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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차리조트로 다녀온

푸켓가족여행 후기

오늘은 4박5일동안 지낸

더라차리조트 디럭스룸과

많이들 궁금해하는 조식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께요.

신혼여행으로 처음 갔던

푸켓 라차섬에 있는

더라차리조트를

이젠 세가족이 함께^^




한국에서 푸켓국제공항까지는

직항타면 6시간 정도 걸리고

푸켓국제공항에서 차타고

1시간 정도 달려 푸켓의 젤 아래쯤 있는

찰롱베이에서 스피드보트를 약 30분 타고 가면

도착하는 라차섬은 푸켓의 여러 섬중에서도

동남아의 몰디브라고 불릴 정도로

바다색이 예쁜곳으로 유명해요.




푸켓 더라차리조트는 

가는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피곤하지만

라차섬을 가보면 오기 참 잘했다 싶은

너무나 멋진 곳, 라차섬

그 안에 몇군데 숙소가 있는데

더라차리조트라는 곳이 가장 좋은곳이자

가장 비싼곳이랍니다^^





푸켓은 11월부터 건기라 이때부터 숙소값이 비싸죠.

그래서 거의 건기에 가깝지만 숙소값은 비수기에 해당하는

10월말로 일정을 잡아서 갔는데 날씨도, 바다도

거의 건기에 가까워서 파도도 조용한편이라

무사히 스피드보트 30분을 달려달려 잘 도착했네요.

우기일때는 더라차리조트 스피드보트 정착 위치가 다르다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더라차리조트가 전용으로 사용하는

해변가 앞으로 도착해서 들어갔어요.

여기로 들어가면 바로 리조트 앞에 내리기때문에

따로 툭툭이를 타고 들어갈 필요없이

바로 리조트 안내데스크로 갑니다.

이미 찰롱베이 라차리조트에서 체크인했기때문에

웰컴차 마시고, 시원한 물수건을 받고

룸으로 바로 안내해줘요.





우리가 예약한 디럭스룸

가장 기본형태이고

트윈배드 선택가능해요.

아이가 있으니 어디가든 트윈배드 운명..

이번에 배정받은 곳은 344호인데

키즈풀이 아주 가까운 위치예요.

더라차리조트는 그리 크지 않아서

위치는 어느룸을 배정받던지 상관없어요.



더라차리조트 디럭스룸으로 배정받은 344호에서

4박 5일 지내본 결과

가격이야 가장 기본형이니까 가장 저렴했어요.

4박 5일 성인2명, 아동1명 조식포함 약 100만원정도.

키즈풀이 가까운건 좋은데

에어컨 상태가 별로 였어요.

온도 조절이 잘 안돼서 그것때문에 밤잠을 설친..

너무 춥거나 너무 온도가 올라가는 단점이..

그 외에는 안락하고 좋았네요.

더라차리조트는 모든 룸에 비치용 가방, 신발이 구비돼 있어서

4박 5일동안 아주 편리하게 잘 사용했어요.

그외 세면도구나 타월, 물은 5성급 호텔수준~





모든 룸마다 테라스가 붙어 있는데

매일 아침 테라스에 나와서

바라봤던 맑은 하늘과 야자수 나무들^^

4박 5일동안 매일 아침 이렇게 맑았네요.

그만큼 한낮에는 걸어다니기 뜨거울 정도로

햇볕이 강렬해서 정신없이 물놀이 하다보면

피부가 엄청 타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더라차리조트 조식이 제공되는 곳은

안내 데스크 바로 옆에 있는 얼쓰카페.

조식은 아침 7시부터 제공이 되고

저녁에는 레스토랑으로도 운영된답니다.

여기의 바로 위가 메인풀장이예요.

그리고 이 건물 안쪽에는

상주하는 의사선생님 오피스가 있어서

숙박객들이 아플때 의사선생님께 진찰받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어요.

의사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면

안내데스크에 문의하시면 되구요.

간단한 처방의 경우

별도로 비용 청구는 없으니

긴급한 상황일때 이용해보세요.





첫날 아침, 9시쯤 조식을 먹으로 왔어요.

조식을 먹는 얼쓰카페는 실내, 실외가 있는데

서양인들은 대부분 실외에 자리를 잡고

동양인들은 대부분 실내에 자리를 잡더라구요.

첫날은 우리도 실외에 자리를 잡았는데

더위에 민감한 남편을 위해 나머지는 실내에서 식사를^^

더위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실내 자리 추천해요.

개인적으로는 실외 풍경이 더 멋져요^^





더라차리조트 조식의 전체적으로 평범한편.

아주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호텔식 조식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제공된다고 보면 돼요.

지역 특색이 많이 배제된 서양식 위주의 조식이예요.

개인적으로 태국음식을 좋아해서

조식에도 태국 음식이 있었음 했는데

그린커리나 뭐 이런건 없었어요.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베이컨, 소시지, 볶음밥은 늘 있구요.

우리 아들은 여기서 베이컨을 엄청 먹었네요.





매일 아침 맛있게 마셨던 카푸치노^^

매일 아침 커피는 두잔씩 꼭 마시고 왔네요.

완전 내 스타일이었던 라차리조트 카푸치노^^





더라차리조트는 조식이나 다른 레스토랑에

대해서 큰 기대를 가지지 않는 편이 좋아요.

풍경은 너무 멋진데 음식은 여러모로 아쉬운..

그래도 어디든 기본은 해요.

다만 섬의 특성상 가격이 무척 비싼편ㅠㅠ


더라차리조트 4박5일 일정동안

열심히 놀았던 키즈풀, 메인풀과

레스토랑 음식들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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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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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가족여행후기

티웨이 푸켓 직항항공 탑승후기부터

지난번 푸켓공항 환전팁까지..

오늘은 푸켓라차리조트에 들어가기위해서

가는 곳 푸켓 찰롱베이에 대해서 총정리해볼께요!


푸켓 찰롱베이에 있는 라차라운지

푸켓 찰롱베이 맛집 깐엥

편의점 세븐일레븐 쇼핑이야기

그리고 찰롱베이 구경꺼리까지^^





2010년 신혼여행으로 처음 왔던

푸켓 찰롱베이의 라차라운지.

거의 십년만에 다시 왔는데

그곳은 아무런 변함없이 그대로 여전히 잘 있네요.

아마 여기는 십년후에 다시 와도 이 모습 그대로일듯!

태초클럽에서 예약했던 푸켓 공항 픽업서비스 택시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달리고 달려 도착한 푸켓 찰롱베이.

라차리조트는 또 다른 섬에 있기때문에

푸켓 찰롱베이에 있는 라차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하고

스피드보트를 타고 다시 30분 정도 들어가야해요.

스피드보트 출발시간 1시간전에는 라차라운지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해야하기때문에 우리는 여유롭게

마지막에 들어가는 보트시간으로 예약했어요.





푸켓 찰롱베이에서 라차섬으로 들어가는 스피드보트는

하루 3번밖에 없고, 최근에 스케줄이 변경됐더라구요.

2019년 6월부터 스케줄이 변경됐고

라차섬으로 들어가는 스피드보트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4시 30분

이렇게 총 3번밖에 없어요.

즉, 당일에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려면

찰롱베이에 최소 오후 3시 30분까지는

도착해야 들어갈수 있답니다.

저희는 오전 출발 티웨이 직항을 탄 덕분에

여유롭게 도착했어요.

푸켓 찰롱베이 라차라운지에 도착하니

딱 오후 1시 정도 됐더라구요.





다시 만나 반가웠던

푸켓 찰롱베이 라차라운지!

도착하자마자 여기서 젤 먼저 체크인부터 해요.

바우처를 프린트해왔으면 보여주면 되는데

안가져왔을 경우, 직원이 요청하는 이메일로

바우처를 전송해야 합니다.

(공항에서 유심 변경해 오길 잘했음)





체크인을 진행하는 동안

내 숙소에서 사용할 제품의 향기를 선택하는데요

레몬그라스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라벤더향으로 선택했어요.

이때 선택한 향으로 로션, 바디클렌저, 샴푸 등등이

모두 셋팅된답니다.

