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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가족여행후기

티웨이 푸켓 직항항공 탑승후기부터

지난번 푸켓공항 환전팁까지..

오늘은 푸켓라차리조트에 들어가기위해서

가는 곳 푸켓 찰롱베이에 대해서 총정리해볼께요!


푸켓 찰롱베이에 있는 라차라운지

푸켓 찰롱베이 맛집 깐엥

편의점 세븐일레븐 쇼핑이야기

그리고 찰롱베이 구경꺼리까지^^





2010년 신혼여행으로 처음 왔던

푸켓 찰롱베이의 라차라운지.

거의 십년만에 다시 왔는데

그곳은 아무런 변함없이 그대로 여전히 잘 있네요.

아마 여기는 십년후에 다시 와도 이 모습 그대로일듯!

태초클럽에서 예약했던 푸켓 공항 픽업서비스 택시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달리고 달려 도착한 푸켓 찰롱베이.

라차리조트는 또 다른 섬에 있기때문에

푸켓 찰롱베이에 있는 라차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하고

스피드보트를 타고 다시 30분 정도 들어가야해요.

스피드보트 출발시간 1시간전에는 라차라운지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해야하기때문에 우리는 여유롭게

마지막에 들어가는 보트시간으로 예약했어요.





푸켓 찰롱베이에서 라차섬으로 들어가는 스피드보트는

하루 3번밖에 없고, 최근에 스케줄이 변경됐더라구요.

2019년 6월부터 스케줄이 변경됐고

라차섬으로 들어가는 스피드보트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4시 30분

이렇게 총 3번밖에 없어요.

즉, 당일에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려면

찰롱베이에 최소 오후 3시 30분까지는

도착해야 들어갈수 있답니다.

저희는 오전 출발 티웨이 직항을 탄 덕분에

여유롭게 도착했어요.

푸켓 찰롱베이 라차라운지에 도착하니

딱 오후 1시 정도 됐더라구요.





다시 만나 반가웠던

푸켓 찰롱베이 라차라운지!

도착하자마자 여기서 젤 먼저 체크인부터 해요.

바우처를 프린트해왔으면 보여주면 되는데

안가져왔을 경우, 직원이 요청하는 이메일로

바우처를 전송해야 합니다.

(공항에서 유심 변경해 오길 잘했음)





체크인을 진행하는 동안

내 숙소에서 사용할 제품의 향기를 선택하는데요

레몬그라스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라벤더향으로 선택했어요.

이때 선택한 향으로 로션, 바디클렌저, 샴푸 등등이

모두 셋팅된답니다.

4박5일동안 집안 온통 라벤더 향기가 ㅎㅎㅎ





푸켓 찰롱베이 라차라운지에는

핸드폰 충전기도 있고

간단한 차나 커피, 베이커리, 바나나 등을

무료로 마음껏 먹을 수 있게 구비돼 있어 좋아요.

에어콘도 빵빵하고 아주 조용하고 쾌적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우리도 여기서 커피도 마시고, 바나나도 먹고,

옷도 갈아입고 좀 쉬다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찰롱베이 구경하러 나섰어요^^

찰롱베이는 지난번 왔을때

제대로 구경 못했던 곳이라

이번에는 좀 여유있게 구경해야지

맘먹었던 곳인데...

그리 구경할꺼리가 많지는 않아요.

그리고 10월말 이곳의 햇빛은 지글지글 ㅎㅎㅎ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오래 걸어다니기 힘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국적인 이 풍경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죠.

찰롱베이에는 근처 섬으로 투어를 가는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요.

관광객들을 수시로 실어나르는

찰롱베이 브릿지의 셔틀차량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중국인들!

2010년에 왔을때와

2019년 갔을때 유일한 차이점은

중국인 관광객의 규모 인것 같네요.





찰롱베이 브릿지 구경은 좀 뒤로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찰롱베이 맛집 깐엥~

푸켓 깐엥 레스토랑은 해산물요리로 유명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너무 먹고 싶었던

푸켓 로컬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일단, 해산물 요리는 무척 비쌈^^)

일단 깐엥레스토랑 위치가 너무 좋아요!

찰롱베이 브릿지를 바로 보면서 식사를 할수 있으니!

울창한 나무 아래 있어서 시원하게 식사 가능^^





푸켓 깐엥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점심메뉴는

닭고기 그린커리, 팟타이, 볶음밥

밥추가, 콜라, 오렌지주스, 생수

요렇게 주문했어요.

