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라차리조트로 다녀온
푸켓가족여행 후기
오늘은 4박5일동안 지낸
더라차리조트 디럭스룸과
많이들 궁금해하는 조식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께요.
신혼여행으로 처음 갔던
푸켓 라차섬에 있는
더라차리조트를
이젠 세가족이 함께^^
한국에서 푸켓국제공항까지는
직항타면 6시간 정도 걸리고
푸켓국제공항에서 차타고
1시간 정도 달려 푸켓의 젤 아래쯤 있는
찰롱베이에서 스피드보트를 약 30분 타고 가면
도착하는 라차섬은 푸켓의 여러 섬중에서도
동남아의 몰디브라고 불릴 정도로
바다색이 예쁜곳으로 유명해요.
푸켓 더라차리조트는
가는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피곤하지만
라차섬을 가보면 오기 참 잘했다 싶은
너무나 멋진 곳, 라차섬
그 안에 몇군데 숙소가 있는데
더라차리조트라는 곳이 가장 좋은곳이자
가장 비싼곳이랍니다^^
푸켓은 11월부터 건기라 이때부터 숙소값이 비싸죠.
그래서 거의 건기에 가깝지만 숙소값은 비수기에 해당하는
10월말로 일정을 잡아서 갔는데 날씨도, 바다도
거의 건기에 가까워서 파도도 조용한편이라
무사히 스피드보트 30분을 달려달려 잘 도착했네요.
우기일때는 더라차리조트 스피드보트 정착 위치가 다르다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더라차리조트가 전용으로 사용하는
해변가 앞으로 도착해서 들어갔어요.
여기로 들어가면 바로 리조트 앞에 내리기때문에
따로 툭툭이를 타고 들어갈 필요없이
바로 리조트 안내데스크로 갑니다.
이미 찰롱베이 라차리조트에서 체크인했기때문에
웰컴차 마시고, 시원한 물수건을 받고
룸으로 바로 안내해줘요.
우리가 예약한 디럭스룸
가장 기본형태이고
트윈배드 선택가능해요.
아이가 있으니 어디가든 트윈배드 운명..
이번에 배정받은 곳은 344호인데
키즈풀이 아주 가까운 위치예요.
더라차리조트는 그리 크지 않아서
위치는 어느룸을 배정받던지 상관없어요.
더라차리조트 디럭스룸으로 배정받은 344호에서
4박 5일 지내본 결과
가격이야 가장 기본형이니까 가장 저렴했어요.
4박 5일 성인2명, 아동1명 조식포함 약 100만원정도.
키즈풀이 가까운건 좋은데
에어컨 상태가 별로 였어요.
온도 조절이 잘 안돼서 그것때문에 밤잠을 설친..
너무 춥거나 너무 온도가 올라가는 단점이..
그 외에는 안락하고 좋았네요.
더라차리조트는 모든 룸에 비치용 가방, 신발이 구비돼 있어서
4박 5일동안 아주 편리하게 잘 사용했어요.
그외 세면도구나 타월, 물은 5성급 호텔수준~
모든 룸마다 테라스가 붙어 있는데
매일 아침 테라스에 나와서
바라봤던 맑은 하늘과 야자수 나무들^^
4박 5일동안 매일 아침 이렇게 맑았네요.
그만큼 한낮에는 걸어다니기 뜨거울 정도로
햇볕이 강렬해서 정신없이 물놀이 하다보면
피부가 엄청 타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더라차리조트 조식이 제공되는 곳은
안내 데스크 바로 옆에 있는 얼쓰카페.
조식은 아침 7시부터 제공이 되고
저녁에는 레스토랑으로도 운영된답니다.
여기의 바로 위가 메인풀장이예요.
그리고 이 건물 안쪽에는
상주하는 의사선생님 오피스가 있어서
숙박객들이 아플때 의사선생님께 진찰받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어요.
의사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면
안내데스크에 문의하시면 되구요.
간단한 처방의 경우
별도로 비용 청구는 없으니
긴급한 상황일때 이용해보세요.
첫날 아침, 9시쯤 조식을 먹으로 왔어요.
조식을 먹는 얼쓰카페는 실내, 실외가 있는데
서양인들은 대부분 실외에 자리를 잡고
동양인들은 대부분 실내에 자리를 잡더라구요.
첫날은 우리도 실외에 자리를 잡았는데
더위에 민감한 남편을 위해 나머지는 실내에서 식사를^^
더위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실내 자리 추천해요.
개인적으로는 실외 풍경이 더 멋져요^^
더라차리조트 조식의 전체적으로 평범한편.
아주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호텔식 조식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제공된다고 보면 돼요.
지역 특색이 많이 배제된 서양식 위주의 조식이예요.
개인적으로 태국음식을 좋아해서
조식에도 태국 음식이 있었음 했는데
그린커리나 뭐 이런건 없었어요.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베이컨, 소시지, 볶음밥은 늘 있구요.
우리 아들은 여기서 베이컨을 엄청 먹었네요.
매일 아침 맛있게 마셨던 카푸치노^^
매일 아침 커피는 두잔씩 꼭 마시고 왔네요.
완전 내 스타일이었던 라차리조트 카푸치노^^
더라차리조트는 조식이나 다른 레스토랑에
대해서 큰 기대를 가지지 않는 편이 좋아요.
풍경은 너무 멋진데 음식은 여러모로 아쉬운..
그래도 어디든 기본은 해요.
다만 섬의 특성상 가격이 무척 비싼편ㅠㅠ
더라차리조트 4박5일 일정동안
열심히 놀았던 키즈풀, 메인풀과
레스토랑 음식들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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