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시의 즐겨찾기 시즌2♪

장마철이 끝나니까 무척 덥네요. 오늘은 6살 선물추천으로 토미카건설차량세트를 일본직구한 제품 소개해볼께요. 우리집 6살 아드님의 토미카 사랑은 돌쟁이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지고 있어요 ㅎㅎ. 돌쟁이때 이마트에서 처음 사줬던 토미카 레미콘. 그때 열린 판도라의 상자가 아직까지도...^^. 중장비 구경은 생후 6개월 정도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다보니 아무래도 건설차량 이런것들을 거의 리얼하게 장난감화 시킨 토미카의 사랑을 끊을 수 없는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이마트에서 파는 토미카는 대부분 집에 있습니다. 이번에 어떤 오래된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아드님이 너무 가지고 싶어했던 토미카 건설차량 세트를 보상품으로 걸었더랬죠. 정말 신생아때부터 가지고 온 습관...온갖 협박을 총 동원해도 안 고쳐 지더니, 토미카 건설차량 세트를 사준다고 했더니 하루, 이틀 만에 고쳤어요~! 그만큼 대단한 토미카 사랑. 아니, 건설차량 세트를 가지고 싶은 마음 ㅋㅋㅋ

@사이즈는 이리 작아요. 6살짜리 아들 손사이즈 비교 참고

아들에게 주말 아침에만 허락되는 토미카 동영상 시청 시간에서 무한반복해서 보던 토미카 건설차량 세트를 보상으로 걸었고, 하루 이틀만에 오랜 습관을 바꾸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는데...문제는 토미카 건설차량 세트가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일본구매대행을 통해서 겨우 판매하는 곳 찾아서 주문했는데 배송기간이 1주일이나 걸렸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언제 와?"라는 무한반복에 시달리며, 하룻밤하룻밤 기다리고 기다리며 드디어 받은 토미카 건설차량 세트!

도착하자마자 반응 폭발!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지만, 그만큼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토미카 건설차량 세트. 4종류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여러 토미카 중에서도 이 제품을 가지고 싶어 했던 이유는 자석 포크레인 때문이예요. 포크레인 손이 자석이고 여기에 붙는 자석 철근이 3개 내장되어 있답니다.

@가격은 배송비포함 25,000원 정도였네요.

굴삭기를 실어 나르는 트럭과, 자석 포크레인, 자석을 운송하는 트럭까지 구성되어 있답니다. 토미카 답게 사이즈는 많이 작아요.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같은 캐릭터 완구를 좋아하는 남자 애들도 있지만 우리집 아들처럼 토미카 같은 리얼 토이를 좋아하는 애들도 많지요. 토미카같은 리얼 토이를 좋아 해서 그런지, 레고 처럼 리얼하게 뭔가를 만들수 있는것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토미카랑 좀 비슷한게 시쿠 이런게 있는데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시쿠 보다 토미카를 더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여튼 토미카는 어른인 내가 봐도 정밀하고 리얼해요. 사이즈는 무척 작지만 무게감도 적당히 있어요. 저 파란색 트럭 위에 실려 있는 쇠들이 자석 포크레인 손에 다 잘 붙어서 공사장 놀이하기에 좋아요.

구성을 보면 왜 이름이 "건설차량 4종 세트"인지 알수 있답니다. 이외 건설현장에 필요한 차량들(레미콘, 크레인, 포크레인 등등)은 이미 집에 구비되어 있기때문에 이 모두를 총 동원 시키면 그럴듯한 건설현장이 재현됩니다^^

우리집 아들은 건설현장 놀이를 무척 좋아해서 2L 생수통에 쌀을 담아 놓고, 건설현장 놀이할때마다 그 쌀을 모래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그럼 정말 리얼한 현장이 되지요 ㅋㅋㅋ. 힘들게 쌀 농사 지으신 부모님이 그 모습을 보면 먹는걸로 장난친다고 엄청 혼내시겠지만, 그 쌀로 실컷 놀고 다시 담아놓고 무한 재활용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놀잇감보다 친자연적이더라구요. 단점이라면 놀이 마지막에 꼭 한번씩은 청소기를 돌려줘야 하고, 조금씩 쌀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겠네요. 이번에 토미카 건설차량 4종 세트가 새로 와서 한동안 어린이집 하원후에 공사장 놀이를 계속 했답니다.

정말, 건설현장 놀이나 이런 장난감 놀이 좋아하는 6살 아들이 있다면 선물로 적극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