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시의 즐겨찾기 시즌2♪

올 겨울 추위는 유난히 빨리 시작된것 같아요. 12월 초부터 눈이 펑펑 내리다니...ㅠㅠ 초겨울이 시작되면서 남대문시장가서 사왔던 패딩은 아드님 거부로 대실패를 하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어 화끈하게 뉴발란스 패딩키즈를 구매했어요. 작년겨울에 뉴발란스 패딩 키즈가 슈퍼맨이 간다에 협찬되면서 엄청 열풍이 불었었는데 남들 다하는 할인도 안하고 비싸기는 비싸고...근데 디자인이 딱 맘에 들어서 한참 사줄까 말까 고민했는데... 올해는 결국 사버렸네요 ㅋ 이제 한겨울 외부 활동도 많이 하고, 이른아침 어린이집 등원하고 저녁에 하원하는 초바쁜 울 아들을 위해서 겨울철 강추위를 막아주는 복장고민이 늘 고민이 많았는데, 뉴발란스 매장에 패딩 구경 가보고 다들 너무 스타일이 예뻐서 최종 선택하는데 한참 걸렸어요^^

오랜 고심끝에 고른 뉴발란스 패딩 키즈 사고 바로 다음날 서울에는 눈이 펑펑펑 내렸답니다^^ 뉴발란스 패딩이 키즈라인이지만 라쿤도 리얼에다가 풍성하고 충전재로 풍성해서 완전 짱짱한데 눈오는날 입혀보니까 올 겨울 추위걱정 없겠더라구요!  뉴발란스 패딩 보러갔을때 키즈라인 치고는 좀 비싼 가격때문에 고민 많이 했죠. 아이들은 계속 쑥쑥 크니까 오래 입어도 2년 정도 밖에 못입는데 패딩은 한겨울 밖에 못입으니까 비싼거 사줄 필요가 없다는 주의였는데, 여러개 사주느니 한개라도 제대로 된거 사주자라는 생각에 질렀지요. 근데 사주고 보니까 진짜 잘 한 선택인듯^^

우리아들은 4살, 곧 5살이 되는데요(1월생임) 키가 100cm 조금 넘고, 몸무게는 약 16kg 정도인데 패딩 사이즈는 110사이즈를 골랐네요. 120 사이즈를 사려다가 그건 좀 너무 클것 같아서 110사이즈로 최종 결정~. 아무래도 내년 겨울까지 입히면 끝일것 같지만 입히니까 딱 이쁜 사이즈예요. 가장 좋은건 모자를 씌어도 벗겨지지 않게 잘 고정된다는점, 그리고 라쿤이 들어간 라인으로 오므렸다 필수 있게 조정가능. 참 라쿤은 탈부착된답니당. 이 사진을 보니 신발도 뉴발란스네요 ㅋㅋㅋ 발도 부쩍 잘 자라서 한계절에 신발 한컬레는 꼭 사야되는데 늘 여기저기 신겨보고 구경하다 결국 사게 되는건 뉴발란스인듯. 아이가 신발이란걸 신은 이후로 나이키 한번 산거 제외하면 늘 뉴발란스를 산것 같네요. 디자인도 예쁘고 무엇보다 아이가 직접 신고 벗기 편하게 돼 있어서 굿! (어쩌다 보니 뉴발란스 오타쿠 스멜이...)

뉴발란스 키즈 패딩 장점이라면 허리에 조임 밴딩이 있어서 라인을 살짝 넣어 입힐수 있다는 점이네요. 손목도 별도로 조임 조절이 가능해서 장갑을 낄때 편리하더라구요. 단점이라면 단연...가격이겠죠! 키즈라인으로는 가격이 좀 쎈데... 라쿤도 그렇게 충전재도 다 리얼이다보니 음 그정도 값어치는 하는것 같아요. 이거 산 이후로 외투는 무조건 이걸 입히고 있는데 색상으로 블랙으로 사기 잘한듯. 아이나 저나 레드를 좋아해서 처음에는 레드를 사려고 했는데 교복처럼 주구장창 입히거나 눈싸움 놀이 이런거 하는거 감안하면 역시 블랙이 진리네요^^

4살짜리 아들을 위해 거금 들여 구매한 뉴발란스 패딩 키즈는 위 제품이예요. 내년 겨울까지 잘 입히는게 최종 목표^^ 근데 왠지...다시 사도 뉴발란스 패딩 키즈 살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