4박5일동안 집안 온통 라벤더 향기가 ㅎㅎㅎ





푸켓 찰롱베이 라차라운지에는

핸드폰 충전기도 있고

간단한 차나 커피, 베이커리, 바나나 등을

무료로 마음껏 먹을 수 있게 구비돼 있어 좋아요.

에어콘도 빵빵하고 아주 조용하고 쾌적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우리도 여기서 커피도 마시고, 바나나도 먹고,

옷도 갈아입고 좀 쉬다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찰롱베이 구경하러 나섰어요^^

찰롱베이는 지난번 왔을때

제대로 구경 못했던 곳이라

이번에는 좀 여유있게 구경해야지

맘먹었던 곳인데...

그리 구경할꺼리가 많지는 않아요.

그리고 10월말 이곳의 햇빛은 지글지글 ㅎㅎㅎ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오래 걸어다니기 힘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국적인 이 풍경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죠.

찰롱베이에는 근처 섬으로 투어를 가는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요.

관광객들을 수시로 실어나르는

찰롱베이 브릿지의 셔틀차량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중국인들!

2010년에 왔을때와

2019년 갔을때 유일한 차이점은

중국인 관광객의 규모 인것 같네요.





찰롱베이 브릿지 구경은 좀 뒤로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찰롱베이 맛집 깐엥~

푸켓 깐엥 레스토랑은 해산물요리로 유명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너무 먹고 싶었던

푸켓 로컬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일단, 해산물 요리는 무척 비쌈^^)

일단 깐엥레스토랑 위치가 너무 좋아요!

찰롱베이 브릿지를 바로 보면서 식사를 할수 있으니!

울창한 나무 아래 있어서 시원하게 식사 가능^^





푸켓 깐엥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점심메뉴는

닭고기 그린커리, 팟타이, 볶음밥

밥추가, 콜라, 오렌지주스, 생수

요렇게 주문했어요.

소박하지만 너무 좋아하는 메뉴들!

아직 태국음식을 못먹는 아들을 위해

볶음밥은 늘 시켜야 되는 운명...





여기서 주문한 메뉴중에서

젤 비싼게 팟타이인데 195바트정도!

총 744바트였는데

이런 멋진 풍경의 레스토랑에 비해서

진짜 저렴한 가격대인것 같아요.

맛도 아주 훌륭했던

푸켓맛집 깐엥레스토랑 완전 강추!





푸켓 찰롱베이 맛집 깐엥레스토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찰롱베이 브릿지를 구경했어요.

찰롱베이 브릿지는 2개가 있는데

우리가 걷고 있는곳은 낡아서

차량은 이쪽으로 다니지 않고

왼쪽으로 보이는 저쪽으로 다닌답니다.

그런데 찰롱베이 브릿지 엄청...길어요.

햇볕이 어찌나 뜨겁던지

조금 걷다가 되돌아왔어요.

그래도 사진찍고 구경하기에는

참 좋았던 곳~

찰롱베이 간다면 꼭 구경해보시길!





밥도 먹었고 구경도 했고

햇볕은 너무 뜨겁고...

세븐일레븐 편의점 장보러 갔어요.

푸켓 찰롱베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라차라운지 바로 건너편에 있어요.

푸켓의 편의점은 대부분이 세븐일레븐이랍니다.

푸켓국제공항 4층이랑 1층에도 편의점이 있는데

푸켓 찰롱베이 라차라운지 맞은편에 있는 세븐일레븐이

훨씬 사이즈가 크고 제품이 다양했어요.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갔던 세븐일레븐에서

당황스러웠던 사건!!

세븐일레븐 쇼핑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맥주를 살 수 없었다는 점이예요.

푸켓에는 술판매 시간이 정해져 있다네요.

이날 늦은 점심을 먹고 편의점에 간 시간이

오후 3시 쯤이었는데

오후 5시까지 맥주를 살수 없다네요 ㅠㅠ

라차리조트 들어갈때

맥주랑 컵라면, 군것질거리를 사려고 했는데

우리는 4시 30분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야해서

결국 맥주를 포기해야 했답니다. ㅠㅠ

푸켓 여행가서 맥주를 사려는 분들은

구매 가능한 시간을 미리 꼭 체크하고 가시길!





푸켓 찰롱베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맥주 빼고 구매한 것만 763바트!

뭘 이리 많이 샀는지...

그리고 편의점 카드결재는 300바트 부터가능하다니까

신용카드로 편의점 결재 하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세븐일레븐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도라에몽 우표를 주네요.

아마도 얼마 이상 구매하면 구는것 같은데

귀엽긴 한데, 별로 쓸곳은 없어요 ㅎㅎ





찰롱베이도 구경하고

깐엥 레스토랑에서 점심도 먹고

세븐일레븐에서 쇼핑도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라차라운지에서

커피마시고 바나나 먹으면서 놀다가

드디어 마지막 스피드보트 출발 시간이 됐어요.

라차라운지에서 체크인을 끝내고 나면

라차라운지 고객 전용 셔틀을 타고

찰롱베이 브릿지를 달려 

라차리조트 스피드보트 선착장으로 갑니다.






찰롱베이 브릿지 거의 끝에 위치한

라차리조트 스피드보트 선착장!

위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데

우리가 타고갈 라차리조트 스피드보트!

아직은 완전한 건기가 아니라서

파도가 거칠까봐 걱정했는데

라차리조트 직원이 한국말로

"오늘 파도 없어" 라네요 ㅎㅎ

스피드보트를 처음 타는 아들을 위해서

멀미약도 챙겨왔는데 

너무나 신나게 즐기면서 잘탔던 스피드보트!

라차리조트 가고 싶은 분들중에서

아이가 혹시 멀미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던데

일단 8살짜리 아이는 아주 즐겁게 잘 탔어요.

라차리조트는 또다른 섬이라서

확실히 어린이 손님들이 많지 않지만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인것 같아요.

비행기를 타고 택시를 타고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지만 그 과정또한 너무 즐거워 했던

라차리조트 여행~


다음편에는 본격적으로

라차리조트에 대해서 이야기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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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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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유심, 공항 픽업서비스, 환전에 대해서

총정리해볼께요.





푸켓 가족 여행으로 더라차리조트를 결정하고

숙소는 태초클럽에서 얼리버드 할인받아서 예약하고

항공권은 티웨이 직항으로 항공사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탑승후기는 지난 리뷰를 참고하세요.

보통 숙소와 항공권은 여행 6개월전에 결정하고

여행을 떠나기 2개월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유심, 공항 픽업서비스, 환전을 어떻게 할것인가

결정하는 편이예요.





먼저, 푸켓 여행을 다니면서

로밍 or 유심 을 고민하는 분이 많으실텐데

저희는 이번 더라차리조트 여행하면서

유심을 첫 이용해봤어요.

푸켓 유심으로 리뷰가 많은곳에서 구매했고

부부꺼 2개 12,800원으로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구비해서 갔어요.



일단, 저희는 그동안 해외여행갈때

별도로 로밍을 하거나 유심을 하지 않았어요.

주로 리조트에서 푹 쉬고 오기때문에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를 사용했는데

체크아웃 하면 와이파이가 안되기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푸켓 유심을 하기로 했고

푸켓 공항에서 내려서 하는 것보다

미리 국내에서 유심을 구매해서 가져갔어요.

푸켓 공항에서 내려서 바로 유심을 변경하면 끝!

푸켓 공항 내려서 유심 구매하고 변경하면

좀 복잡할 수 있는데 미리 준비해가니까

가격도 저렴하게 사고, 세상 편하고 좋더라구요.

푸켓 도착해서 태국 유심으로 변경하니까

국내 카톡, 전화는 다 그대로 받을 수 있고

현지에서도 인터넷 마음껏 쓸 수 있으니까 좋아요.





그리고 늘 가장 고민이 되는 바트 환전!

얼마나 환전해야 하는지

어디서 환전하는지는

정말 개인사정마다 다 달라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지는 확실하지 않은것 같아요.


그전 푸켓 여행할때는

원화-> 은행 -> 바트 환전

이렇게 미리 준비했는데

바트는 환율 우대 적용받기도 어렵고

바트를 보유한 가까운 은행 찾기도 어렵죠.

공항에 있는 은행에서 바트를 수령할 수도 있지만

늘 공항에 도착하면 시간이 촉박한편이라

공항에서 바트를 수령하는건 해본적이 없네요.


