요.

 

 

 

@파라솔대여+돗자리구매 = 15,000원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파라솔 위치 선택도 한가했고, 각자 여유롭게 위치 잡기에 참 좋았어요. 김녕해수욕장의 단점이라면, 물에 이끼라고 해야 할지..그게 꽤 많았어요. 물놀이에 방해될 수준은 아니었지만, 투명한 물속을 보고 싶어한다면 여기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저희가 간날, 해양경찰들이 해파리를 열심히 잡고 있었어요. 해파리에게 쏘이면 위험하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해파리를 계속 잡는걸 보게 될 줄이야...동해, 서해 물놀이 할때는 전혀 신경쓸일이 없었던 해파리 ㅋㅋㅋㅋ

 

 

모래가 어찌나 곱던지, 모래놀이 좋아하는 아들에게는 천국이었죠. 물에 젖은 모래는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웠답니다. 물을 머금은 모래는 성도 금방금방 잘 만들어지더라구요^^. 점심식사는 대성휴게소라는 곳에서 해결했는데, 해수욕장에 들어올때 보니까 김밥을 열심히 만들고 계서서 점심을 김밥과 컵라면으로 해결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점심시간에 가니까 김밥 품절...사람이 많지도 않은데, 정해진 양만 만들고 안 만든다고 하시니, 미리 사놓거나 일찍 사러 가야한답니다. 대안으로 휴게소 안에서 파는 양푼이 비빕밥을 부탁드려서 테이크아웃해서 먹었는데...완전 꿀맛이었어요! 우리 부부는 연신 먹으면서 감탄을 ㅋㅋㅋㅋ. 아마도 우리가 지금까지 먹어본 비비밥중에서 단연 최고였답니다^^. 그동안 컵라면 먹어본적 없던 아들은 김밥이 없어, 여기서 처음으로 튀김우동 컵라면을 맛보고 신세계를 경험했지요.

 

 

 

 

물놀이보다 모래놀이에 푹 빠졌던 둘째날....집에 돌아갈 생각을 안했답니다. 해수욕장에 딸린 샤워장에서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숙소에 돌아와서 제대로 씻고, 둘째날 저녁식사 예정지였던 연미정에 갔어요. 제가 전복을 좋아해서 전복돌솥밥을 꼭 먹어야지 생각하고 명가전복을 갈까, 연미정을 갈까 고민했어요. 명가전복이 위치적으로 숙소랑 더 가깝지만 연미정을 선택한 이유는...명가전복은 대기도 길고, 일찍 문을 닫기때문에 저녁식사 시간을 맞출수가 없었답니다. 연미정은 숙소에서 생각보다 좀 멀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대규모 식당이라서 좀 아늑한 분위기를 원했던 우리 부부 취향과는 맞지 않았어요. 아이가 있으니 고등어구이 메뉴가 있다는 점에서 선택했는데, 반찬 가지수가 너무 없어서 당황^^;;  전복돌솥밥도 돌솥그릇에 나오는게 아니라 쇠냄비에 나와서 두번 당황^^;;

 

 

그래도 물놀이, 모래놀이 실컷했으니 두번째 날도 괜찮았다 위로하며 숙소도 돌아갔답니다. 연미정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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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휴가를 준비하다보니 작년여름휴가로 갔던 제주도여행일정이 새삼 떠오르네요. 올해도 제주도여행 가시는분 많겠죠? 일정준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주도일주일여행 일정에 대해서 정리해볼께요^^. 우선, 여행일정을 짜기전에 여행목표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저희가족은 그 당시 5살 아이가 있고, 많은곳을 보는것보다 여유롭게 움직이는걸 좋아하는 부부 취향을 생각해서 동선을 최소화하는 일정으로 여행을 갔었어요.

 

[첫날일정] 제주공항 -> 제주스타렌트카 -> 이마트 -> 수우동 -> 수제협재돈까스 -> 카페배네(협재점) -> 제주온보람(조천읍숙소) -> 김녕해녀직영횟집 -> 김녕킹마트 -> 흑돼지빠(함덕점) -> 숙소

 

 

 

 

 

 

제주도일주일여행 1일차,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45분 이스타항공을 타고 출발, 제주공항에 11시에 도착했어요. 이스타항공은 첫 이용이었는데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저가항공이라 물한잔밖에 안줬지만^^;;.  제주공항에서 제주스타렌트카센터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고 약 10분정도 나가니까 스타렌트카센터가 있었어요. 성수기였지만 차량 픽업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저희가 대여한 자동차가 LPG 차량이어서 직원분께 근처 주유소 물어보니,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알려주셔서 그곳으로 가서 주유했지요. 일단 숙소에 가지고 들어갈 먹거리를 사기 위해서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이마트를 검색해서 약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곳에 갔는데, 휴무... 서울에는 토요일에 휴무인 마트가 없기때문에 아무생각 없이 갔었는데, 역시 지역마다 운영스케줄이 다를수 있다는 새로운 배움을 얻었죠. 이마트 장보기를 실패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수우동으로 이동~!

