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단어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기분들, 추억들이 좋아요.
우리 가족은 또 하나의 가족 여행을 준비중!
이번 여행은 기존 여행들과 달리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만큼 더 즐거운 여행이 될것이라 믿어요.
2020년 첫 여행지는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벌써 푸켓 여행만 네번째네요.
아들 입장에서는 첫 해외여행이었던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그때가 6살때였는데
9살이 된 지금 다시 함께 가요.
숙소는 태초클럽을 통해서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 예약했고
항공권은 고투게이트를 통해서
에어아시아를 예약했어요.
우선 항공권을 예약했던 고투게이트
여행일정이 2월이라 나름 성수기였고
지난번 이용한 티웨이 직항은
운행일정이 없어서 선택할수가 없었어요.
(티웨이 푸켓 직항 없어 아쉽)
스카이스캐너를 통해서 최소시간 및 비용을 따져서
그나마 저렴했던 곳이 고투게이트였고
고투게이트를 통해서 예약했는데...최악!
서울 인천 오전 출발, 경우1번, 푸켓 저녁 도착으로
성인 2명, 소아1명 총 3명 항공권 가격은
약 150만원대 였어요.
그런데 고투게이트 예약단계에서
해외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재하면서
수수료가 약 4만원대로 적용되네요.
(해외 결재카드 수수료 주의!!)
그리고 예약후, 아들 여권 영문명이 하나 잘못된걸 발견하고
고투게이트 고객센터에 이메일을 보내서 수정해달라고 했더니
'직접 항공사에다가 요청해'라는 답변 받는데
1주일 걸렸네요 ㅠㅠ
이 과정에서 뒤늦게 고투게이트가
헬케이트라는 후기를 알게됨 ㅎㅎㅎㅎ
이후 환불관련하여 문의를 한적도 있는데
왠만한 문의는 죄다 영어이메일로 해야하는 등
여러모로 고투게이트는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곳!
그나마 다행히 에어아시아 공식홈페이지
라이브챗을 통해서 수수료없이 수정은 했지만
에어아시아 AI 라이브챗 말고
한국직원이랑 라이브챗 하려면
너무 너무 너무 긴 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해요.
에어아시아 웹 체크인은
2주전에 열리는데
왕복 모두 한번에 웹체크인을 하려면
출발 일주일전에 접속하면
왕복 티켓을 모두 웹체크인할 수 있어요.
에어아시아 웹체크인은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에어아시아 공식홈페이지에서
직접 항공권을 예약했다면
공식홈페이지에서 '나의예약'으로
로그인해서 웹체크인을 진행하면 되지만
우리처럼 다른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예약했다면
www.airasia.com/check-in
여기 링크로 접속해서 진행해야 가능해요.
에어아시아 공식홈페이지 나의예약에서
로그인하려면 예약정보가 없다고
나와서 당황스러울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ㅎㅎㅎ)
에어아시아 웹체크인을 하면
바로 내좌석이 보이고
비행기 좌석 위치가 어딘지
비행기 좌석표도 볼 수 있어요.
우리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좌석지정 추가비용을 내지 않았기때문에
혹시나 좌석이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모두 좌석이 나란히 붙어 있었고
한번빼고는 모두 창가 자리로 배정돼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미리 웹체크인해 보길 잘했어요 ㅎㅎ
그리고 기내식을 추가구매했답니다.
에어아시아는 기내식 종류가 진짜 다양하던데
노선마다 선택할 수 있는 기내식이 달라요.
그리고 같은 기내식도 어디서 예약하는지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어떤 수수료가 붙는 것인지...
여튼 먹는거 따로 사가는 것보다
기내식 선택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기내식 가격이 저렴한건 5,400원하고
보통 8,000원이고 물도 포함이라
적당한 가격 같아요.
(맛은 어떨지 모르지만^^)
참고로 위탁수하물은 신청하지 않았네요.
1인당 7kg 기내반입 가능해서
짐을 최소화 시켜서 가보기로 했어요.
우리의 여행스타일은 항상 숙소를 먼저 정한다는 것!
2017년에 7월말에 갔던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는
메리어트호텔 라인이라 조식이 맛있기로 유명해요.
작년에 푸켓 라차리조트 조식을 먹어보니
르네상스 리조트 조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푸켓 르네상스리조트는
아시아인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조용하고 쾌적했던 기억이 좋았어요.
단, 지난 7월말에 갔을때는
푸켓이 우기때라서 엄청 후덥지근한데
수영장 물은 금방 차가워져서
이른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놀기에는 부적합~
여튼 이번 여행은 2월이니까
푸켓도 완전한 건기에다가 성수기예요.
역시 숙소 가격도 지난 7월 비수기에 비해서
더 비싸구요.
결국 푸켓 2월 여행은
숙소도 비행기도 모두 비싸다는 결론 ㅠㅠ
2월 푸켓 여행은 처음이라 몰랐네요 ㅎㅎ
이번에도 숙소는 태초클럽에서 예약했어요.
여러 사이트 찾아보고 비교해봤는데
태초클럽에서 얼리버드 예약할인이
푸켓 르네상스 리조트에 적용이 돼서
항공권보다 일찍 예약했답니다.
푸켓 르네상스리조트는
3박 4일 일정이고
비용절감을 위해서 저녁에 도착하는 첫날은
디럭스빌라(기본형)에 묶고
두번째날에 풀빌라로 들어가는 것을 예약했어요.
두 룸 타입 가격대가 있어서
귀찮아도 이렇게 예약하는게 유리해요.
지난번 여행에도 이런 형태로 예약했는데
똑같은 룸넘버로 배정되는건 아닐런지 ㅎㅎㅎ
이번 숙소예약에서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풀빌라에 엑스트라배드를 빼고 예약했는데
현장에서 잘 처리 될 수 있길~
(풀빌라는 엑스트라배드 비용만 약 11만원 ㅠㅠ)
에어아시아항공 이용후기랑
푸켓 르네상스리조트 호텔 후기는
여행다녀와서 다니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