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한의원'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10.29 어린이한의원 명한의원 단골집이예요 1
반응형

 

 

어린이한의원 고민이라면, 명한의원 가보세요.

 

 

 

시부모님 단골집이라 다니게 된 명한의원은

어른손님들도 많지만 어린이손님들이 많기로 유명해요.

 

보통 한의원하면 나이드신분들이 많을꺼라고 생각하지만, 이곳은 전체손님의 70%가 어린이손님일 정도.

저희집도 아이가 한의원 갈일 있으면 이곳에 가니깐요^^

 

 

이곳은 노부부 한의사가 함께 운영하는 곳인데요

1층은 여자 원장님, 2층은 남자원장님이 진료를 보세요.

 

보통 1층이 제일 손님이 많아요.

어린이손님은 여자원장선생님이 주로 진료하셔서 그런것 같아요.

 

 

 

 

 

 

저희 시부모님이 오래전부터 다니던곳이라 오래된곳이예요.

겉은 그리 허름하지는 않지만 내부를 가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답니다.

 

이 한의원 근처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다 이곳을 이용하는듯,

 

늘 침맞는 아이, 우는 아이 좀 정신없지만

 

항생제에 대한 부작용이 이슈가 되는 요즘에는 엄마들이 한의원을 더 선호하는것 같긴 해요.

 

저도 되도록이면 아이가 어디 아프면 일반 소아과보다는 한의원을 가고 싶어요.

 

하지만, 아시겠지만 한의원과 소아과의 치료방법 자체가 너무 다르기때문에

한곳을 꾸준히 다니는게 무엇보다 중요한것 같아요.

 

 

 

<한의원 V 소아과의 치료방법 차이...예, 감기>

 

 

* 한의원에서 감기를 치료하는 방법

 

 - 몸에서 열이 난다고 해서 절대 해열제를 먹이지 않는다.

 - 단 열을 내리는 침을 맞도록 한다.

 - 간밤에 고열이 났다면 열을 내릴수 있도록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를 해주고 다음날 바로 머리에서 열을 빼는 침을 맞추라고 한다

 - 가래가 많다면 북어국과 콩나물을 끓인물을 수시로 먹이라고 한다

 - 감기로 열이 나는것은 좋은현상이고 좋은균이 나쁜균을 죽이기 위해 싸우는것이므로 이걸 중단시키면 안된다는 원리

 - 우유, 고기 같은 음식을 최대한 먹이지 말라고 한다

 

 

* 소아과에서 감기를 치료하는 방법

 

 - 무조건 38.2도 이상의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게 한다

 - 가래가 조금만 생겨도 항생제를 처방한다

 - 찬음식 외 특별히 주의하는 음식은 없다

 

 

 

 

 

 

위에서 정리한것처럼 너무 극과 극인지라 둘다 병행하는건 아이의 몸을 힘들게 하는 거예요.

때문에 한의원에서 치료하려면 쭈욱 한의원을 다니는게 좋은데

솔직히 엄마 입장에서 엄청 부지런해야 가능한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워킹맘이라 부지런해지기 힘들지만 한의원 치료방법을 선호합니다.

 

한의원 치료방법은 효과가 바로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아이에게 확실히 좋은 치료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소아과를 가거나 이빈후과 같은 일반 병원을 가면 너무 항생제를 남발하는게 사실이죠.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으면 감기가 죽어라고 안떨어지는것도 사실이구요.

 

 

아이 치료를 위해 어린이한의원을 갈것이냐, 소아과를 갈것이냐는 엄마의 선택이겠죠.

 

만약 어린이한의원을 더 선호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단골집으로 다니는 명한의원에 대한 정보 좀더 알려드릴께요.

 

 

 

 

<어린이한의원으로 추천하는 명한의원 이용팁>

 

 

* 위치는 7호선 숭실대입구역 2번출구 바로 근처. 숭실대정문 건너편이예요.

* 일요일과 목요일은 정기휴무니까 미리 체크하세요.

* 토요일에는 손님이 진짜 많으니까 되도록이면 평일에 가세요.

* 손님이 별로 없다고 해도 대기시간이 길수 있어요. 간혹 원장선생님이 자리를 비울때가 있어요.

* 방문이 처음이라면 여자원장선생님께 진료원한다고 따로 이야기하세요.

   보통 여자원장선생님이 바쁘셔서 간혹 남자선생님께 배정될수 있어요.

* 문앞에 주차공간이 비었다면 주차는 가능하지만,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는것 같아요.

 

 

 

 

 

저희집은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종종 이용하는데요,

평소 감기가 잘 걸리지는 않지만 아이를 낳은 이후에는 목감기가 잘 걸려요.

어느순간 목감기가 걸리면 아무리 병원을 다니고, 항생제를 들이부어도 잘 안낫더라구요.

그럴때 여기서 침맞고 약지어먹으면 바로 딱 나아요^^

 

지난번에는 전체적인 진맥을 해봤더니 30년 넘게 몰랐는데

제 체질이 좀 피곤해지면 호흡기쪽이 약해지는 체질이라 피곤하면 목감기가 심하게 오는 거라고 하네요.

 

어쩐지 애낳은 이후에는 피곤할 일이 많아서 그런지 목감기가 유난히 잘 걸려요~

 

저도 몰랐던 체질을 알게 되니까, 이제는 목감기가 올것 같으면 미리 잘 쉬어주던가 아니면 바로 이곳에 간답니다.

 

사람마다 자기한테 잘 맞는곳이 있죠?

 

그런곳 잘 찾아서 쭈욱 단골집하면 좀 살기 편한것 같아요^^

 

 

다들, 건강 관리 잘하세요^^

 

 

 

 

 

 

 

반응형
Posted by 솔방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