 

 

@카페배네(협재해수욕점) 안에서 바라본 풍경

 

 

제주공항에서 수우동은 가는길은 멀었어요. 제주도 운전이 처음인 남편은 렌트카에 붙어 있는 지니네비에 의존했는데 막히는 길로만 안내해서 첫날부터 제주도 교통정체를 온몸으로 만끽했답니다ㅠㅠ.  수요미식회 프로그램 애청자인 남편이 꼭 가야한다고 했던 수우동...제주도 교통체증을 이길수 있었던건 오로지 수우동을 먹겠다는 거였는데. 1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수우동 입구 간판은 "오전 방문자 선착순 예약" 이라는 것! 최근에 유명해진 맛집이라 예약이 사실상 무척 힘든곳이었음. 오전 11시에 오픈한다는데, 당일 오전 방문해서 예약 접수를 직접 해야 한다고 하니...뭐 코앞에 사는 사람들만 먹을수 있는거. 수우동을 포기하고, 배고픈배를 움켜잡고 대안으로 찾은 곳이 수제협재돈까스 집이었어요. 협재해수욕장 입구 바로 앞에 있는 곳이었고, 아이가 있어 메뉴 선택의 한계가 있었죠. 해수욕하던 사람들도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바닥 청결은 썩 좋지 않았지만 대안으로 급하게 찾은 집 치고는 괜찮았어요. 파돈까스라는 낯선 메뉴가 있어서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았네요. 파닭이랑 맛이 비슷했어요. 숙소로 가기전에 카페인 섭취를 위해 들른곳은 카페배네입니다. 협재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어요. 주차는 협재해수욕장 근처 무료 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카페배네는 별 특이점은 없지만, 바다가 바로 보여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았어요.

 

 

 

 

 

협재해수욕장에서 조천에 있는 숙소까지 꽤 걸렸어요. 역시나 네비덕분에 막힌 도로를 따라 왔지요. 제주도 지리를 잘 알았다면 좀더 한가롭게, 경치 구경하면서 왔겠지만ㅠㅠ. 숙소는 제주온보람에서 운영하는 빌라를 대여했고, 숙소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했으니 참고하세요. 숙소에 짐을 풀고, 김녕해녀직영횟집으로 횟거리를 사러 갔지요. 김녕해녀직영횟집은 김녕해수욕장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숙소에서 자동차로 10분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예요. 김녕해녀직영횟집은 소량으로 한접시씩 판매를 하기때문에 신선한 횟거리를 저렴하게 조금씩 구매해서 먹을수 있어 좋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서 여기 앉아서 먹어도 좋겠지만, 그럼 운전자는 술을 한잔 할수 없어요^^.

 

 

회를 워낙 좋아하지만, 저녁 공식 메뉴는 흑돼지로 선정돼 있어서, 밤에 술한잔 하면서 먹을 정도로만 사왔지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목에 김녕킹마트라고 나름 큰(?) 마트가 있어서 그곳에서 장을 봤어요. 장보면서 삼다수, 오징어, 제빵 가격보고 충격! 삼다수 너무 저렴해서 물은 죄다 삼다수로 사고, 마른오징어 이런것도 너무 저렴해서 몇개 사고, 아침식사 대용으로 빵을 사려고 봤더니 이건 뭐...우리 가족이 애용하는 파* 가격 50% 정도였어요. 여기서 감귤도 샀었는데, 제철이 아닌데도 저렴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숙소로 돌아와 저녁식사 장소로 미리 봐뒀던 복자씨연탄구이집(함덕점)에 갔는데, 야외 테이블밖에 없는데 불빛에 벌레가 너무 꼬여서 벌레 시체가 반찬이랑 고기에 계속 떨어져서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어요ㅠㅠ. 한여름 이니까 야외에서 먹어도 괜찮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날벌레들이 불쪽으로 많이 모여들어서 너무 당황..그래서 실내 에어컨 틀어주는 곳을 찾아 다녔지만 몇군데 돌아다녀도 에어컨 튼 곳이 없었어요. 결국 1시간 넘게 헤매다가 흑돼지빠라는 곳을 찾았고, 창문 다 닫아서 벌레 안 꼬이는것 확인하고, 에어컨 틀어져 있는거 확인하고 들어가서 저녁 식사 겨우 했네요.

