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시의 즐겨찾기 시즌2♪

쌀쌀해진 요즘 건강 관리 어떻게 하세요? 운동, 영양제도 좋지만 일단 먹는걸 잘 먹어야하죠. 이제 한살 더 먹으려니 건강에 좋은 음식을 열심히 챙겨먹게 되네요. 몇일전에 이웃집에서 마씨를 조금 주셨어요. 개인적으로 마는 많이 봤지만, 마씨는 처음 봤어요. 신기하게 생긴 마씨, 알고보니 효능도 좋고 먹는방법도 쉬워요. 제가 알려드리죠^^

마씨는 마의 일종이예요. 생긴건 저 사진처럼 제 각각^^. 처음에는 뿌리 식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열매 종류예요. 콩처럼 나무에 열매로 달리는 마씨. 아직은 키우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흔하지는 않아요. 마씨는 열매지만 특별히 껍질을 잘라서 먹는게 아니라, 껍질째 먹는답니다. 깨끗한물에 소금물로 씻기만 하면 되니까 오히려 간편하네요. 모양은 제각각이고 너무 낯설지만 몸에 좋다고 하니까 잘 챙겨먹어야겠어요.

지퍼팩 한개 분량의 마씨. 마씨 보관방법은 2가지 정도네요. 씻은후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하거나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는 방법. 마씨가 수분에 약하다고 하니까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안좋아요. 마씨는 잉여자라고 알려져 있답니다. 전 마씨도, 잉여자도 처음 듣지만^^.

아침식사대용이나 다이어트식에 좋은 마씨. 마씨는 주성분으로 비타민 C 가 풍부하고 아미노산, 칼륨, 철분, 비타민, 단백질, 지방 인 등이 들어있어요. 마씨의 효능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하니 어린이들에게 반찬으로 만들어서 먹이면 좋을것 같네요.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위장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어요. 항산화 물질이 많다고 하니 노화방지 효과에 굿! 혈액응고에 관계되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마보다 4배이상 많답니다. 일단 딴것보다 노화방지에 좋다고 하니 눈이 번쩍여서 바로 섭취 시작했지요.

마씨를 먹는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약 7가지 정도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간편한건 마씨밥짓기랍니다. 밥지을때 콩 넣는 분들 많은데요, 콩대용으로 마씨를 넣으면 돼요. 우리가족은 모두 콩밥을 싫어해서 오로지 제 자신을 위해서 마씨를 넣어서 밥을 해봤어요. 마씨밥을 해먹어보니 기존에 먹어본 마랑 큰 차이는 없어요. 콩밥은 콩 특유의 맛이 있는데, 마씨는 특유의 맛이 강하지도 않고 감자(?)처럼 부드러운 맛이네요. 콩밥이랑 큰 차이가 없어서 콩밥 즐겨 먹는 분이라면 마씨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마씨밥 외에도 여러가지 먹는 방법이 있어요.

1. 마씨라떼: 마씨 + 바나나 + 우유 믹스해서 갈아마시는 법
2. 생마씨: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서 생으로 먹는법
3. 마씨카레: 카레 요리할때 마씨를 추가해서 먹는법
4. 마씨 샐러드: 다양한 야채와 함께 마씨와 드레싱 넣고 먹는법
5. 마씨조림: 깨끗한 물, 약간의 소금에 간장 + 물엿 을 넣고 조려서 먹는법
6. 삶은 마씨: 삶아서 껍질 벗겨 먹는법

마씨를 매일 꾸준히 먹는다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서 먹어보세요. 꾸준하게 건강관리해서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래요^^