이번 푸켓 여행에서 환전은

달러 현찰을 가지고 푸켓 공항에서

직접 바트로 환전하는 방법으로 해봤어요.





달러통장에 잠자고 있던

200달러를 현찰로 찾아서

푸켓 공항 환전소에서 바트로 환전했어요.

푸켓 공항 환전소는 종류가 많은데

환율적용은 다 비슷한것 같았고

제가 이용한 곳은 SIAM 환전소였어요.

푸켓 공항 환전소에서 유리한건

달러 고액권이고, 100달러짜리나 50달러짜리가 유리해요.

전 100달러짜리 2장이었고

환율 28.57 적용을 받아서

5,714 바트로 환전했어요.

200달러 -> 5,714바트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미리 바트 환전하는 것보다

푸켓 공항 환전소에서 달러 고액권으로

바트 환전하는게 더 편리하고 유리한 것 같아요.

물론, 저 같은 경우

달러 고액권이 미리 있었으니까

더 유리했을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이번 여행의 경비는

200달러로 환전한 바트와

지난 여행에서 남은 4,000바트

그리고 신용카드 요렇게 준비했네요.





그리고 푸켓 공항 픽업서비스는

공항 택시 or 별도의 픽업서비스 예약 중에 고민했어요.

우리의 목적지인 더라차리조트 찰롱베이 오피스는

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고

더라차리조트에 들어가는 스피드보트 시간을 맞춰야 하기때문에

무엇보다 빨리 가는게 중요했답니다.

2017년 푸켓 르네상스리조트 왔을때

공항에서 약 25분 걸리는 거리를

공항에 상주하는 택시로 갔었는데

700바트 정도 였기때문에

공항 택시는 좀 비싸다 라는 인식이 있었어요.

빠르면서 좀더 저렴한 교통수단을 고민하다가

더라차리조트 숙소를 예약했던 태초클럽에서

공항<-> 숙소 픽업과 샌딩 예약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기본 승용차 택시 기준으로 800바트!

지난번 25분 거리에 700바트를 지불했는데

1시간 거리를 800바트로 갈 수 있으니

훨씬 더 저렴한것 같아서 태초클럽 픽업서비스로 예약했어요.

태초클럽 픽업서비스는 태초클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이용 하루전에 예약해야 이용가능해요.

일단, 푸켓 공항 픽업만 예약했는데

이용해보니 편해서 나중에 샌딩도

태초클럽 픽업서비스로 예약했답니다.

태초클럽 픽업서비스는

온라인에서 바트로만 결재 가능하니 참고^^



푸켓 여행을 여러번 하다보니

조금씩 우리만의 노하우가 쌓이는것 같네요.

다음에는 더라차리조트 오피스가 있었던

찰롱베이에 대해서

좀더 상세하게 포스팅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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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0월말

푸켓가족여행 후기 두번째,

오늘의 주제는

티웨이항공 이용후기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을 기다리는 중




푸켓가족여행으로 처음 이용한 티웨이항공

개인적으로 푸켓여행은 타이항공으로 갔을때

나오는 기내식이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도 타이항공으로 가보려고 했지만

비행시간이나 비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10월이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비수기인데

타이항공 자체가 기본적으로 가격대가 있는것 같아요.




푸켓 숙소는 라차리조트로 미리 정하고

최저가 항공권을 찾다가

티웨이항공이 푸켓으로 직항 운행하는 것을 발견!

티웨이항공은 안타봤지만 직항이라

약 6시간~7시간 정도 소요된다는 점과

저가항공이라 가격도 저렴한편이라

이번 푸켓여행 항공권은 티웨이항공에서 결정!

10월말 푸켓 티웨이항공 성인2명, 소아1명

총 3인 항공료 약 115만원으로 티웨이 공홈에서 예약!

(기내식, 좌석지정 팩 추가 구매 포함)





단, 단점이라면 한국에서 출발 시간이

너무 빨라서 아이를 데리고 가는 입장에서는 부담.

하지만, 우리의 숙소가 라차리조트라서

숙소 들어가는 스피드보트 시간에 맞추려면

이게 최선의 시간표였네요.

출발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공항까지 택시타고 1시간 정도 걸렸는데

택시비는 약 55,000원(톨비포함) 나왔네요.






언제나 가장 설레는 순간!

티웨이 항공권에서 좌석지정+기내식팩을

추가구매했기 때문에 별도 좌석지정과

기내식 선택이 가능했어요.

최대한 앞쪽 창가자리로 선택했는데

천천히 타도 돼고, 빨리 내릴 수 있고

여러모로 굿초이스였어요.




티웨이항공을 선택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좌석간격!

6시간은 계속 타고 가야해서

좌석이 불편하면 여러모로 피곤해져서

티웨이항공 좌석간격 엄청 검색했었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좌석간격 괜찮았어요!

키 165cm 인데 이 정도 간격이었고





이 당시 8살짜리 아들이야 뭐 넉넉했고





신장 180cm 아빠한테는 이정도~

물론 남편은 좀 불편해했어요.

근데 타이항공때도 그리 큰 차이는 없었던것 같아요.

푸켓 직항이니까 이정도면 괜찮다는게 제 결론^^





우리 부부는 기내식은 꼭 먹는편이라

기내식은 미리 주문했어요.

티웨이는 기내식 미리 주문안해도

요렇게 다양하게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메뉴판이 있어요.

수시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서

스튜디어스 분들이 매우 바쁘심~

그런데 티웨이 기내식 메뉴에서

탐앤탐스 커피 절대 먹지 마세요!

진짜 이렇게 맛없는 커피는 처음

맛없는 정도가 아니라 이상한 맛...

내돈 4,000원 ㅠㅠ





기내식을 별도로 주문하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게 저 떡볶이랑 컵라면인데

저 작은 컵라면 한개에 6,000원!

동네 마트에서 사면 1개에 900원 밖에 안하는데

가격 차이가 후덜덜해요.

차라리 기내식을 미리 주문해 먹는걸 추천~






티웨이 기내식은 미리 선택해야해요.

기내식은 종류가 그리 다양한편은 아니지만

가격대가 그리 비싼편도 아니어서

미리 기내식을 주문하는 걸 추천!

기내식을 주문했을 경우

비행기 타면 승무원이 와서

몇시쯤 먹을지 배식 시간을 물어봐요.

선택가능한 시간중에 선택하면

그 시간에 맞춰서 가져다주더라구요.



#티웨이기내식 리얼 함박스테이크



티웨이 기내식에서 

함박스테이크랑, 잡채불고기덮밥, 햄치즈샌드위치

이렇게 총 3가지를 왕복 모두 선택했어요.

일단 선택폭이 다양하지 못해서

왕복 모두 동일한 메뉴로 선택했구요.

리얼 함박스테이크는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아들도 먹어보더니 밥까지 아주 싹싹 비벼 먹더라구요.

아이들 메뉴로 선택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티웨이항공 기내식 잡채 불고기덮밥도 맛있어요.

불고기가 너무 볶은 느낌은 있지만

밥에 비벼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햄치즈샌드위치는 그냥 그랬어요.

그냥 너무 평범한, 아주 기본적인 딱 그맛이었고

차라리 밥종류를 하나 더 시킬껄 그랬어요.

아이용으로 햄치즈샌드위치를 선택한건데

다음부터는 아이용으로 함박스테이크

요걸로 선택하는게 나을뻔~





기내식 메뉴판에는 아이들이 관심가질만한

레고나 장난감들도 팔아요.

아들이 너무 갖고 싶어했던

티웨이 항공모형은 25,000원!

사줄까 잠깐 흔들렸지만

좀 비싼 가격에 안 사줬네요.

갑자기 생각나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인터넷에서 12,500원으로 판매중..

역시 기내에서는 가격 거품이 상당한 것 같아요.


참, 기내에서는

신용카드나 현금으로만 결재됩니다.

혹시 저희같이 체크카드만 쓰시는 분

있을까봐 알려드려욤^^


결론적으로 푸켓 티웨이항공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았어요.


출발 시간은 빨라도 직항이라 좋고

저가항공이라 티켓가격도 저렴한편이고

연착 이런건 없었어요.