 

흑돼지빠는 바처럼 테이블이 셋팅돼 있고 고기를 다 구워서 주기 때문에 편하긴 한데 그 만큼 가격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그날 저녁 너무 지쳐서 좀 비싸도 편하게 다 구워져서 그나마 몸과 마음을 편하게, 저녁식사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네요. 그렇게, 제주도 첫날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첫날일정에서 얻은교훈>

 

1. 제주도렌트카에 붙어있는 네비는 비추. 무조건 T맵을 쓰자!!

2. 제주도 이마트는 일요일 휴무가 아니라 토요일 휴무라는 점. 해당지역마다 운영시간이 다르니 미리 체크할것

3. 맛집 예약 컨디션은 미리 확인할 것. 인터넷 검색 NO! 유선으로 확인할 것

4. 제주도 고깃집들은 여름에 에어컨 나오는 곳이 거의 없음. 오픈해서 식사할때 벌레가 꼬이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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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해, 정말 정신없이 흐르고 있어요. 작년 여름휴가는 2월에 항공권, 숙소 미리 확정짓고 느긋하게 지냈는데, 2017년여름휴가는 이제야 확정지었답니다. 2017년 여름휴가는 해외로, 푸켓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스파로 결정짓고 숙소, 항공권 결재 완료했어요. 6살 아들과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이라,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던 여름휴가 일정 계획. 비행시간때문에 첫 해외여행은 가볍게 괌으로 갈까 했지만 괌은 개인적으로 별로라, 푸켓 휴양지로 최종 결정했답니다.

 

 

 

 

 

가장 중요한 숙소는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스파로 결정했어요. 저희 부부는 쇼핑보다는 휴양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때문에 푹쉬고 올수 있는 자연중심의 휴양지 컨셉의 숙소로 결정했답니다.

 

 

 

 

 

 

전경이 진짜 너무 멋지죠?! 저희가 여행을 떠나는 7월말이 푸켓은 우기라서 바다 스노쿨링은 기대하기 어려워서, 숙소 내부에서 마음껏 물놀이할수있는 곳 중에서, 한국인 별로 없고, 조용한 곳을 찾다보니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가 딱이더라구요^^

 

 

 

 

 

룸타입은 디럭스, 풀빌라를 섞어서 지낼 예정이예요. 마음같아서는 100% 풀빌라로 예약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좀 있어서 체크인하는 당일은 디럭스룸, 나머지 일정은 풀빌라로 예약완료했답니다.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 풀빌라 내부 풀장이 좁다는 의견들이 많은데, 아이랑 놀기에는 적당할것 같아요.

 

 

 

 

 

룸 인테리어 색상이 참 마음에 드는것 같아요. 룸 특징중의 하나가 욕실이 통유리로 돼 있다는점^^. 우리 아들 엄청 좋아할것 같아요!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는 5성급 리조트로 푸켓 공항에서 북쪽으로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리며, 마이카오비치 지역에 붙어 있어요. 신혼여행을 푸켓에 있는 라차섬 리조트로 간적 있는데, 그때는 푸켓 공항에서 밴을 타고 1시간 정도 가서, 거기서 또 스피드보트 타고 30분 정도 들어가는 라차섬을 가봤었는데, 여기를 다시 가고 싶어도, 6살 꼬맹이를 데리고 가기에는 너무 무리한 스케줄이라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는 공항에서도 가깝다는 점이 큰 장점인것 같아요.

 

 

다만, 마이카오비치 해변은 우기가 아닐때도 물놀이에 적합한 지역은 아니라고 하니, 아들에게 스노우쿨링 세계를 접하게 해주고 싶어하던 남편의 기대는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 인것 같아요.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에는 키즈풀도 따로 있다네요. 다만 메엔풀이 작아서 물놀이가 만족스럽지 않을수는 있겠어요. 하지만 아이가 있다보면 메인풀에 들어갈 일이 별로 없으니..^^

 

숙소와 항공권 예약을 끝내고 나니, 여름휴가를 신나게 즐길 일만 남은것 같네요. 다들 여름휴가 준비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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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꺼내보는 제주도일주일여행이야기 2편, 항공권 및 렌트카 예약하기에 대해서 기록해 볼께요. 2016년 7월말 극성수기 시즌 여름휴가를 제주도에서 일주일로 지내다가 왔어요. 초초초 극성수기라서 항공권 예약도, 렌트카 예약도 정말 쉽지 않았죠. 가격이 너무 후덜덜해서 ㅠㅠ. 우선 2016년 여름휴가를 제주도 일주일 여행으로 결정한게 2월이었기때문에 가장 먼저 준비한게 항공권이었답니다.

