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아이를 위해 어떤 어린이집을 보내야 할까 고민이 많으신 엄마(혹은 아빠)겠죠?
저는 4살된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워킹맘이구요,
아이를 13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냈고 벌써 지금 어린이집 졸업반이 되었네요!
아이가 돌쟁이 전부터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를 엄~청 물색하고 다녔네요.
지역카페에 물어보도 보고, 주변에 수소문해보기도 하고, 직접 날을 잡아서 무작정 집주위를 돌아다녀보기도하구요.
그렇게 선택해서 13개월때부터 보내게 된 어린이집은 아주아주 대만족하며 다니고 있고
벌써 졸업반이 되어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저도 육아에 있어서는 이제 겨우 걸음마를 하는 육아초보맘이지만
어린이집을 누구보다 열심히(?) 보낸 어린이집 3년차 엄마로써...
어린이집선택기준은 엄마의 교육관인것 같아요.
가장 기본적인 어린이집선택기준은
아래정도를 참고하면 될것 같아요.
1. 집에서 가까운가?
2. 한선생님 당 돌봐주는 아이가 몇명인지
3. 인증받은곳인지
4. 시설이 깔끔하고 위생상태가 괜찮은지
5. 원장선생님의 교육관이 어떤지
6. 어린이집 선생님들 경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7.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서 주변 평판 확인하기
당.연.히!! 꼭 해당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서
시설도 보고 원장선생님과 이야기도 나눠보고
거기 계시는 선생님들도 보고와야 하구요.
저도 처음에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검색해서 찾아보고
지도로 위치보고 어림짐작으로 체크해서 전화로 물어보고 했는데
의외로 직접 가보면 온라인에서 보던거랑 많이 다르고
거리상도 다르다는걸 알수가 있었어요.
그렇게 1차적인 조사와 투어를 마치고 나면
엄마의 교육관과 맞는 어린이집을 추리면 된답니다^^*
이제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 아이의 성향을 가장 잘 아는것도 엄마요,
어떻게 보면 어떤아이로 키우는지를 결정하는 것도 엄마예요.
주위의 분위기에 휩쓸려서~
혹은 누군가의 말에 설득당해서 그냥 선택하지는 마시길 바래요.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에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 평일 내내 있으니
거의 3년동안 어떻게 보면 어린이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았죠.
보통 어린이집은 그냥 잠시 맡기도 노는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에게는 첫 사회생활의 공간이자
대부분의 '처음'을 경험하게 되는 곳이더라구요.
때문에 어린이집의 선생님은 우리 아이에게 제2의 엄마이고
그곳은 제2의 우리집이 되답니다.
어떤면에서는 어린이집의 선생님의 저의 새로운 스승이기도 해요.
저처럼 초보엄마들은 육아방식을 인터넷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데
어린이집에 있는 선생님들은 어린이교육에 있어 전문가이죠.
때문에 저는 아이의 올바른육아에 대해서 선생님께 많이 여쭙고 배우곤 했답니다.
아이를 키움에 있어 시행착오도 많았고 현재진행형이지만
어린이집 선생님의 항상 반갑게 들어주시고 솔직하게 조언해주셔서
저도, 아이도 이만큼 자랄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어린이집선택하기전에 엄마의 교육관이 어떤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저는 최대한 자연속에서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집에서 거리가 좀 있고 시설이 좀 오래됐어도 마당이 있는곳을 선택했고
선생님들이 모두 30대후반~40대 인곳을 결정했어요.
그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려면 여러곳의 어린이집을 지나가지만
그런 환경적인것, 그곳을 운영하는 사람에 대한것
그것이 엄마인 내 교육관과 맞았고 그 마음으로 선택했답니다.
어린이집선택기준에 정답은 없어요.
아이가 적응을 잘하느냐도 중요하지요.
그렇지만 젤 중요한건 엄마의 교육관이 그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솔방시 육아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마버스타요/잭과팡 무료동영상, 크리스마스시즌보기♬ (0) | 2015.12.02 |
---|---|
가을나들이장소추천, 서울대공원 너무 예뻐요♬ (0) | 2015.10.26 |
아들이 좋아하는것/좋아하는곳 (0) | 2015.04.29 |
아들과 입고 싶은 예쁜 커플룩~ (0) | 2015.02.16 |
출산준비물리스트 엑셀파일공유(파일有)해요. (0) | 2015.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