이후로 푸켓갈때도 티웨이 직항 타고 싶었는데

푸켓행 티웨이 직항이 2019년 시범운행이었던 것 같아요.

잠시 운행했었고

저희가 이용한 이후로는

푸켓행 직항 운행일정이 없더라구요 ㅠㅠ


다시 오픈되길 바라며~

이상 해외여행 티웨이항공 이용후기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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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로 떠났던 푸켓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 오늘 아침은 무척 쌀쌀한데요. 역시 쌀쌀한 날씨때 동남아 휴양지 사진을 보면 마음이 더 많이 설렘설렘 하는것 같네요! 동남아도 이제 슬슬 성수기에 접어들었겠군요. 오늘은 푸켓르네상스리조트의 마지막 이야기로 조식, 키즈풀&키즈카페, 터틀빌리지메인풀, 마이카오 해변 등등 푸켓 르네상스리조트를 알아보면서 궁금할수 있는 그 모든 이야기로 마지막을 장식할까 합니다.

 

 

푸켓르네상스리조트에 대해서 알아보신분이라면, "조식"이야기를 진짜진짜 많이 들었을꺼예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의 조식은 극찬이 많은데요, 그만큼 기대를 하고 가도 "역시"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예요. 물론 저처럼 고급 호텔 조식뷔페를 자주 가보지 않은 평범한 사람일 경우^^. "조식"은 우리가족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숙소를 결정할때 조식뷔페가 어떤가에 따라 선택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그런면에서 푸켓르네상스리조트의 조식은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최종적으로 숙소를 푸켓르네상스리조트로 결정한 이유중에서는 공항과의 거리, 바로옆 해변위치, 풀빌라 가격 그리고 조식 이었으니까요. 저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1층이 조식레스토랑, 그 바로 위가 로비예요. 제가 사진을 찍은 위치가 키즈풀 바로 앞이구요.

 

 

조식레스토랑 야외 테라스가 너무 예쁘지만, 야외에서 먹을수는 없어요. 저희가 갔던 7월말에는 푸켓 야외날씨도 한국의 한여름처럼 무척 덥기때문에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먹었어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양보다 질! 원하는 스타일로 주문해서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단, 영어가 그만큼 잘되어야 유리 ㅎㅎㅎ)

 

 

특히 에그 요리를 정말 다양한 스타일로 주문해서 먹을수가 있는데요, 처음 먹어본 에그 베네딕트! 그동안 호텔조식에서 에그요리라면 후라이(?), 스크램블 정도였는데 여기는 에그 베네딕트를 원하는 스타일대로 주문해서 먹을수 있어요! 정말 맛있었던 에그 베네딕트...그러나 다른걸 먹기위해서 두번이상을 시켜먹기 힘들었던^^. 2박3일 동안 이곳에서 조식을 먹었으니 3번 식사를 했는데요. 메뉴는 매일 조금씩 달라져요. 때문에 어제 맛있게 먹었던게 오늘은 없을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 어느것 하나 맛이 없는게 없었던...특히 우리 부부는 그린커리를 신나게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가 늘 마지막에 먹었던 아이스크림도 수준급이상이고, 고퀄리티 커피는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 원하는 스타일대로 시켜 먹을 수 있고 심지어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답니다. 참고로 조식은 오전 11시까지 하니까 늦잠을 자도 조식을 먹다는 점이 큰 장점!

 

 

조식레스토랑의 연못 건너편에 있는 키즈풀. 덕분에 여유롭게 조식을 먹는 어른들과 아침부터 부지런히 키즈풀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이 공존하는 그런 풍경 ㅎㅎㅎ. 키즈풀에는 미니 미끄럼틀도 있고 어른들이 쉴수 있는 썬베드가 여유롭게 있고,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 이용이 아주 편리해요. 한쪽에는 큰 타올이 비치되어 있어서 마음껏 가져다 쓸수 있구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키즈풀은 말그대로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에 딱 적당하게 꾸며져 있어요. 심지어 여기서 노는 아이들도 그리 많지 않다는거! 저희는 풀빌라에서 지내서 굳이 키즈풀 가서 놀일이 없었지만, 디럭스룸에서 묶는다면 아주 유용할것 같아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는 푸켓 쇼핑타운과는 거리가 많이 멀어요. 우린 처음부터 "휴양"이 목적이었기때문에 오히려 쇼핑타운이 먼 이곳이 더 좋았답니다. 다만, 그래도 매일 리조트내에 있기에는 심심하죠. 그런 사람들을 위한 아주 아주 작은 쇼핑타운(?)으로 다니는 무료셔틀이 항시 운행중이예요. 근거리에 있는 작은 쇼핑몰 터틀빌리지로 갈수 있는 무료셔틀차량 시간표는 체크인할때 나눠줘요. 그 시간에 맞춰 로비에 있으면 저 사진에서처럼 저런 작은 트럭이 옵니다. 별도의 안내없이 오면 그냥 타면 돼요~ 왕복 운행중이니 타고 갔다가 시간에 맞춰 타고 들어오는 형태예요.

 

 

마이카오 해변을 지나 약 1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터틀빌리지.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아주 작아요. 총 2층짜리 작은 쇼핑몰이며, 식당 몇군데, 터틀빌리지마트, 쇼핑할곳 몇군데 정도가 끝! 터틀빌리지 바로 옆이 푸켓 아난타라예요. 터틀빌리지 한쪽에 아난타라 홍보부스가 있는데, 홍보부스 지원들이 한국말로 인사하기도 하더라구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 내 식사 종류도 별로 없고, 식사 가격도 좀 비싼편이라 터틀빌리지로 저녁식사를 할겸 구경가봤어요. 터틀빌리지 커피클럽을 가봤는데 분위기도 쾌적하고, 식사 가격이나 맛도 괜찮았어요.

 

 

미식가 남편이 극찬했던 커피클럽의 팟타이. 살짝 단맛이 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것 같아요. 누구의 취향에나 성공확률이 높은 메뉴.

 

 

치킨돈까스메뉴. 6세 꼬맹이를 위해서 주문했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돈까스는 어딜가나 굿. 특히 아이가 있다면.

 

 

우리부부가 사랑하는 그린커리. 조식으로 그린커리를 한참 먹었지만, 그린커리가 먹고 싶어서 푸켓을 올 정도이니 커피클럽에서도 시켜봤어요. 이것 역시 맛있었지만, 그린커리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조식뷔페에 나오는게 더 맛있어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의 메인풀과 타키엥. 메인풀 바로 옆은 마이카오해변이예요. 푸켓 르네상스리조트를 가기전에 개인적으로는 "왜 바로 옆에 비치가 있는데 메인풀이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요. 가보니 그 이유를 알수 있어요. 일단 저희가 여행간 우기의 마이카오 해변은 너무너무 파도가 거칠어서 절~대 바닷가 물놀이를 할수 없답니다. 그리고 메인풀이 생각보다 작다는 평들도 있는데 그건 개인차인것 같아요. 메인풀이 이 정도이면 충분히 크다고 봐요. 무엇보다 대부분이 서양인인데요. 그들은 대부분 썬텐을 하기때문에 메인풀도 아주 여유로운 편이예요. 수심은 깊은곳, 낮은곳으로 나눠져 있고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에서 유명한 타키엥이 바로 옆에 있어요. 저희도 마지막날 저녁에 타키엥에서 저녁 식사했는데,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별로여서 따로 사진이 없네요. 단, 타키엥은 석양이 질때 창가자리를 앉을수 있다면 한번정도 기분낼 겸 가보는것도 괜찮아요. 단 가격이 진짜...비싸요 ㅎㅎㅎ

 

 

메인풀 바로 옆에 이렇게 썬텐을 위한 썬베드가 여유롭게 깔려 있어요. 한쪽에 비치된 타올을 깔고 마음껏 이용할수 있지요. 저희는 역시나...굳이 여기 안가고 풀빌라 수영장 옆에서 마음껏 썬텐을 했지요^^

 

 

메인풀을 지나, 굳이 마이카오해변 구경을 갔답니다. 푸켓의 바다는 잔잔하기만 한줄 알았는데...우기의 마이카오 해변은 정말 거칠었어요! 아무래도 지리적 특성때문인것 같아요. 잔잔한 바다가 너무나 평화로웠던 더라차의 경우 푸켓에서도 남쪽이고 푸켓 르네상스리조트가 있는 마이카오 해변은 북쪽이예요.