 

 

 

 

 

제주도 항공권 예약은 인터파크여행 사이트에서 예매했어요. 당시 최저가 검색으로 인터파크 가격이 적당해서 예약했었네요.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으로 처음 이용해보는 항공사였어요. 제주도 극성수기 가격은 천차만별이긴 하겠지만 제가 이용한 항공권 가격은 왕복 약 50만원이었답니다. 성인둘, 소아1명으로 3인 가격이었고 김포 출발일때도, 제주도 출발일때도 황금시간대였기때문에 적당한 가격대 였다고 생각해요.

 

 

 

 

 

 

처음 이용해본 이스타항공은 나름 괜찮았어요. 단거리라서 특별한 서비스를 기대할수는 없었고, 기내 음료도 물 한잔 정도 밖에 안줬지만 예전에 이용해봤던 국내 저가 비행기보다는 괜찮았어요. 아마 다음에 또 제주도 항공권 예약을 하게 된다면 재구매 의사 100% 있답니다.

  

 

 

제주도 일주일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결정하기 힘들었던건 렌트카였어요! 항공권 알아보면서 제주도 성수기 렌트카를 알아보니까 너무 비싸서, 좀 저렴하다는 카쉐어링 쏘카로 예약하려고 엄청 알아봤었어요. 덕분에 쏘카의 탄생지가 제주도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만...결국 쏘카 대신 제주도 스타렌트카로 최종 결정하게 됐어요.

 

 

 

 

카쉐어링 쏘카의 경우 여러 장점이 많았는데, 단기 및 단거리로 대여할때가 훨씬 유리하다는 점에서 우리 가족 여행 패턴과는 맞지 않아 스타렌트카로 변경하게 됐어요. 2박3일 정도의 여행이라면 쏘카가 더 유리했을것 같은데, 우리는 일주일 여행일정이라 쏘카로 대여 했을 경우 더 비싸게 나왔을 것 같아요.

 

스타렌트카는 공항에서 픽업버스를 타고 약 5분 정도 이동한 곳에 있었는데요. 처음 이용해봤지만 왜 대부분 스타렌트카를 이용하는지 알것 같았어요. 차량 선택도 다양하고, 차 상태도 좋았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결정이었네요. LPG 차량이었는데 운전을 담당했던 남편이 여러모로 아주 흡족해 하더군요. 단, 스타렌트카에 장착된 네비는 정말 어디 갖다버려야 할 정도로 엉망이었어요. 차가 많은 곳으로만 안내를 해주던...^^. 제주도에서 운전할때는 T맵을 써야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여튼, 제주도 스타렌트카는 약 일주일 대여비로 약 30만원 비용이었답니다. 다음에 제주도 가면 렌트카도 역시 스타렌트카로 대여할것 같아요^^

 

 

지난 여름 여행 이야기를 꺼내보니 다시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어지는 군요^^

 

다음에는 제주도에서 가본 곳들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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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에 다녀온 제주도 일주일여행의 기록.

나중에 또 제주도 여행갈때 참고하기 위한 기록이자

나처럼 여름 극성수기에 아이를 데리고 제주도 일주일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록이 되겠다.

 

 

제주도 일주일 여행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숙소 위치와 예약하기.

 

제주도일주일여행, 한달살기 이런게 유행처럼 돼 버렸기도 했지만

진짜 일주일 여행 다녀오니 이젠 한달 살고 싶은 맘이 돼 버렸다.

 

 

7월 극성수기 여행이고 일주일 머무를 곳이라

2월부터 숙소를 찾기 위한 폭풍검색.

 

제주도는 멋모를때 혼자 가본것과

회사에서 당일치기로 가본것 외에는

제대로 가본적이 없어서 진짜 숙소위치정하기부터 멘붕.

 

그나마 숙소위치나 숙소예약에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곳은

 

제주도한달살기 숙소구하기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seogwipoguesthouse2

 

여기에 왠만한 숙소 정보가 다 올라와서

여기서 숙소를 구하는게 그나마 편하다.

물론 다른곳들도 여러곳이 있지만.

 

 

제주도일주일여행이 처음이고

아이를 데리고 꼭 가고 싶은곳이 동부쪽에 많았던지라

숙소를 조천읍(북동부쪽)쪽으로 잡았더랬다.

 

 

네이버카페에서 홍보글 보고

결정한 곳은 제주온보람에서 운영하는 바로 이곳!

http://cafe.naver.com/vop1

 

 

 

 

 

 

저기 보이는 작은 빌라같은 곳이 우리가 일주일 지낸 제주도 숙소다.

