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시의 즐겨찾기 시즌2♪

오늘은 저의 부끄러운 비밀, 탈모 이야기 좀 해볼께요^^;;. 원래 부끄러운 이야기는 잘 안하는데,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너무 만족스러운 탈모샴푸가 있어서 소개를 안할수가 없네요. 몇년째 긴머리를 유지중인 저는 출산 이후 몇년째 탈모때문에 고민인데요. 무엇보다 남편 뿐만 아니라 이제는 아들까지, 집안에 굴러다니는 제 머리카락때문에 잔소리를 해서 머리를 삭발이라도 해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긴머리를 포기할수 없는 여자인지라. 봄바람이 불어서 오랜만에 미용실 펌하러 갔다가, 탈모때문에 고민이라고 했더니 원장선생님께서 완전 강추강추강추 하셔서 혹해서 데리고 온 삼총사, 제이에이티 레니스 샴푸, 헤어팩, 앰플이예요.

탈모샴푸 써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탈모샴푸의 가장 큰 단점은 거품이 잘 안나고 뻑뻑하다는거, 그리고 왠지 향이 아저씨 스럽다는 거, 케이스도 좀 많이 구리다는 건데요. 제이에이티 레니스는 이 모든 탈모샴푸의 단점을 없앤 제품인것 같아요! 지금 딱 사용한지 일주일 좀 지났네요. 그런데 진짜, 리얼 하수구 구멍이 제 머리카락에서 해방됐어요.

참고로 샴푸할때, 제이에이티 샴푸하고, 헤어팩하고 드라이 후 멀티 앰플로 펌 컬링 마무리하고 있어요.

샴푸의 첫 느낌은 "향이 좋다!" 예요. 솔잣나무 추출이라 그런지 향이 은은하면서도 맑은 느낌이고, 거품이 진짜 잘 일어나요. 왠지 거품이 잘 생기면 계면활성제 성분이 많이 들어간것 같은데, 상품 설명서를 찾아서 읽어보니 천연성분으로만 만든거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샴푸후 두피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두피 마사지 받을때 쓰는 샴푸처럼. 물론 샴푸후 약간 뻑뻑한 느낌은 있는데, 심하지는 않았어요. 무엇보다 샴푸후 하수구를 보면 슝슝 빠져나간 머리카락이 한가득했는데, 빠진 머리카락이 거의 보이지 않아 놀라웠다는거! 물론 몇가닥은 빠져 있지만 전후 차이가 너무 확실하더군요. 이걸 전후사진을 보여줄수도 없고 ㅋㅋㅋ

제이에이티 레니스 샴푸가 모발빠짐 예방, 모발 굵기 증가, 영양공급, 모발 윤기 효과가 있다고 하니깐, 앞으로 우리집 필수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실제로 모발 빠짐 예방이나 모발 굵기 증가 테스트 완료된 제품이라고 써 있는데 이건 제가 직접 써보니 진짜였음! 탈모 고민 있음 바로 쟁여야되는 아이템 되겠어요~

헤어팩 같은 경우, 린스나 트리트먼트 대용으로 써봤어요. 샴푸를 천연샴푸로 사용했는데 화학성분 덩어리 린스나 트리트먼트 쓰면 헛수고니까. 이런것일수록 셋트로 사용해요 효과가 더 좋지요. 헤어팩도 역시나 향이 좋아요. 저녁에 샴푸를 하는데,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향이랄까...모발 큐티클층을 강화시켜준다고 하니 열심히 사용하고 있어요. 펌하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건조해졌는데, 이걸로 열심히 복구하려구요. 사용설명서에는 바로 씻어내도 된다고 돼 있지만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5분~10분 정도 방치한 후 헹굼하는데 더 효과가 있겠죠?

제이에이티레니스 삼총사의 마지막은 멀티앰플! 탈모 샴푸에 이어 진짜 만족도가 너무 높은 아이예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가족이 다 사용할수 있는 앰플인데, 헤어 에센스로 너무 좋아서 아끼고 있어요. 펌핑이 따로 들어있어서 사용하기에는 편해요. 일단 이 앰플은 저의 오랜 로망을 이뤄졌답니다. 항상 남편한테 정수리 냄새난다고 샴푸 제대로 하는거 맞냐고 잔소리 듣는데, 드라이 후 이 앰플로 마무리를 하면 하루종일 좋은 향이 머리카락에서 풍겨나더라구요. 특히 펌 스타일이라 이 앰플을 바르고 나면 컬링 관리가 잘 되는것 같아요. 오일 형태지만, 바르는 즉시 스며들어서 전혀 번들거리지 않아요. 간혹 헤어 에센스나 이런건 바르고 나면 손이 너무 미끌거리는데 이건 금방 흡수~ 특히 바른후 남은건 손톱 이런데 바르면 손톱이 빤질빤질 하더라구요. 그래서 멀티 앰플이라고 하는건가봐요.

너무 폭풍 칭찬만 했죠? 그 이유는 직접 써보면 알듯~ 이제 머리카락 흘리고 다닌다는 잔소리, 머리 냄새난다는 잔소리 그만 듣겠어요. 홈페이지도 있으니, 저 같은 탈모고민 여성이라면 참고하세요^^

>> 제이에이티 레니스 홈페이지 www.jat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