 

해변가에 왔으니 "파도야 나잡아봐라~!"도 하고 아들의 모래놀이 본능도 발동했죠. 마이카오해변은 바다거북이가 알을 놓는 곳이라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작은 꽃게들만 실컷 구경했네요. 마이카오 해변 바로 옆에는 로컬 마사지샵도 있어요.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비행기시간이 좀 여유로워서 들렀던 푸켓 르네상스리조트 키즈카페. 앞서 설명한 키즈풀 바로 옆에 있어요. 마지막날은 낮에 계속 소나기가 몇차례 왔다 갔는데요. 사진에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네요 ㅎㅎ. 계속 소나기가 왔다 갔다해서 그런지 키즈카페에도 아이들이 거의 없었어요. 심지어 이용이 무료~ 시간도 프리~

 

 

다만 규모가 작고, 놀수 있는 꺼리가 그리 많지는 않아요. 영유아 연령대들이 잠깐 놀다가 갈수 있는 정도. 애니메이션 DVD도 있고 TV도 있고 놀이 원목이 있어요. 요일에 따라 참여 프로그램도 있던데, 비용이 따로 있었던것 같구요.

 

원래 마지막날에 체크아웃하고 메인풀, 키즈풀에서 물놀이로 마지막을 신나게 놀 계획으로 밤비행기를 예약했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전날 밤에 갑자기 고열이 나서 마지막날은 아이 컨디션을 지켜보느라 여기저기 빈둥빈둥 거리다가 왔네요. 아무래도 셋쨋날 아침 8시부터 차가운 물에서 물놀이하고, 아침을 엄청 먹고 와서 또 물놀이하고 했더니 체했던것 같아요ㅠㅠ. 역시 아이와 여행을 가면 무엇이든 너무 신나게 놀면 탈이 날수 있다는것 다시 한번더 배웠네요.

 

이상, 푸켓르네상스리조트 여름여행이야기였습니다. 푸켓르네상스리조트 고려중이신분들께 도움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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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이 짙어지는 10월이예요. 가을 단풍들을 보니 또 어딘가 여행을 가고 싶네요. 작년 가을에는 홍천 대명리조트로 가을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올해는 그냥 지나갈것 같아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지난 여름 다녀온 푸켓여행5탄,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에서 2박3일 지낸 이야기 해볼께요. 사진을 보니, 다시가고 싶어지는 풀빌라..^^

 

 

푸켓여행4탄, 르네상스리조트 디럭스룸 후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첫날 지낸 디럭스룸도 괜찮았어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체크아웃 시간은 12시, 체크인시간은 오후2시랍니다. 우리는 둘째날부터 2박3일동안 풀빌라로 룸을 옮길 예정이라, 로비직원에게 풀빌라 룸으로 옮길수 있는 시간을 물어봤더니 원래 오후2시부터 체크인 할수 있지만, 미리 룸이 준비되면 바로 배정해주겠다고 했어요.

 

 

여유롭게 일어나 드디어 그 유명한 푸켓르네상스리조트 조식을 먹으로 궈~궈~! 조식이야기는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요. 조식을 정말 아주 여유롭게, 천천히 먹고 짐을 챙겨놓고 방이 준비되는 동안, 리조트 구경을 하려고 풀셋팅하고 방을 나섰는데...룸이 준비됐다고 연락이 왔네요. 덕분에 원래 계획보다 일찍 풀빌라 룸으로 이동했어요. 로비에서 이동차를 타고 새로운 룸, 가장 기대했던 풀빌라로 궈~!

 

 

우리가 배정받은 풀빌라 룸은 19호. 해변가 쪽으로 배정해달라고 요청했었는데, 해변가쪽은 이미 자리가 없어서 이곳으로 배정됐어요. 로비를 기준으로 보면, 로비에서 해변가로 가는 딱 중간쯤이고. 키즈카페 바로 옆이예요. 해변가 바로 옆은 아니지만, 해변가까지 걸어가는데 5분도 안걸리는 거리네요 ㅎㅎ. 메인풀장도 가깝고, 키즈풀장도 가까운데 우린 풀빌라라서 다른 풀장에 놀러갈 필요가 없었죠. 푸켓르네상스리조트는 해변가를 바로 끼고 있고, 메인풀과 키즈풀이 따로 있어서 풀빌라가 아니라도 물놀이는 실컷, 여유롭게 할수 있어요.

 

 

푸켓스러운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들었던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여행가기전에 수십번 봤던 사진 모습들 그대로였어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는 신축 건물은 아닌데, 세월의 흔적을 전혀 느낄수 없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되고 있어요. 메인 침대, 그리고 우리가 추가했던 엑스트라베드는 바로 옆에 설치해줬어요.

 

 

침대에서 바로 정면 통유리로 보이는 미니수영장~!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사이즈에 대해서 여러 말들이 많은데요. 생각보다 좁다는 사람도 있고, 이정도면 괜찮다는 사람도 있고. 풀빌라의 수영장 규모에 따라 풀빌라 가격대가 낮거나, 높은거 같아요. 전 결혼전 회사동료들이랑 반얀트리푸켓 풀빌라를 가봤었는데. 반얀트리푸켓 풀빌라는 미니 사이즈가 아니라 진짜 넓고 좋아요. 그만큼 비싸구요 ㅎㅎㅎ(그땐 법카로 간거라 비싼줄도 몰랐는데ㅋㅋㅋ). 우리 남편 소원이 풀빌라 가보는 거여서 이번에 소원성취 해드렸죠. 반얀트리 풀빌라 가본 사람 입장에서 둘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비용에 자유롭다면 당연 반얀트리 풀빌라가 좋지만, 이번에 여름 푸켓여행 숙소 알아보면서 풀빌라 가격 비교해봤는데요. 반얀트리푸켓 풀빌라가 푸켓르네상스풀빌라 가격의 2배 였어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수영장은 사이즈가 크지는 않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수심은 성인 키 165센치 기준 어깨선 정도까지 오니까 꽤 깊은편이예요. 길이 역시 키 165센치인 제가 수영하면서 왔다갔다 하면서 놀기에도 괜찮았어요. 때문에 우리 6살짜리 아들 입장에서는 수영연습하면서 물놀이하기에 딱 좋더라구요. 원래 물을 무척 무서워했는데 구명조끼 입혔더니 엄마쪽 왔다가, 아빠쪽 갔다가 하면서 아주 즐겁게 수영 연습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ㅋㅋㅋㅋ

 

 

침대 바로 앞에는 소파가 있어요. 여기 앉아서 물놀이하는 것 보면서 놀기도 하고, 밤에는 술한잔도 하고~ TV도 보고~

 

 

TV가 스마트TV라서 아침에는 아들에게 유튜브로 레고만드는 동영상을 보여주곤 했죠. 집에서는 컴퓨터 화면으로 보다가 TV로 레고동영상을 크게 보니까 엄청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창밖으로 보이는 곳은 디럭스룸 빌라동이예요. 우리가 묶은 풀빌라룸과 맞은편 디럭스룸 사이에는 해변가로 가는 길과 야자수가 조성되어 있어서 수영장에서 노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더라구요. 수영장 오른쪽은 바로 욕실과 연결되는 문이 있어요.

 

 

수영장과 연결된 문 바로 옆에 있는 욕실. 큰 대형 욕조와 넓은 세면대 2개, 통유리 샤워룸, 오픈형 화장실이 있어요. 오픈형 화장실이라 좀 어색하긴 하지만~ 우린 가족이니까^^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수납장은 아주 넉넉해요. 우리가족은 별로 짐이 없어서 아주 넉넉하게 잘 썼네요. 우리 3인가족 짐은 저 블루 케리어 하나, 백팩 뿐이랍니다. 리조트내에서 사용가능한 슬리퍼, 우산, 비치백 등등 왠만한건 다 구비가 돼 있어요. 따로 신발 챙겨갈 필요가 없죠.