김녕해수욕장이 차로 10분

전면으로 바다가 있고(해수욕장은 없음)

건물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다.

 

 

 

 

 

 

바로 뒷편은 이런 모습.

주차장이 앞뒤로 있어서 주차장은 여유롭다.

우리가 예약한 극성수기에는 산전망 밖에 없어서

우리가 예약한 곳에서는 저 덤프트럭이 보이는 위치였다.

아마도 뭔가 새로운 집을 짓는것 같았는데

우리 아들이 공사차를 광적으로 좋아하는데 숙소에 오면

공사차 구경하며 춤을 추었더랬지..

 

 

 

여튼, 숙소위치 및 숙소에 대해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치는 100점 만점에 120점

숙소 컨디션은 100점 만점에 70점

 

 

#숙소 위치의 장단점

 

1. 김녕해수욕장이 가깝다.

유일하게 물놀이하러 갔던곳인데 한적하고, 사람별로 없고 너무 좋았던.

해수욕장 파라솔+돗자리 15,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

주차장은 여유롭고 무료였음

먹거리를 파는 가게에서 파는 비빔밥은 테이크아웃도 가능한데

진짜진짜진짜 맛있었음

샤워장은 저렴한데, 차가운 물 밖에 안나옴

 

 

2. 어디든 가기에 좋은 숙소 위치

공항에서도 그리 멀지 않다. 30분 정도?

아이가 있다면 꼭 가게 되는 에코랜드도 완전 가깝다.

아이가 있다면 덩달아 가게되는 아쿠아플라넷 제주도 가깝다.

월정리해변도 무척 가깝다.

숙소를 기준으로 생각해서 동쪽으로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숙소->김녕해수욕장->월정리해변->아쿠아플라넷 이렇다.

때문에 아쿠아플라넷 갔다가 숙소로 돌아올때

해안도로를 따라 월정리해변->김녕해수욕장->숙소 이렇게 올수 있다.

 

 

3. 유명한 맛집들이 근처에 많다.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맛집이 곰막이다.

아 곰막은 진짜 최고!

김녕해녀직영횟집처럼 회를 저렴하게 조금씩 먹을수 있는곳도 있다.

명가전복, 연미정도 가까운 편인데 두곳이 중복 아이템이므로

우린 연미정에 가봐서 명가전복은 안갔다.

모닥식탁도 가까운편인데..우리가 간 일정동안 그곳도 여름휴가라서 가게앞에서 발길을..

월정리해변에 있는 타코집도 진짜 맛있었다.

북촌9길빵집은 바로 옆동네라서 덥지만 않다면 걸어서 갈만할정도다.

에코랜드 갔다가 들렀던 생이소리도 가깝구.

평택스낵도 가깝다는데 못가봤네.

 

 

5. 단점이라면, 서부/남부쪽 여행지는 멀다.

제주도는 진짜 생각보다 크다.

때문에 숙소 위치는 꼭 가고싶은 여행지를 먼저 정하고

숙소를 정하는게 훨씬 좋다.

이동하면서 자는걸 좋아한다면

숙소를 한곳에 정하지 않고 여러곳으로 정해서

제주도를 투어하면서 다니는것도 좋을것 같다.

 

 

 

# 숙소의 장단점

 

 

1. 극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

제주도 극성수기에는 숙소가격도 어마어마하다.

특히 일주일 이렇게 빌리는것은 더더욱.

숙소가 참 제주도 스럽거나, 작은 마당이 있거나, 세련됐다 싶으면

그만큼의 값을 지불해야한다.

우리가 묶은 숙소는 극성수기에 일주일정도였는데도 저렴하게 예약했다.

보통 일주일 이상 숙소는 퇴실할때 전기나 수도 등 사용요금을 따로 후정산해야하는데

우리는 그것까지 모두 포함해서 저렴하게 예약했으니 굿굿굿!

 

 

2. 좋은 위치

위에서 말한것처럼 우리가 가고자했던 장소들 어디든 잘 갈수 있는 위치였다.

 

 

3. 깔끔하고 정갈하고 조용했다.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주인장이 꼼꼼하게 관리하는 느낌이었다.

정갈하고, 깔끔해서 친구집을 잠시 빌린 느낌이었다.

길옆이고 여러세대가 있는데도 아주 조용했다.

 

 

4. 왠만한건 다 있다.

세탁기, 건조기, 밥솥, 전자렌지 등등 왠만한건 다 있다.

내가 직접 쓸 것들만 가지고 오면 된다.

그런면에서 장기투숙객들이 편리한곳이다.

 

 

5. 휴식을 원하면 호텔로 가야한다.

조식, 세탁, 청소 모두 셀프다.