소박하지만 너무 좋아하는 메뉴들!

아직 태국음식을 못먹는 아들을 위해

볶음밥은 늘 시켜야 되는 운명...





여기서 주문한 메뉴중에서

젤 비싼게 팟타이인데 195바트정도!

총 744바트였는데

이런 멋진 풍경의 레스토랑에 비해서

진짜 저렴한 가격대인것 같아요.

맛도 아주 훌륭했던

푸켓맛집 깐엥레스토랑 완전 강추!





푸켓 찰롱베이 맛집 깐엥레스토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찰롱베이 브릿지를 구경했어요.

찰롱베이 브릿지는 2개가 있는데

우리가 걷고 있는곳은 낡아서

차량은 이쪽으로 다니지 않고

왼쪽으로 보이는 저쪽으로 다닌답니다.

그런데 찰롱베이 브릿지 엄청...길어요.

햇볕이 어찌나 뜨겁던지

조금 걷다가 되돌아왔어요.

그래도 사진찍고 구경하기에는

참 좋았던 곳~

찰롱베이 간다면 꼭 구경해보시길!





밥도 먹었고 구경도 했고

햇볕은 너무 뜨겁고...

세븐일레븐 편의점 장보러 갔어요.

푸켓 찰롱베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라차라운지 바로 건너편에 있어요.

푸켓의 편의점은 대부분이 세븐일레븐이랍니다.

푸켓국제공항 4층이랑 1층에도 편의점이 있는데

푸켓 찰롱베이 라차라운지 맞은편에 있는 세븐일레븐이

훨씬 사이즈가 크고 제품이 다양했어요.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갔던 세븐일레븐에서

당황스러웠던 사건!!

세븐일레븐 쇼핑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맥주를 살 수 없었다는 점이예요.

푸켓에는 술판매 시간이 정해져 있다네요.

이날 늦은 점심을 먹고 편의점에 간 시간이

오후 3시 쯤이었는데

오후 5시까지 맥주를 살수 없다네요 ㅠㅠ

라차리조트 들어갈때

맥주랑 컵라면, 군것질거리를 사려고 했는데

우리는 4시 30분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야해서

결국 맥주를 포기해야 했답니다. ㅠㅠ

푸켓 여행가서 맥주를 사려는 분들은

구매 가능한 시간을 미리 꼭 체크하고 가시길!





푸켓 찰롱베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맥주 빼고 구매한 것만 763바트!

뭘 이리 많이 샀는지...

그리고 편의점 카드결재는 300바트 부터가능하다니까

신용카드로 편의점 결재 하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세븐일레븐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도라에몽 우표를 주네요.

아마도 얼마 이상 구매하면 구는것 같은데

귀엽긴 한데, 별로 쓸곳은 없어요 ㅎㅎ





찰롱베이도 구경하고

깐엥 레스토랑에서 점심도 먹고

세븐일레븐에서 쇼핑도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라차라운지에서

커피마시고 바나나 먹으면서 놀다가

드디어 마지막 스피드보트 출발 시간이 됐어요.

라차라운지에서 체크인을 끝내고 나면

라차라운지 고객 전용 셔틀을 타고

찰롱베이 브릿지를 달려 

라차리조트 스피드보트 선착장으로 갑니다.






찰롱베이 브릿지 거의 끝에 위치한

라차리조트 스피드보트 선착장!

위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데

우리가 타고갈 라차리조트 스피드보트!

아직은 완전한 건기가 아니라서

파도가 거칠까봐 걱정했는데

라차리조트 직원이 한국말로

"오늘 파도 없어" 라네요 ㅎㅎ

스피드보트를 처음 타는 아들을 위해서

멀미약도 챙겨왔는데 

너무나 신나게 즐기면서 잘탔던 스피드보트!

라차리조트 가고 싶은 분들중에서

아이가 혹시 멀미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던데

일단 8살짜리 아이는 아주 즐겁게 잘 탔어요.

라차리조트는 또다른 섬이라서

확실히 어린이 손님들이 많지 않지만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인것 같아요.

비행기를 타고 택시를 타고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지만 그 과정또한 너무 즐거워 했던

라차리조트 여행~


다음편에는 본격적으로

라차리조트에 대해서 이야기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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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솔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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