 

 

풀빌라는 디럭스룸과 달리 일리 캡슐커피가 구비돼 있어요. 캡슐은 매일 충전되고 추가를 원하면 요청할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마실일이 없어요. 왜냐면 조식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커피가 종류별로 무한대로 마실수 있고, 심지어 테이크아웃도 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물놀이하느라 커피 마실일이 없네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에서 2박3일 동안 지냈어요. 조식을 먹거나 저녁에 식사하러 나가는 것 외에는 하루종일 물놀이 하느라 밖으로 나갈일이 없었어요. 점심도 이틀 내내 룸서비스로 마르게리타피자와 싱하 맥주로 끝~! 정말 푸켓르네상스 마르게리타피자는 진짜 맛있었어요! 강추강추^^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의 유일하지만 좀 큰 단점이라면, 개미예요! 개미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밖에 있던 캐리어에도 따라 붙어서 들어오고, 테라스에 뒀던 옷에도 따라 들어와요. 룸으로 개미가 들어왔을때, 로비에 이야기를 하면 퇴치작업을 해주지만 개미들때문에 문을 열어놓을수 없어요. 물론 무척 후덥지근하기도 하지만...^^. 개미만 없었다면 만점을 줬을텐데!

 

#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장단점 총정리

 

1. 위치굿! 조식레스토랑과 메인풀이 있는 해변가 양쪽 모두 가까운 거리. 키즈풀이 있는 키즈카페 바로 옆

2. 룸사이즈, 욕실사이즈, 푸켓다운 인테리어, 청결 상태 굿

3. 풀빌라 수영장 사이즈는 작지만, 아이랑 놀기에 아주 좋음

4. 풀빌라 수영장 물은 아주 깨끗한편. 물이 계속 나와서 계속 넘쳐 흐르게 되어 있음.

   단, 물이 차가운편이라 이른 아침이나 흐린날 물놀이 하면 감기걸리기에 딱 좋음

5. 캡슐커피, 슬리퍼, 우산, 다리미, 헤어드라이기 등 왠만한건 다 있음

6. 아이가 있다면 엑스트라베드 무료 추가 가능

7. 무료와이파이 사용가능. 빠름. 단, 체크인~체크아웃 까지만 사용 가능

8. 문밖에 개미들이 많음. 테라스에 둔 옷이나 물건을 옮길때 개미가 붙어있지 않은지 꼭 체크해야함.

   개미가 많기때문에 문을 열어놓으면 안됨

여행숙소로 푸켓르네상스리조트 풀빌라 고려중이신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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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지는 가을에 되돌아 보는 2017년 여름휴가 푸켓여행기 3탄! 오늘은 3박4일동안 지냈던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에 대한 이야기예요. 6세 아들을 동반한 우리 부부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에서 첫날은 디럭스룸, 둘째, 셋째날은 풀빌라에서 휴가를 즐겼답니다. 할말 많은 숙소이야기, 그 첫번째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디럭스룸빌라에서의 1박2일 이야기예요.

 

 

@푸켓르네상스리조트 웰컴로비

 

 

푸켓 르네상스리조트 위치 푸켓공항에서 북쪽으로 약 20분 정도 택시타고 가면 도착하는 곳에 있어요. 마이카오해변 옆에 붙어 있고, 아난타라 등 럭셔리 리조트가 모여있는 곳에 있어요. 보통 푸켓여행으로 갈때 많이 찾는 빠통처럼 쇼핑의 중심지와는 정 반대 지점에 있다고 생각하심 돼요. 우리의 휴가 컨셉은 only 휴양 이었기때문에 시설좋고 조용한 리조트로써 풀빌라 가격이 합리적인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로 숙소를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신혼여행으로 갔던 푸켓 라차섬은 푸켓공항에서 벤을 타고 선착장까지 1시간 넘게 걸렸었는데, 푸켓 르네상스리조트는 택시타고 20분만 가니까 도착! 방콕까지 경유한 비행으로 지쳤던 우린 숙소에 빨리 도착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미 몇개월전부터 사진으로만 보던 르네상스 리조트의 로비는 정말 멋졌어요! 밤에 도착했지만 깔끔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푸켓다워서' 너무 좋더라구요. 다만, 후덥지근한 공기 때문에 빨리 룸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두 남자 덕분에 인증샷을 잠시 보류 ㅠㅠ

 

@푸켓르네상스리조트 위치, 실라푸켓 바로옆

 

 

저녁 7시쯤 숙소에 도착했기때문에 첫날은 디럭스룸으로 예약했어요. 예약할때 '고층, 비흡연, 트윈' 로 요청을 했는데 당일 우리가 배정받은 디럭스룸은 2층이었어요. 조식 레스토랑 기준으로는 2층이고, 웰컴 로비 기준으로는 반층 정도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층이예요. 전체적인 구조로 보면, 로비 바로 아래층에 조식 레스토랑이 있고, 바로 그 옆에 디럭스룸 빌라들이 있어요. 우리가 배정받은 룸은 로비 바로 옆이라,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바로 방에 도착! 엘레베이터도 탈 필요 없었네요. 벨보이가 저희 캐리어를 끌어줬는데 정말 5분도 안 끌고 갔는데 도착! 그래도 벨보이 팁은 20바트 줬어요.

 

 

@푸켓 르네상스리조트 디럭스룸 233호

 

 

디럭스룸 바로 앞에 작은 호수? 연못이 있어요. 우리방이 2층이었기때문에 작은 호수가 가까이 보였는데, 밤에는 모기로 추정되는 벌레들이 테라스문에 가득 붙어 있어서 문열고 나가서 구경하려다가 포기 ㅠㅠ. 그래도 작은 호수가 풍경으로 보여서 운치있고 굿굿! 낮에는 테라스에 나가봤는데 역시나 공기가 엄청 후덥지근... 푸켓의 7월말은 우리나라 여름날씨랑 똑같아요!

 

 

@푸켓 르네상스리조트 디럭스룸 전경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디럭스룸 후기보면 종종 이야기 나오는것 처럼 룸 중간쯤 옆방이랑 연결되는 문이 있어요! 대가족이나 친구들이 같이 왔을때 룸을 나란히 잡으면 서로의 방으로 드나들수 있는 그런 구조예요. 저희도 처음에는 이 문이 열리면 어쩌나..이런 구조로 된 리조트 룸은 처음이라 좀 어색했지만, 옆방 소음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방음은 잘 된 구조인것 같아요.

 

 

@디럭스룸의 밤분위기

 

 

룸을 배정받으면 룸넘버가 비번처럼 설정되어서 무료와이파이를 쓸수가 있어요. 자동으로 무료와이파이가 잡히는줄 알았는데, 무료와이파이 비번이 따로 있답니다.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무료와이파이 비번은 룸너버와 예약자 성 이랍니다. 미리 안알려줘서 첫날밤에 난감했네요ㅠㅠ 우린 따로 유심칩 이런거 구매안하고, 숙소 무료 와이파이만 쓰겠다며 갔는데 첫날밤에 와이파이가 안잡혀서 멘붕..

 

 

@침대 바로 옆 블라인드를 올리면 욕실이 보이는 투명유리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디럭스룸은 넓고 쾌적해서 기대이상이었어요. 무엇보다 침대가 무척 편안했고, 디럭스룸치고 욕실, 욕조가 넓었어요. 참, 욕조에서 블라인드를 올리면 트윈베드가 바로 보이는 통 유리^^. 울 아들이 무척 좋아했던 포인트! 드라이기, 우산 등 왠만한건 다 준비돼 있고. 생수도 충분하구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가 5성급인 이유가 있더군요. 한쪽면은 작은 테라스가 있어서 밖으로 나가 전경을 구경할수도 있고(단, 밤에는 모기 퇴치제 필수) 전체가 통유리로 돼 있는데 긴 소파가 있어서 밤에는 소파에 앉아 맥주한잔 하거나 휴식을 취할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전체적인 컬러나 디자인이 예쁘다는 점!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풀빌라 따로 예약하는것보다 디럭스룸 예약해서 메인풀장과 키즈풀 번갈아 가면서 노는게 가격대비 합리적일것 같아요. 물론 풀빌라도 좋았지만, 그만큼 디럭스룸도 만족스러웠어요!