때문에 집안일로부터 해방을 원한다면

호텔로 가야한다.

 

 

6. 매트리스 상태, 욕실크기는 아쉽다.

매트리스는 깔끔은 했으나 교체가 필요할것 같았다.

매트리스가 세월의 흔적으로 그대로 보여준다.

주인장이 미리 알려준 사항이긴 했지만

역시나 욕실크기가 무척 작다.

혼자 씻기에는 괜찮은데

아이를 씻기기에 조금 불편하다.

 

 

 

이렇게 뒤돌아 기록해보니

제주도를 또 가고 싶다.

제주도는 일주일동안 있어도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만큼

자꾸자꾸 있고 싶어지는 곳이다.

왜 사람들이 제주도 여행후

제주도로 귀향하려는지 알것 같다.

 

 

다음에는 제주도비행기 티켓에 대해서 기록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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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당일여행코스 가능해요^^ 당일여행코스/1박여행코스 일정정리!

 

 

 

 

 

정~~말 오랜만에 제주도 여행 다녀왔어요!

 

단순한 여행은 아니었기에 사정상 당일여행코스로 다녀왔는데 너무나 알차게 잘 다녀온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당일여행코스나 1박여행코스로 고민중인 분들을 위해서 제가 다녀온 일정 및 맛집, 관광지를 소개해볼께요.

 

참고로, 제주도 계시는 지인분이 짜주신 투어일정으로 움직여서 더욱더 알찼던것 같네요 ㅎㅎ

 

 

 

 

 

 

 

# 서울에서 평일(화요일) 출발해서 당일 올라오는 여행코스

 

# 출발: 서울 김포공항에서 오전 6시 20분 첫비행기 이용

 

  Tip01. 국내선 비행에 필요한 준비물은 신분증만!! 동행이 있다면, 동행자 신분증까지 같이 있어서 티켓팅을 미리 할수 있음

  Tip02. 자동발권기도 있지만 이때는 좌석 지정이나 요청사항을 적용할수 없기때문에 반드시 해당항공사에서 직접 찾을것

  Tip03. 첫 비행기를 이용하려면 교통편은 공항리무진 혹은 택시, 혹은 자가용이 좋음(승용차 24시간 주차비 1만원)

  Tip04. 국내선 6시 25분 비행기는 탑승수속을 6시부터 시작하므로  5시 50분까지만 도착해도 됨

 

 

# 도착: 오전 7시 30분 정도 제주도 도착, 렌트카를 빌린 제주도 지인과 합류

 

   Tip01. 제주도에서는 렌트카 이동이 제일 효과적임

   Tip02. 렌트카는 제주공항 바로 앞에 여러곳이 모여있으나 이른아침에 열지는 않음(단, 일부 호객행위자는 있음)

             렌트카 비용은 9인승 카니발이 4만원대, 보험료까지 추가하면 약 9만원대(주유비 별도)

 

 

 

 

 

 

 

# 오전 여행이동 코스

 

서쪽해안도로 -> 애월항 -> 곽지과물해변(노천탕) -> 오설록 -> 용머리해안(하멜상선전시관) -> 송악산 -> 점심식사 춘심이네 

 

 

 Tip01. 곽지과물해변은 노천탕이 있어서 여름에 놀러오기 좋겠더라구요.

 Tip02. 오설록은 입장료 무료. 녹차아이스크림 먹고, 사진좀 찍는 정도로 머물렀어요.

 Tip03. 오설록 가는길에 '생각하는정원' '유리의성' 이 있으니 이곳을 들러봐도 좋을것 같아요.

 Tip04. 용머리해안은 정말 강추할곳! 이곳 제일 안쪽에서 노상에서 파는 회 한접시 먹어봐요, 완전 꿀맛!

 Tip05. 용머리해안 코스는 1코스보다 2코스를 추천해요.

 Tip06. 용머리해안 코스를 돌고 주차장으로 갈때는 하멜기념비를 통과하는 길로 돌아가보세요. 풍광이 끝내줘요!

 Tip07. 송악산 갈때는 꼭 운동화를 추천해요. 송악산 아래 대장금 촬영지인 일본전지(동굴)도 가보세요.

 Tip08. 점심식사는 꼭 춘심이네!! 특대형 갈치구이는 3인이상 주문해야 가능. 단, 조만간 제주공항 근처로 이사간다니 참고

 

 

 

 

 

제주공항에서 서쪽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제주도 봄바다를 마음껏 구경했어요!

제주도 5일장이 선다는 곳을 지나, 애월항 방향으로 해안도로를 달렸어요^^

당일 오전 날씨는 맑음 및 구름이었지만 비소식이 있었기에 비가 올까 걱정했지만

날씨가 우리를 도운것인지 바다구경하기에 참 좋았어요!

