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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푸켓여행2탄!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푸켓공항으로 국내선 환승방법과 환승하는 동안,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뭘 하고 놀았는지, 그 이야기 풀어볼께요. 푸켓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안 됐는데 여행기를 쓰면서 사진들을 보니까 또 가고 싶네요! 우리 가족의 첫 해외여행이었던 푸켓여행!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는데, 역시 여행이란 이렇게 돌아보면 언제나 좋고, 그리운 기억만 가득 남는 것 같아요. 언제 또 갈까 푸켓...^^

 

 

인천공항에서 타이항공타고 방콕으로 궈궈~ 타이항공 모니터로 영화도 보고, 간식도 먹고, 기내식도 먹다보니까 약 5시간 비행시간이 금방 갔네요.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서 핸드폰 시계부터 바꿨습니다.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딱 2시간 늦어요. 인천공항에서 9시 40분쯤 출발해서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13시 30분쯤 도착했는데요. 한국 시간으로는 15시 30분에 도착한거죠. 태국은 시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시차적응 때문에 고생할 필요는 없지만, 워낙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우리가족의 몸은 한국 시간에 따라 반응하더라구요 ㅋㅋ

 

 

 

방콕 공항에서 푸켓으로 가는 국내선 환승하는 방법은 진짜 쉬워요! 환승을 처음해봐서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안내표시가 진짜 쉽게 잘 되어 있어요.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표지판에서 "푸켓"이라고 되어 있는 표시를 따라 쭉 가면 됩니다.

 

 

환승 안내 표시가 많아서 절대 길을 잃을 염려가 없어요. 그리고 환승하러 가는 길도 무빙워크가 잘 되어 있어서 금방 갈 수 있고요. 저희가 간 날은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금방 환승하는 곳에 도착했답니다. 저희는 푸켓행 비행기 탈때까지 대기시간이 3시간 정도로 다소 길었어요.

 

 

 

그래도 우선 국내선 환승하는 곳으로 입장부터 했어요. 간단한 푸켓 입국 절차를 밟고, 나중에 푸켓에서 짐찾을 때 유용한 안내 스티커를 받아서 옷에 붙여 놨어요. 처음에는 이걸 왜 주나 했는데, 이 스티커 표시가 나중에 푸켓 갔을때 짐 찾는 곳으로 안내하는 표시 같은 겁니다.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고 잘 붙이고 있으면 돼요. 환승하는 승객들에게 모두 동일한 스티커를 주는 것 같아요.

 

 

인천공항에서 미리 발급받은 방콕->푸켓 국내선 항공권에는 게이트 번호가 없어서, 인포에서 게이트 번호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게이트 번호 및 동선 확인 후, 아이의 장난감 하나를 샀어요. 우리 여행의 바트 첫 오픈! 환전했던 바트 중에서 고액권으로 결제를 해서 일부러 잔돈을 만들었어요. 푸켓 공항에서 숙소로 갈때 쓰게 될 택시, 벨보이 팁을 미리 준비했지요.

 

 

방콕 수완나폼 공항은 무척 크더라구요. 국내선으로 갈아탈 게이트 근처에 푸드코드가 있어요. 좀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웠지만^^. 처음에는 게이트 근처에 아무것도 없어서 멘붕이었는데 ㅎㅎㅎ. 공항 외부에 있는 작은 가든이 보이는 창가에 앉으니 뷰도 나름 멋지더라구요. 일단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아이는 초코케익 하나 먹이고 남편과 함께 하나씩 식사를 시켜봤어요.

 

 

제가 먹은건 태국식 쌀국수 였는데 고수맛이 아주 적절하게 쓰였더라구요. 250바트 정도였는데 고수맛의 매력으로 후루룩 먹었네요. 푸드코트가 그리 크지는 않은데 맥도날드도 있고 다양한 음식이 많아요. 그래서 여기서 먹고 놀면서 시간 보내다 보니 대기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환승할 곳에서는 면세점 구경할 곳이 별로 없어서 다른데 갈 곳은 없어요.

 

환승 비행기 탑승 시간이 거의 다 돼서 게이트 가서 대기하다가 푸켓으로 가는 타이항공을 다시 탔어요. 방콕에서 푸켓으로 가는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예요. 서울에서 제주도 가는 비행시간이랑 비슷해요. 그래도 중간 간식이 또 한번 나오더라구요. 타이항공 국내선에도 모니터가 있어서 아까 못 본 영화를 이어서 볼수 있긴 한데...이어폰을 안줘요. 승무원에게 이어폰 없느냐고 물어보니까, 국내선이라 이어폰을 따로 제공안한다네요. 그래도 한시간이니까 금방 가긴 해서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콕을 경유해서 푸켓을 간다면 환승시간은 1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할 것 같아요. 아니면 직항으로 가는것을 추천! 만약 방콕에서 환승하게 된다면 푸드코트에서 맛나게 냠냠^^. 먹는거 말고는 특별히 구경꺼리는 없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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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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