 

 

@인테리어 컬러 굿굿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디럭스룸 장단점 총정리

 

1. 로비 및 조식레스토랑과 가까운 위치(단, 해변가는 좀 걸어가야함)

2. 연못 조망이 운치 있음(단, 밤에는 벌레가 왕창 찾아옴)

3. 빠른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편리함(단, 룸 체크인 했을때만 사용가능. 체크아웃 하는 순간 접속안됨)

4. 욕실이 투명유리창으로 오픈되어 있음(단, 커플이 여행 왔을때만 유용함)

5. 친구 혹은 대가족을 위한 옆집 통로 문이 있음(단, 우리끼리만 왔는데 열릴까봐 조마조마)

6. 트윈베드는 사이즈가 넉넉하고 무척 안락함(단, 늦잠 잘 우려 있음)

7. 바디세트, 헤어드라이기 등 왠만한 건 다 있음(단, 간혹 없는것 있으면 로비에 문의해야 함)

8. 에어콘 엄청 빵빵함(단, 야외 7월말 날씨는 너무 후덥지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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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이네요. 가을을 만끽하며 여름휴가를 되돌아보니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여행을 다녀오기전에는 최대한 여행기록을 자세히 남겨서 다음에 여행을 할때 참고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여행을 다녀오고나니까 귀찮아 지는군요^^. 오늘은 푸켓여행3탄, 푸켓공항 이용후기 및 이용시 주의할점 등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방콕->푸켓 국내선 도착후. 저녁6시쯤 도착했다.

 

 

인천->방콕->푸켓공항으로 경유1회 하는 일정이었죠. 방콕에서 국내선을 타고 1시간 정도 비행하여, 저녁 6시쯤 푸켓공항에 도착했어요. 푸켓공항 착륙장에서 본 푸켓은 제주공항에 도착했을때 분위기와 무척 비슷한것 같아요. 반가운 야자수 나무들^^. 성수기에는 푸켓공항에서 내려서 짐찾으러 가는길에 사람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저희가 입국한날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아주 여유로웠답니다. 노을지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푸켓공항. 푸켓시간으로는 저녁 6시였지만 한국시간으로는 이미 8시가 넘어가고 있는 시간이죠. 그래서 그런지 슬슬 피곤해 지기 시작했어요.

 

 

 

 

푸켓공항에서 해결해야 하는 숙제는 3가지. 숙소에 들어가기전 저녁식사 해결, 편의점 간식 장보기, 택시타고 숙소로 가기! 우리는 현지에서 핸드폰을 따로 사용할 계획이 없어서 유심칩 구매를 안했기때문에 유심칩 구매 및 셋팅 숙제는 제외되었으니 참고.

 

 

푸켓공항 국제선 입국은 1층이고, 1층에서 짐을 찾아야 해요. 방콕에서 국내선 갈아탈때 받은 스티커 모양을 쭈욱 따라가면 짐을 찾는곳이 나와요. 짐을 좀더 편하게 찾게 하기 위한 배려죠. 신혼여행때 왔던 푸켓공항은 진짜 작고 노후했는데, 2016년에 푸켓 신공항이 오픈했죠. 인천공항처럼 아주 세련됐고 규모도 커요.

 

 

 

 

푸켓공항 국제선 입국후, 식사나 편의점을 가려면 건물 안 4층 혹은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해요. 저희는 입국후 짐을 찾고, 다시 4층으로 올라갔어요. 4층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하나, 식당 2곳 정도가 있는데 두곳 모두 패스트푸트점 같이 간단한 식사만 가능한 곳이예요. 우린 이미 방콕공항에서 식사를 했고, 기내에서 간식까지 먹었기때문에 저녁식사를 패스했어요. 대신 세븐일레븐에서 태국 맥주 싱하, 창을 사고, 술안주 밴또, 아이 간식, 컵라면을 사서 택시를 타기 위해서 다시 1층으로 내려왔어요. 1층 건물 밖에는 편의점이 더 있는데 세븐일레븐은 아니예요.

 

푸켓공항에서 택시를 선택하는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푸켓에서 유심칩을 샀다면 그랩택시를 불러봤겠지만, 의사소통에 자신이 없어서 일찌감치 패스! 택시비가 평균 500~600 바트 나온다고 해서 몇군데 택시 부스에 가서 가격 흥정을 시도했지만 부스 언니들이 모두 단호박이네요. "모든 곳 가격이 똑같다!"를 외치기만ㅠㅠ. 2군데 정도 가보고, 피곤하기도 해서 마지막 방문한 부스에서 600바트 선결재하고 택시번호표 배정받아서 택시타러 궈~! 택시를 타니 그 사이 해가 졌어요. 밤거리를 택시 아저씨가 태국 음악을 틀어놓고 아주 폭주를 해서 달렸답니다. 제대로 가고 있는지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다행히 20분 만에 숙소에 도착~! 택시 아저씨가 뭐 한건 없지만, 빠르게 우리 숙소에 데려다 준것에 감사하며 팁은 20바트 줬어요.

 

 #푸켓공항 입국시 이용팁

 

 1. 간단한 후식, 맥주 등은 푸켓공항 4층 세븐일레븐을 이용할 것. 왠만한 마트보다는 가격이 합리적.

    단, 숙소 근처에 대형마트를 갈 예정이 없다면. 

 2. 푸켓공항 출국장 밖 아난타라 홍보부스에서는 택시비 무료 지원 프로모션이 진행중.

    단, 마이까오 해변 근처 숙소여야 하며, 아난타라 홍보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함(우린 귀찮아서 안했음)

 3. 택시비는 모든 부스가 동일하며 선불로 지급후 택시 번호표를 받는 형태임

    단, 택시기사 팁은 별도로 택시기사에게 지불함

 4. 숙소 위치 및 지도를 미리 준비 할 것. 영어 발음들이 매우 독특함

 

 

 

 

@저기 보이는 곳이 푸켓 국내선...다행이 푸켓공항 국제선으로 무료셔틀버스가 다닌다.

 

 

나름 럭셔리했던 푸켓 르네상스리조트에서의 3박4일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컴백하는 시간! 숙소에서 택시를 불렀고, 택시 아저씨가 우리에게 "국제선이니? 국내선이니?"라고 물어봤을때 아무생각없이 "국내선요"라고 말하는 실수를! 우린 돌아갈때도 방콕을 경유하는 비행이었기때문에 푸켓->방콕으로 국내선을 타야하니까 국내선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했던 것.

 

처음에 입국할때 봤던 푸켓 공항과 출국하려고 간 푸켓 공항이 너무 달라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출국수속 밟던 중에 우리가 잘못 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ㅠㅠ. 순간 멘붕... 공항 안내데스크 분께서 "여기는 국내선이고. 너희는 국제선으로 가야한다"라고 했을때, 국제선으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대혼란상태. 다행히 푸켓공항 국내선에서 국제선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하고 있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김포공항이랑 인천공항이 나란히 붙어 있는건데, 아무리 붙어 있어도 도보로 가기는 힘들어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도 20분정도는 갔으니까.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출국 비행시간보다 좀 일찍 공항에 도착했던게 다행이었어요. 만약 비행 출발 시간에 빠듯하게 도착했다면 큰일 날뻔 했답니다ㅠㅠ.

 

 

 

 

무사히 푸켓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도착! 조금전 국내선과 달리 아주 세련된 푸켓공항 신공항이예요. 타이항공 티켓팅하는 곳도 아주 여유롭고. 티켓 확인하고, 캐리어에도 목적지가 잘 붙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 후, 겨우 긴장됐던 마음이 안정되었네요.

 

 

 

 

비행시간이 좀 여유롭게 남아있었지만 일찍 들어가서 면세점 구경도 할겸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갔답니다. 출국장 안에 면세점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구경할 꺼리가 많았어요. 우리는 간단한 선물이나 이런걸 터틀빌리지 마트에서 미리 사왔는데, 푸켓공항 출국장 면세점 안에 있는 곳이 더 다양하고 저렴했어요. 역시 힘들게 미리 살 필요가 없었던 것을...푸켓 출국날 이것저것 여러가지 아쉬운 것도 생기고, 배우고. 그래서도 잘 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 간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푸켓 안녕~!