 

 

 

 

 

곽지과물해변 모래밭과 예쁜 바다를 보니 다시 여름에 다시 꼭 가고 싶네요.

 

 

 

 

 

 

 

 

오설록에 가서는 녹차 아이스크림 꼭 먹어보세요. 시중에 파는 녹차아이스크림보다 덜 달아서 좋아요.

 

가격은 4,500원 정도 였어요. 다음에 가면 녹차케익 먹어보려구요.

 

 

 

 

오설록에 있었던 시간이 오전 9시 정도였는데도 사람들이 은근 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평일이고 이른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푸른 녹차밭을 풍광 그대로 즐길수 있었답니다^^

 

 

 

 

 

 

오설록 가는길에 유리의성이 있는데 이곳은 입장료가 좀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오설록보다 다른곳을 더 보고 싶은 분이라면, 유리의성이나 생각하는 정원이 바로 근처에 있으니까 들러보세요.

 

 

 

 

 

용머리해안으로 가기전에 길목에 있는 유채꽃밭이 너무 예뻐서 주차를 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단, 유채꽃밭에 들어가려면 1인당 1,000원을 내야 해요...

 

아주머니가 의자에 앉아서 지키고 있어요.

 

제주도 유채밭은 대부분 이렇게 거의 다 입장료를 받고 있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이곳은 다른곳보다 예뻐서 1,000원이 그리 아깝지는 않았어요.

 

 

 

 

 

 

 

용머리해안 입장료는 1,000원이예요.

 

정말, 멋진곳이였어요! 다들 왜그리 용머리해안은 꼭 가보라고 하는지 알것 같아요.

 

 

 

용머리 해안은 1코스와 2코스로 나눠져 있는데요

 

예전에는 두곳이 연결돼서 전체를 둘러볼수 있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때는 중간을 막아놔서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1코스는 풍광이 더 멋있지만 코스가 좀 짧구요

 

2코스는 코스가 좀더 길고, 풍광은 역시나 멋져요.

 

2코스는 하멜전시장 있는쪽이랍니다.

 

 

 

용머리해안에서는 초입부터 노상에서 해산물을 파시는 분들이 있어요.

 

제일 안쪽에 들어가서 그곳에서 드시길 추천해요!

 

풍경도 좋고 바닷바람도 좋구요.

 

한 접시에 2만원 한답니다^^

 

 

 

 

 

 

정말 신선함은 두말할것 없고

 

맛이 정말 최고였어요!!!!

 

 

 

 

 

 

사진보니까 진짜 군침도네요.

 

소주를 부르는 맛 ㅋㅋㅋㅋ

 

 

 

 

 

 

유일하게 한분, 이렇게 소라껍데기를 팔고 있어요.

 

제일 좌측에 큰것들 한개에 500원씩.

 

예쁜걸로 2개 골라서 사왔는데...파도 소리가 안들려요 ㅠㅠ

 

 

 

 

 

 

 

용머리해안에서 송악산은 정말 가까워요~

 

 

 

 

 

 

 

 

 

송악산은 처음에는 산책로처럼 가볍지만 점점 위로 올라가면 은근 힘들어요.

 

그러니, 꼬옥 운동화 신고 가세요^^

 

송악산 밑에 있는 바닷가 동굴(일본군 기지)은 대장금 엔딩씬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저는 송악산 내려올때쯤 비가 와서 못가봤는데 안가보고 온게 좀 후회되더라구요.

 

 

 

 

 

 

 

송악산 내려와서 바로 간 점심식사 장소 춘심이네.

 

나름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송악산 바로 밑에 있어요.

 

송악산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다녀오세요.

 

 

 

 

 

 

춘심이네 메뉴는 갈치구이, 갈치조림이예요.

 

갈치회가 조금 나와요. 갈치회는 처음 먹었는데 진짜 맛있어요!

 

 

 

 

 

이게 그 유명한 춘심이네 갈치구이.

 

완전 특대형이고 진짜 이런 갈치구이 첨 먹어봐요.

 

짜지않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어요^^

 

갈치조림은 그냥그래요. 강렬한 맛이 없다보니까 좀 심심한 느낌?

 

 

점심먹을때가 오후 1시정도였어요.

 

 

점심먹고 또다시 바로 다음 일정으로 움직였는데 야외 볼곳들은 오전에 거의 다 돌았고

 

오후에는 좀더 여유롭게 다니는 코스로 갔답니다.

 

 

 

 

# 오후 제주도 여행이동 코스

 

서귀포 '서연의집카페' -> 국도 1118 지나 제주시 아라동 돈풍년에서 흙돼지로 저녁식사 -> 제주공항 면세점 -> 서울

 

 

 Tip01. 서연의집은 좀 이동거리가 있지만, 풍광이 진짜 환상!!

 Tip02. 국도 1118 에 있는 에코랜드 가고 싶었는데 시간상 못갔어요. 다음에 꼭!

 Tip03. 시간이 좀더 여유롭다면 국도 1131번으로 해서 한라산을 지나서 오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Tip04. 저녁식사로 먹은 돈풍년은 그냥 그랬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엄청 많이 오니까 룸을 쓰려면 미리 예약해야해요.

 Tip05. 렌트카 반납하기전에 사용한것만큼 기름 꼭 넣어서 반납하세요.

 Tip06. 서울행 비행기는 21:15 분이었고 8시 정도 공항에 도착했기때문에 면세점 여유롭게 구경했어요.

 Tip07. 서울에 도착하니 밤 10시 20분정도. 집에 갈때는 어떤 교통편이든 이용할수 있으니 선택은 자유!

 

 

 

점심식사후, 전망이 좋은 카페에 가보자는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서연의집 카페에 가보고 싶어서, 급 여기로 가보자고 했어요.

 

송악산 밑 춘심이네에서 서귀포 서연의집은 약 한시간 거리예요.

 

이후 다른일정은 특별히 없었기때문에 가보기로 하고 출발~!

 

 

 

 

네비가 길을 좀 이상하게 알려줘서 근처에 다 가서 헤매기는 했지만,

 

서연의집에 도착했을때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근처 서연의집 카페 주차장에 차세워놓고

 

바닷길을 걸어가는데 뷰가 아주 굉장했어요!

 

서연의집 카페 바로 앞은 주차 공간이 좁아서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요.

 

 

 

 

영화 <건축학개론> 봤을때 정말 부러웠던 집~!

 

제주도에 카페로 오픈했다고 했을때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예요.

 

 

 

 

영화 속 집이랑 살짝 좀 다른느낌이긴 한데 정말 멋있더라구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가~득!!

 

생각보다 내부 공간은 좀 좁은편이예요.

 

날씨가 좀더 따뜻했다면 음료는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앞 바닷가에 앉아서 마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2층에서 바라본 곳입니다.

 

뷰가 정말 예술~!

 

그런데 음료맛들은 별루예요.

 

종류는 많지만, 그냥그런...

 

 

 

 

 

여기서 약 한시간 정도 있었나봐요.

 

갈때쯤 되니까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그 유명한 자리에서는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일층도, 2층도 생각보다 좌석이 별루 없어요.

 

그래도 이렇게 멋진 뷰를 볼수 있으니, 제주도 가면 들러볼 카페로 추천할만 한것 같아요!

 

한때 영화마케터 였기때문에 더욱더 남다른 느낌이었던 곳^^

 

 

 

 

 

 

 

국도 1118길을 따라 제주시로 이동했어요.

 

저희는 좀 서둘러 이동했는데 국도 1118길을 따라 올라오면서 중간에 한군데 정도는 보고 올라왔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막상 와보니, 시간이 좀 남더라구요^^

 

이길따라 가면 에코랜드라고 숲속에 기차를 타는 곳이 있는데

 

다음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인긴 해요.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돈풍년집에 저녁식사 예약이 돼 있어서 도착!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룸을 사용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한답니다.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도 흑돼지는 꼭 먹어야지요.

 

흑돼지 오겹살과 양념갈비를 먹었는데 오겹살이 더 맛있었어요^^

 

제주도는 저렇게 칼집을 내준다고 하네요.

 

 

여기서도 먹방을 좀 찍고, 저녁 8시 정도 제주공항에 도착, 렌터카를 반납했어요.

 

참, 렌터카 반납하기전에 사용한것만큼 주유를 하구요.

 

티켓팅하고 면세점에 들러 여유롭게 쇼핑을 좀하면서 제주도 당일여행코스를 마무리했네요.

 

제주도 면세점은 생각보다 진짜 많이 좁더라구요.

 

가격도 뭐 그리 싼것 같지는 않고...

 

저는 화장품 하나 샀는데 국내 백화점이랑 6000원 정도 차이밖에 안나더라구요.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21시15분 비행기였는데

 

탑승은 20:55분부터 하더라구요.

 

 

 

정말 알차게 잘 돌아본 제주도당일여행코스!

 

처음에는 과연 가능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제주도 당일여행코스 충분히 가능하다는것!

 

만약 1박2일 코스였다면 우도까지 다녀올수 있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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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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