 

 

# 푸켓공항 출국시 이용팁

 

1. 푸켓 관련 간식, 기념품은 미리 사지 말고, 출국장 내 면세점에서 구매하는것이 다양하고 저렴함

2. 방콕 등 어딘가를 경유하더라도, 국내선이 아닌 국제선으로 갈것

3. 푸켓 국내선과 국제선은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함

4. 출국 심사할때 물, 푸딩 류는 반입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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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푸켓여행2탄!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푸켓공항으로 국내선 환승방법과 환승하는 동안,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뭘 하고 놀았는지, 그 이야기 풀어볼께요. 푸켓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안 됐는데 여행기를 쓰면서 사진들을 보니까 또 가고 싶네요! 우리 가족의 첫 해외여행이었던 푸켓여행!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는데, 역시 여행이란 이렇게 돌아보면 언제나 좋고, 그리운 기억만 가득 남는 것 같아요. 언제 또 갈까 푸켓...^^

 

 

인천공항에서 타이항공타고 방콕으로 궈궈~ 타이항공 모니터로 영화도 보고, 간식도 먹고, 기내식도 먹다보니까 약 5시간 비행시간이 금방 갔네요.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서 핸드폰 시계부터 바꿨습니다.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딱 2시간 늦어요. 인천공항에서 9시 40분쯤 출발해서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13시 30분쯤 도착했는데요. 한국 시간으로는 15시 30분에 도착한거죠. 태국은 시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시차적응 때문에 고생할 필요는 없지만, 워낙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우리가족의 몸은 한국 시간에 따라 반응하더라구요 ㅋㅋ

 

 

 

방콕 공항에서 푸켓으로 가는 국내선 환승하는 방법은 진짜 쉬워요! 환승을 처음해봐서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안내표시가 진짜 쉽게 잘 되어 있어요.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표지판에서 "푸켓"이라고 되어 있는 표시를 따라 쭉 가면 됩니다.

 

 

환승 안내 표시가 많아서 절대 길을 잃을 염려가 없어요. 그리고 환승하러 가는 길도 무빙워크가 잘 되어 있어서 금방 갈 수 있고요. 저희가 간 날은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금방 환승하는 곳에 도착했답니다. 저희는 푸켓행 비행기 탈때까지 대기시간이 3시간 정도로 다소 길었어요.

 

 

 

그래도 우선 국내선 환승하는 곳으로 입장부터 했어요. 간단한 푸켓 입국 절차를 밟고, 나중에 푸켓에서 짐찾을 때 유용한 안내 스티커를 받아서 옷에 붙여 놨어요. 처음에는 이걸 왜 주나 했는데, 이 스티커 표시가 나중에 푸켓 갔을때 짐 찾는 곳으로 안내하는 표시 같은 겁니다.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고 잘 붙이고 있으면 돼요. 환승하는 승객들에게 모두 동일한 스티커를 주는 것 같아요.

 

 

인천공항에서 미리 발급받은 방콕->푸켓 국내선 항공권에는 게이트 번호가 없어서, 인포에서 게이트 번호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게이트 번호 및 동선 확인 후, 아이의 장난감 하나를 샀어요. 우리 여행의 바트 첫 오픈! 환전했던 바트 중에서 고액권으로 결제를 해서 일부러 잔돈을 만들었어요. 푸켓 공항에서 숙소로 갈때 쓰게 될 택시, 벨보이 팁을 미리 준비했지요.

 

 

방콕 수완나폼 공항은 무척 크더라구요. 국내선으로 갈아탈 게이트 근처에 푸드코드가 있어요. 좀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웠지만^^. 처음에는 게이트 근처에 아무것도 없어서 멘붕이었는데 ㅎㅎㅎ. 공항 외부에 있는 작은 가든이 보이는 창가에 앉으니 뷰도 나름 멋지더라구요. 일단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아이는 초코케익 하나 먹이고 남편과 함께 하나씩 식사를 시켜봤어요.

 

 

제가 먹은건 태국식 쌀국수 였는데 고수맛이 아주 적절하게 쓰였더라구요. 250바트 정도였는데 고수맛의 매력으로 후루룩 먹었네요. 푸드코트가 그리 크지는 않은데 맥도날드도 있고 다양한 음식이 많아요. 그래서 여기서 먹고 놀면서 시간 보내다 보니 대기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환승할 곳에서는 면세점 구경할 곳이 별로 없어서 다른데 갈 곳은 없어요.

 

환승 비행기 탑승 시간이 거의 다 돼서 게이트 가서 대기하다가 푸켓으로 가는 타이항공을 다시 탔어요. 방콕에서 푸켓으로 가는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예요. 서울에서 제주도 가는 비행시간이랑 비슷해요. 그래도 중간 간식이 또 한번 나오더라구요. 타이항공 국내선에도 모니터가 있어서 아까 못 본 영화를 이어서 볼수 있긴 한데...이어폰을 안줘요. 승무원에게 이어폰 없느냐고 물어보니까, 국내선이라 이어폰을 따로 제공안한다네요. 그래도 한시간이니까 금방 가긴 해서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콕을 경유해서 푸켓을 간다면 환승시간은 1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할 것 같아요. 아니면 직항으로 가는것을 추천! 만약 방콕에서 환승하게 된다면 푸드코트에서 맛나게 냠냠^^. 먹는거 말고는 특별히 구경꺼리는 없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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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해, 정말 정신없이 흐르고 있어요. 작년 여름휴가는 2월에 항공권, 숙소 미리 확정짓고 느긋하게 지냈는데, 2017년여름휴가는 이제야 확정지었답니다. 2017년 여름휴가는 해외로, 푸켓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스파로 결정짓고 숙소, 항공권 결재 완료했어요. 6살 아들과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이라,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던 여름휴가 일정 계획. 비행시간때문에 첫 해외여행은 가볍게 괌으로 갈까 했지만 괌은 개인적으로 별로라, 푸켓 휴양지로 최종 결정했답니다.

 

 

 

 

 

가장 중요한 숙소는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스파로 결정했어요. 저희 부부는 쇼핑보다는 휴양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때문에 푹쉬고 올수 있는 자연중심의 휴양지 컨셉의 숙소로 결정했답니다.

 

 

 

 

 

 

전경이 진짜 너무 멋지죠?! 저희가 여행을 떠나는 7월말이 푸켓은 우기라서 바다 스노쿨링은 기대하기 어려워서, 숙소 내부에서 마음껏 물놀이할수있는 곳 중에서, 한국인 별로 없고, 조용한 곳을 찾다보니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가 딱이더라구요^^

 

 

 

 

 

룸타입은 디럭스, 풀빌라를 섞어서 지낼 예정이예요. 마음같아서는 100% 풀빌라로 예약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좀 있어서 체크인하는 당일은 디럭스룸, 나머지 일정은 풀빌라로 예약완료했답니다.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 풀빌라 내부 풀장이 좁다는 의견들이 많은데, 아이랑 놀기에는 적당할것 같아요.

 

 

 

 

 

룸 인테리어 색상이 참 마음에 드는것 같아요. 룸 특징중의 하나가 욕실이 통유리로 돼 있다는점^^. 우리 아들 엄청 좋아할것 같아요!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는 5성급 리조트로 푸켓 공항에서 북쪽으로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리며, 마이카오비치 지역에 붙어 있어요. 신혼여행을 푸켓에 있는 라차섬 리조트로 간적 있는데, 그때는 푸켓 공항에서 밴을 타고 1시간 정도 가서, 거기서 또 스피드보트 타고 30분 정도 들어가는 라차섬을 가봤었는데, 여기를 다시 가고 싶어도, 6살 꼬맹이를 데리고 가기에는 너무 무리한 스케줄이라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는 공항에서도 가깝다는 점이 큰 장점인것 같아요.

 

 

다만, 마이카오비치 해변은 우기가 아닐때도 물놀이에 적합한 지역은 아니라고 하니, 아들에게 스노우쿨링 세계를 접하게 해주고 싶어하던 남편의 기대는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 인것 같아요.

 

 

 

 

 

르네상스 푸켓 리조트에는 키즈풀도 따로 있다네요. 다만 메엔풀이 작아서 물놀이가 만족스럽지 않을수는 있겠어요. 하지만 아이가 있다보면 메인풀에 들어갈 일이 별로 없으니..^^

 

숙소와 항공권 예약을 끝내고 나니, 여름휴가를 신나게 즐길 일만 남은것 같네요. 다들 여름휴가 준비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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